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6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의병 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하며 조국이 광복되는 순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환국한 뒤 통일된 완전한 자주 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진력하다가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병무청은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오는 7월부터 모든 군(육·해·공·해병대)으로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시행했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군 부대에서 실시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하여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 상 문제가 확인될 경우 귀가 조치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예기치 못한 귀가로 인해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병무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를 활용하여 이전 검사이력과 현재 건강상태를 비교 후 정밀하게 검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법제처는 6월 26일,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 자율성을 넓히기 위한 법령 및 행정규칙의 정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법제처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법령을 정비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유관 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의 정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2022년부터 현재까지 법률 104개(국회 통과 29개), 시행령 91개, 시행규칙 40개를 정비했다. 한편 법제처는 법령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이 내부적으로 만든 행정규칙도 검토했다. 지방행정 등 지역적 사무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행정규칙 1,000여 개를 전수 조사하여 지방 자율성을 제약하는 행정규칙 37개(정비과제 51건)를 정비했다. 법제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제정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자치입법 영역을 넓힐 수 있게 국가 법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흥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다움’ 식문화 교육 수료 및 농산물가공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식문화 교육(청태전 품은 꽃차 티저트 과정, 장흥맛집) 수료생의 성과품 전시와 농산물가공 시제품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관내 외식업체(음식점, 카페) 대표들을 초청해, 교육으로 개발된 메뉴들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청태전’ 품은 꽃차·티저트 과정과 ‘장흥다움’ 장흥 맛집 교육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2회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장흥 맛집교육은 외식업소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한상차림 실습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채식한상’ ‘표고버섯 장흥한상’ ‘장흥한우 한상’ ‘장흥바다 한상’ 메뉴 정착으로 노벨문학 도시 장흥만의 특별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청태전’ 품은 꽃차․티저트 과정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을 중심으로, 장흥 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 중인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물론, 행정기관 발주 계약 및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옥자 전남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개인 역량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위촉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기업인들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이자,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며 “관내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는 뜻을 담아 협회 회원들과 담양에서 여성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식회사 남경(대표 이재임)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플럼코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판촉행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온라인 입점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6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청,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플럼코트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직자 대상 시식 및 사전 구매 접수에서만 300kg 이상이 접수돼 26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과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과 살구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구매 후 2~3일 후숙하면 더욱 높은 당도를 즐길 수 있다. 전력거래소(26일), 우정사업본부(27일)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시식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대표 항산화 과일인 나주산 블루베리도 함께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관내 소규모 과수 농가의 소득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같은 기간(6월 22~28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는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분재마을’을 조성하고 첫 입주자를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부산에서 귀촌한 A씨(60대)로, 평소 전원생활에 관심을 가져 분재 신규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A씨는 “여수는 기후가 따뜻하고 바다와 산이 가까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며 “정비조합과 여수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사도 순조로웠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화양면 나진리 산209번지 4만 9,791.6㎡ 부지에 총사업비 238억 원을 들여 57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현재 9세대가 착공 중이며, 도로공사 등 기반 시설 사업도 총 69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양 분재 신규마을 정비조합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마을 현장에서 첫 입주자의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분재마을은 여수가 새로운 귀농·귀촌의 정주지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적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는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문수동 주민센터(문수동 161-5번지)는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민원인의 이용 불편과 업무 효율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문수동 169-2번지 부지로 이전을 결정하고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8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 신청사 1층은 주민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중대본부 및 회의실 공간을 마련했다. 인근에는 여문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주민 간 소통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시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는 25일 계양구청 북측광장에서 ‘6·25 전쟁당시 음식 나눔 및 호국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쑥개떡, 쑥보리설기 등을 1,000여 명에게 나눔으로써 과거의 아픔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청 갤러리에서는 전쟁 당시의 참상을 알리는 사진전이 열려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주민들이 관람했다. 윤환 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구청 신비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과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 교육환경과 청소년의 눈높이를 잘 이해하는 인천시 거주 대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멘토단은 본인의 중·고교 경험과 대학 생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를 조언하고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멘토링 활동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멘토단은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 129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멘토링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산다’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선순환적인 교육 나눔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