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현장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구청·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구청·읍면동을, 13일에는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상호 통신 절차, 현장 상황 파악 요령, 상황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정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유사시 긴급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로 보급을 확대해 재난 대응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일일훈련과 매월 재난 대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1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5월 13일 노조 측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6월 12일 상견례를 거쳐 부서별 실무회의와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사항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 도입 ▲당직제도 개선(동지역 재택당직 폐지 시범운영 및 당직사령 재택근무 전환) ▲장기 재직휴가 확대 및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맞춤형 복지비 인상 등으로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단체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김영태 지부장은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논의한 끝에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성과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합의는 직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3일, 관람객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는 해설자를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도슨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25명이 수료증을 받고 직접 전시 해설 시연을 펼치며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교육 과정은 도슨트의 역할과 미술관의 이해, 현대미술 및 지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이성자 작가의 예술세계 등을 아우르는 이론 강의와 함께 미술관 견학, 실습, 모의 해설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이성자미술관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미술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해설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심화 과정 및 특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도슨트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미술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완도 출신인 이정숙 남도전통문화원 원장이 ‘청해연(靑海緣)’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통 한식과 발효 기술을 접목한 전복 가공식품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전복을 주원료로 하여 건강과 맛을 모두 살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전통문화와 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원장은 젊은 시절부터 수산물 유통과 가공업에 종사하며 바다와 인연을 맺어왔다. 하지만 사업 과정에서 큰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한식대가이자 발효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전통을 지키려는 신념으로 다시 일어섰다. ‘청해연’은 ‘푸른 바다의 인연’이라는 뜻으로, 전통 발효장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복 내장 발효장, 전복 해조 리조또 베이스 소스, 전복사과 스프레드 등 건강하고 편리한 ‘편리미엄’ 식품을 개발했다. 특히 전복 내장 발효장은 전복 특유의 깊은 맛과 발효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만능 소스로, 전복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원장은 “전복은 영양가가 높지만 가정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점에 주목해, 바쁜 현대인들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강릉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을지연습 위기관리연습 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이 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하여 23경비여단장, 18전투비행단장,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읍면동 방위협의회 민간위원이 처음으로 함께해 읍면동 단위의 안보 역량을 높이고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회의에서는 23경비여단 1대대의 강릉시 예비군 현황 및 임무 보고와 각 기관별 을지연습 주요일정 및 협조사항에 대해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지역방위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지역 안보와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온 덕분에 강릉이 튼튼한 방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소통‧경청 창구의 구정 반영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 체감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 처리 상황 공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광산구의 대표 현장 소통 창구로 안착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받는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 처리한 시민 건의, 정책 반영 사항 중 우수사례, 미비점 등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공유회에는 주민 건의가 많이 접수되는 상위 18개 부서가 참석해 처리 현황, 사례 등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경청‧소통을 시민이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441건, 2023년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3,042건, 동 주민과의 대화 1,30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다시 전북으로 초청해 전북 고유의 맛과 멋, 그리고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는 ‘HoHo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짐바브웨, 부르키나파소, 조지아, 페로제도 4개국에서 온 48명의 대원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김제 벽골제마을, 완주 안덕마을,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복체험, 한지 제작, 국궁 활쏘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농촌 생활과 정서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1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스카우트 대원 간의 교류와 환영의 의미를 담은 공식 환영식이 열렸으며, 이어진 오찬 간담에서는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또한 김제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스마트팜 단지를 견학해 최첨단 농업기술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K-푸드’ 중심지로서의 전북 농식품산업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23 세계잼버리 이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아준 스카우트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대비태세를 최종 점검했다. 도는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 실·국장, 14개 시·군 부단체장, 제35보병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훈련 계획과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군사상황 보고, △훈련 추진방향 및 통제계획, △남원시 실제훈련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 전반의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재확인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훈련과 연계해 매년 진행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테러 등 신종 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반영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이, 19~21일에는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진지직제 편성훈련, 각종 위기상황 대응 도상연습,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20일 오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SW·AI Challenge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2일 개최된 폐회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김길수 남원시의회 운영 위원회 위원장·오창숙 의원,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 150여 명(45개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올림픽 도시, 전북’의 미래상을 설계·구현한 경연이다. 참가팀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경기장·선수촌·교통·환경 시스템 등 도시 전반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다. 작품들에는 전북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이 반영됐으며,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설계부터 시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SW·AI 활용 능력,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