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구제역 위기 단계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 한우농가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10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처럼 구제역 확산세에 대비해 시는 지난 18일까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전체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특히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기인 10일 이내 사용할 소독제에 예산 2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전체 농가에 100% 보급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서 구제역 항체 형성에 필요한 최소 7일에서 10일 사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가축 차량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한 반남, 동강, 세지면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와 농장 간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는 19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의료지원 자원봉사자들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소방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를 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의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10km 이상 참가자가 지난해 대비 88% 증가했고, 그 중 특히 하프코스와 풀코스 참가자가 높은 증가폭을 보이며 주로 운영상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회본부는 주자들과 함께 달리며 응급처치를 하는 레이스패트롤을 기존 18명에서 40명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며 더 넓은 범위를 담당하는 싸이클패트롤을 기존 30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주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주변의 인파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홍보부스를 12개 축소해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운동장 내 안전휀스 확대 설치로 일반통로와 레이스 주로를 분리해 주자와 보행자의 충돌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부는 3월 19일 1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특위는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24.4.25.)한 사회적 논의기구로서, 출범 이후 본 위원회 및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106차례(소위‧간담회 포함) 개최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의료체계 전반에 걸친 구조 개혁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24.8.30.)했으며,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필수의료 저수가 퇴출 등 핵심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1차 실행방안이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필수의료 수가 개선 등 시급한 현안 중심의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면, 이번 2차 실행방안은 첨예한 이해 갈등, 다양한 쟁점 속 지체되어 온 구조 개혁과제를 구체화했다. ▴지역의료 강화 및 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지역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농식품 및 동물의약품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 기술 협력 강화, 케이-푸드(K-Food) 글로벌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홍보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반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소득 시장 싱가포르에서 케이-푸드(K-Food) 영향력 확대 싱가포르는 세계 1위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를 기록한 고소득 국가이자, 우리 농식품 수출이 지속 성장하는 전략적 시장이다. 송 장관은 데미안 찬(Damian Chan) 싱가포르 식품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한우 등 신규 품목 수출 확대 및 식량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싱가포르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케이푸드 홍보 행사도 개최된다. 송 장관은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여 한식과 전통주의 매력을 널리 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남구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 맞춤돌봄 지원 ▲ 식사 배달 지원 ▲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지원 ▲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급여수급자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실시해 8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모두 1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82.5%가 재가 의료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며, 소 이외에 다른 우제류에도 임상검사를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방역수칙 매뉴얼화를 통해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공공수의사 투입 및 자가접종 허용 등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