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능력으로 떠오른 코딩과 핵심 기술인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이 있다면, 서울시 '한강 코딩드론교실'에 주목해보자.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 내가 만든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으로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함께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10시~12시에 '한강 코딩드론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코딩드론교실;은 드론 비행에 코딩을 접목한 교육으로,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해 배우는 이론교육(30분), 안전교육(20분), 실습 교육(70분)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드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제공받은 교육용 드론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드론을 조종하는 내용의 ‘코딩’을 입력해본다. 드론 날리기가 익숙해지면 이륙, 착륙, 전진, 후진, 좌우 이동, 장애물 통과 등 다양한 내용이 결합된 미션 비행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하면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로봇 친화 도시를 선언하고, 로봇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가 덴마크 로봇산업 성장의 구심점인 ‘오덴세’와 양 도시의 로봇 생태계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오덴세는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으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은 처음이다. 서울시가 미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덴세에서 개최된 북유럽 최대 로봇·드론 박람회 현장에서 덴마크 오덴세와 ①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 ② 공동 전시기획, 프로젝트 수행 등 협력 강화, ③ 로봇 분야 인재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북유럽 최대 로봇·드론 박람회인 R-24에서 열렸으며,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과 피터 라벡 율(Peter Rahbaek Juel) 오덴세 시 시장 등이 참석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24는 로봇 업계의 모든 최첨단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덴마크의 로봇 전시회이다. 오덴세는 덴마크 로봇산업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남덴마크대학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KISA’)와 함께 국내 보안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24년 총 48억 원 규모(총 4단계, 최대 19개 과제)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AI 보안 유망 기업 집중 육성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지난 3년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1단계)과 사업화 지원(2단계)을 위해 총 45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3~3.9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판로 개척, 투자 유치, 홍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기업을 육성해 왔다. 사업 4년 차를 맞는 올해부터는 실증환경 확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AI 보안 제품·서비스 확산 지원(3단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확산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보안 상용제품의 실증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를 목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3.19.(화))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로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14년~)를 확대하여 2022년부터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를 위한 M&A 분야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들의 XR 디바이스 출시 경쟁 등도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디지털 심화 시대의 대표 미래 신산업인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나 최근 글로벌 통화 긴축 등으로 인해 ICT 분야 등의 민간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와 ‘학습 수렴속도 향상을 위한 연합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 등 2건이다. 발명의 명칭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로,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다. (특허번호제2641503호/ 등록일 2024년 2월 22일) 발명의 명칭은 ‘학습 수렴속도 향상을 위한 연합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기존 연합학습의 학습 속도를 절감한 아이디어다. (특허번호제2644669호 / 등록일 2024년 3월 4일) 그간 기존의 키오스크에서는 쿠폰 사용, 추가 메뉴 주문 등의 부가적인 정보까지 한 화면에 모두 표시하다 보니, 정보 가독성이 떨어지고 글자 크기도 작아 정작 가장 중요한 메뉴선택, 결제 등의 필수 정보 파악이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은 고령층에게 시각적 피로도를 주고, 주문 지체와 뒷사람의 눈치를 보게 하는 등 심리적 부담감을 높이기도 했다. 재단이 2022년에 발표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민·관 협력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지역의 재난안전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CCTV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능형 관제모델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25억 원을 투입하여 크게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①6개 기본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는 과제와, ②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특정 재난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하여 해당 지자체에 실증해 보는 과제이다. 첫 번째 과제는, 2개 컨소시엄(시·군·구+민간기업)을 선정하여 6개 기본유형을 2개 시·군·구에 시범적으로 적용해봄으로써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보완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과제는, 4개 컨소시엄(시·도/시·군·구+민간기업)을 선정하여 각각의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 재난유형별 관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관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법제처는 15일, 국가 AI 데이터센터(광주광역시 북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완규 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 외에 창업기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3년 완공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 학습ㆍ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센터로, 창업ㆍ벤처 기업 등이 연구개발, 제품 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학습 데이터 및 콘텐츠 가이드라인 제공, 적법하게 저작권을 확보한 기업 대상 인증제 도입 등 관련 법ㆍ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이 공유됐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AI 데이터 기업 대표는 “데이터, 개인정보 등 법적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정보 파악이 쉽지 않다”며, “AI 관련 법ㆍ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관련 교육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법제처에서 계획 중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국제적(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OpenAI와 협업을 진행할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6월 오픈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초청하여 개최한 공개 간담회에서 오픈AI와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한국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작년 12월에는 국내에서 ‘K-Startup & Open AI Matching Day’행사를 개최하고, 오픈AI와의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창업기업(스타트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예선 발표 평가를 진행하여 창업기업(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했다. 국내 예선에서 합격을 거머쥔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14개사가 이번에는 미국 오픈AI 본사 임원진 앞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 &nbs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정과제이자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년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핵심인재 육성, 신직업 발굴, 콘텐츠 제작, 사업화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육성 환경 마련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스쿼드엑스 등 2개사가 약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신직군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생 20명 중 1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①핵심 인재 발굴‧육성, ②크리에이터 전문화 및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 경쟁력 강화, ③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④성장 기반 조성을 통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① 크리에이터 미디어 핵심 인재 양성(21억원) 인재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강원(강릉), 대구, 부산)를 통해 유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3월 15일 15시, 「우주항공청 비전 및 핵심 임무 발굴을 위한 위원회」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분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행할 임무를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기획하기 위해 우주항공 분야 학회, 협ㆍ단체, 연구기관이 추천한 약 30여명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괄기획 및 4개 분과 등 5개 그룹으로 구성했다. 총괄기획위원회는 우주항공청의 비전, 목표, 핵심임무를 구체화하며, 분과위원회는 기술, 생태계 조성, 민군협력, 국제협력 분야별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상세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기정통부에서 위원회 구성과 함께 산ㆍ학ㆍ연의 신규사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약 400여개 사업이 제안되어 우주항공분야 종사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4월까지 기획을 완료하고 이후 예산 심의 절차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윤 차관은 “2045년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기술적ㆍ제도적ㆍ산업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