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예지의료재단은 지난 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의료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비급여 간병비,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일부 감면 등의 지원으로 ‘약자부터 촘촘하게, 의료공백 최소화 복지 중구’를 실현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먼저 ‘간병비’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중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 의료급여 1·2종 수급자로 한정하며, ‘빈소 사용료’ 지원 대상 또한 간병비 지원 대상 기준과 동일하다. 단, 본인이 사망했을 때는 직계가족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법인 예지의료재단 호병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급여 의료 사각지대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복지 나눔 문화에 앞장선 예지의료재단에 감사하다”라며 “중구 지역사회보장 대표·실무협의체를 비롯한 각 동 협의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2024년 치매보듬마을 힐링피크닉’을 청송정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의 치매보듬마을인 안덕면 문거1리와 파천면 신기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치매 OX퀴즈, 치매박수, 난센스 퀴즈 등 다양한 두뇌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손뼉 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청송정원에서 백일홍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힐링피크닉을 통해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진군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관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예방을 위한 홍보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일본뇌염 환자는 관내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9월 10일 몸살 증상을 시작으로 신경계 증상이 있어 9월 12일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검사 결과 일본뇌염 양성으로 확인되어 치료중에 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9월부터 10월에 80%의 환자가 집중되고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5일 이후에 무기력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20에서 30%이다. 울진군은 연무 및 분무 방역을 강화했으며 채집기를 설치하여 모기 감시를 실시하여 채집된 모기는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송부하여 감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뇌염 위험 지역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 게첨 및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추가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진군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 및 교직원 282명을 대상으로 ‘뚝딱이의 아토피 예방작전’인형극 공연을 4회 운영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일상생활과 학업 등에 지장을 초래하며,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의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이다. 이번 인형극은 마술과 함께 진행되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접종은 울주군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했으나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학령기 청소년까지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만 14세부터 64세 울주군민도 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울주군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지난 2일 △75세 이상은 오는 11일 △70세부터 74세는 오는 15일 △65세부터 69세는 오는 18일 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울주군민은 본인에게 해당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18일 시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되며,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최대 30명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시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산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되면서 엔데믹화 과정에 들어서며, 지난 5월 1일 위기 단계가 하향된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절기 무료 접종 대상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다. 다만,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일정은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10월 11일부터 시작되며, 70세부터 74세는 10월 15일, 65세부터 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공주시는 지난 30일 백제체육관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라는 표어 아래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에 이어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보건의료 발전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주시보건소, 서천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등 3개 기관과 공무원 및 민간인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나태주 시인을 강연자로 초빙해 정신건강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 공주대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최원철 시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9월 30일 의성군보건소 2층 정원에서 치매극복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4년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고,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에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와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행사로 치매 예방 운동 및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마음의 위로와 활력을 되찾는 회복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현장에는 밝은 에너지와 감동의 소리로 가득 차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 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합성항원 노바백스 신규 백신(JN.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9.30일)에 따라, 금일(9.30일) 10만 회분을 포함한 총 32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노바백스 신규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접종가능한 유일한 합성항원 백신으로 접종 대상자의 백신 선택권 확대와 PFS 제형에 따라 접종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일 노바백스 10만 회분을 포함하여,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신규 변이 백신 755만 회분 중 616만 회분을 도입했으며,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