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 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인터넷뱅킹 등)을 조사한'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3년은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등장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인터넷 생활에 큰 전환점이 있던 한 해로,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이와 관련한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실태의 변화를 분석했다. [AI일상화] 주거 편의, 교육·학습, 교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국민생활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지난 3년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년 32.4%, ’22년 42.4%, ’23년 50.8%). ①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이 AI 서비스를 경험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한 적 있는 응답자는 2명 중 1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19세(66.0%, 14.5%p↑), 20대(61.0%, 14.0%p↑), 30대(65.8%, 12.9%p↑)가 더 높은 경험률을 보이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에 대해 총 8억 9,300만 원의 과징금과 1,3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2개 사업자는 인터넷 강의 사업자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하여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게 됐다. ① ㈜디지털대성의 경우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과 누리집 내 게시판에 대한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Cross-Site Scripting)’공격으로 회원 9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당 사업자는 평소 공격을 당한 누리집에 침입탐지·차단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었으나, 보안정책 관리 소홀로 단시간 동안 발생하는 과도한 로그인 시도를 제대로 탐지·차단하지 못했고, 누리집 일부 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누락하여 게시판에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됐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사업자에 대하여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초거대‧생성형 AI 서비스의 급속 확산으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국민 불안의 조기 해소와 안전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데이터 전처리, 정보주체의 통제권 보장 등 보호법상 기본적 요건을 대체로 충족했으나, 세부적으로 ①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②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의 처리, ③개인정보 침해 예방·대응 조치 및 투명성 등 관련하여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고, 개인정보위는 이에 대한 개선조치를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1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의 처리 관련 AI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년 제4기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출범식을 3월 28일 오전 10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개최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은 ’21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운영하여 오고 있는 산·학·연 합동 논의체로, 지난해에는 신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을 반영하여 ▴신기술과 플랫폼 생태계, ▴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 경제 등 플랫폼 분야 의제를 선정하고 연구․논의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포럼의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며, 법학, 경제․경영, 미디어,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포럼을 구성하여 균형 있고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늘 출범식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포럼 위원, 관련 협‧단체 등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국내외 플랫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24년도 포럼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관련 전문가 발제도 진행됐다. 먼저, ’24년도 포럼 운영 방향과 금년도 연구․분석 핵심의제에 대한 논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특허청은 3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기술 분야에서 미래를 주도할 특허 융합인재 발굴을 위해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는 대회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 현대차, 에스케이(SK)하이닉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개 문제를 출제했다. 올해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기술, 자율주행차, 이차전지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돼, 대학(원)생의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가 보다 향상되고, 참여 기업과 기관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학(원)생이 개인 또는 단체(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답안 제출 후 심사를 거쳐 9. 24.(화)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3월 28일 16시 디캠프(서울 강남구)에서 공동 투자유치설명회 ‘2024 특허청 X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19년부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협업해 우수 특허 기반의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와 지식재산(IP)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디데이를 매년 개최해 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202개 지식재산(IP)창업기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폐플라스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프리미엄 비료를 제조하는 ㈜엠씨이, 에이아이오티(AIoT) 기반의 방문객 개인화 거대자료(빅데이터) 수집 해결책을 제공하는 메이즈㈜ 외에 ㈜미드바르, ㈜퍼스트랩, 텍스타일리 등 총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 현장 심사를 통해 특허청장상과 디캠프상 각 1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장상 수상팀은 특허청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 지원사업 우선 선정과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출전권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모든 출전 기업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최근 농업 환경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의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은 20일 더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 해소방안으로 첨단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킨 애그테크(Ag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의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을 뜻한다. 거창군에서는 올해 1월부터 애그테크(AgTech)를 활용한 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을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직으로 층을 쌓는 방식인 수직농장은 외부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인공적인 환경제어를 통해 일정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실내 수직농장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경남도 뉴딜사업으로 추진되어 현재 약 126㎡ 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 2024’가 공동주관사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3월 26일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국내 원전산업 수출 진흥을 위한 대표 기관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NES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격년 개최에 따라 지난 2022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경북의 유일한 ‘지역전략전시회’로 2회 연속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산업부 국비 지원을 받아 12월 하이코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원자력 업계의 역할과 국내 원전 수출 및 안전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전시회와의 차별화 방안으로 행사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NA의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원전 수출 희망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원전 산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원자력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인 ANBP(Asia Nuclear Business Pla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장이 3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3,119㎡에 지상 2층(연면적 1,440㎡) 규모로 배지 제조시설, 부대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구축될 배지 공장은 완공 후 의성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이며 자체적인 배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티리보스가 배지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포배양 배지 시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한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등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고 있고 이러한 세포배양 과정에서 배지가 영양분으로 사용되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있어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산업 원천소재 국산화를 기치로 추진해온 의성 세포배양 산업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26일 관내 수소기업인 ㈜티엠씨(진례면 소재)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 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4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례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하여 회원기업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하여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수소산업팀 및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수소기업협의회는 2021. 5. 7. 회원사 21개사로 출범한 이후, 관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신규가입 회원사를 포함하여 현재 회원사 37개사로 확장해 지속 운영 중이다. 이번 정례회는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최병훈 수소산업팀장의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4년 김해시 수소 관련 사업 추진계획 및 정책 공유 △신규가입 회원사 2개사에 대한 가입의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