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주시약사회(회장 임병인)가 ‘치매안심약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약국들과 ‘치매 안심약국’이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치매 안심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변화와 이상징후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거나, 치매 상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약국을 말한다. 시는 4월 최종 선정된 39개 약국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하고, 약국 외부에 치매안심약국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정보가 인쇄된 약 봉투와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운영관리를 통해 치매안심약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안심약국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과 복약지도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신고와 임시 보호 △치매 조기 검진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4월 17일 2025년 제1차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제2차 국가비축물자 중장기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은 코로나19 대응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여 비축이 필요한 의료·방역 물품을 재검토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수립됐다. 그 간 정부는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비축물자 선정 및 관리 계획을 수립·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대응 시에도 사전에 비축된 의료·방역 물자가 활용됐다. 다만 향후 신종감염병 팬데믹 시 비축물자의 사용량 급증 가능성, 새로운 기술 개발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한 비축 품목 및 적정 비축량의 재검토 등 비축 계획의 개선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이번 중장기계획은 국가비축물자 전문가 자문회의,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등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으며, 신종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상시 비축, 중증환자 등 치료지원을 위한 의료장비 통합 관리, 주요 고위험 병원체 대응 치료제·백신 도입 및 비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서비스는 기존 운주, 화산 지역 2개 보건지소에서만 이뤄졌지만 비봉, 동상도 추가해 지역 보건지소 4개소 및 보건진료소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군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원격협진 서비스는 원격지 의사(보건지소)와 현지 방문간호사(보건진료직, 간호사)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를 진단, 치료, 처방, 상담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다.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환자의 질환 상태가 원격협진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치매, 관절염 등 만성질환자가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상담관리가 필요한 거동 불편자,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원격진료 및 약처방을 포함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HIV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검사의 질 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배포 및 숙련도 평가를 시행하여 국내 HIV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IV 감염은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HIV의 조기 확진을 통한 신속한 치료 연계를 위하여 올해 4월부터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당일검사-당일치료(Same-Day Antiretroviral Therapy)’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검사실 표준화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며, 전국 HIV 검사기관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혈액원, 병무청 등에서 근무하는 HIV 검사 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진군은 14일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6명을 신규 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2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3년간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5명 및 전출 4명, 신규배치 6명으로 총 3명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인력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돼 군은 순회진료 체계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에는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18명 외에 울진군의료원에 배치된 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복무준수 및 진료태도 등 신규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공중보건의사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배치와 순회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