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 사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모범생’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칠곡군의 생생한 문해교육 현장을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모범생과 함께하는 칠곡군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2편)다. 칠곡군 20개 마을에서 모인 성인문해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상에는 카페 주문, 병원 접수를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닌텐도 저스트댄스를 활용한 건강 체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축구 게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부스에서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게임 형식의 환경 교육이 진행되어 실천력을 높였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만능 해결사 김반장, 칠곡에 떴다!'(2편)로, 석적읍 중3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자녀들과 시원한 실내로 ‘책 피서’를 떠나보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초등학생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 공립 책 박물관,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은 연중 각종 전시와 함께 즐길만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놀며 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초등학생 1~3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플레이 타임 @책박물관’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지도를 따라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전시서가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차례로 여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풀며 신나게 게임을 즐긴 뒤, 가족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물 상자에 담아갈 수도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책박물관에 왔더니 내가 사랑박사라고?!’도 운영된다. 현재 박물관에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책 속에 꽃 핀 사랑'展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지사는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이번 추진과제 가운데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매우 의미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 정부 당시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남도청,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를 들었다. 대학 설립의 타당성 등 정책적 판단을 문제삼아 1년 4개월 동안 감사를 진행, 출연금이 삭감되고 총장이 사임하는 사태로 이어졌으며, 이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큰 혼란을 초래했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경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한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과도한 정책감사가 진행돼 관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비상단계 격상에 따라 도는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로 재대본 2단계를 운영하게 됐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2단계 격상은 도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26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25일 발생 집계)을 보면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증가하는 등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25일 오후 4시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물가안정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캠페인)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바가지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외식 업소 및 성수품 가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원산지 표시 미이행, 부당요금 요구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구는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업주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주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지역 물가안정의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리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말인 27일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조성중인 온-누림 플랫폼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폭염 속 작업환경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폭염에는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냉방기기 점검과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으며,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군은 현재 보은읍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올해부터 속리산면 등 5개 면소재지로 확대·운용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내 88개 무더위쉼터를 점검·운영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천시는 시가 주관하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지난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야간 컨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참신한 소재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야간 공연이 열렸다.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이목을 모았으며, 특히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스타 파티’ 행사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타 영천’ 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별빛캠핑나이트투어를 통해 영천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며, “일상의 피로로 지쳐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후 투어는 화랑설화마을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경북의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봉화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은어잡이 체험'이다. 흐르는 내성천에 몸을 담그고 은빛으로 빛나는 은어를 쫓다 보면 무더위는 금세 잊힌다.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해 물고기를 모는 방식으로, 온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고 매일 3~4회 진행되어 여유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 역동적이고 짜릿한 손맛을 원한다면 은어 맨손잡이 체험도 해볼 만하다. 날렵하게 움직이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것은 특별한 성취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매일 3회 운영된다. 은어잡이의 즐거움은 직접 잡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산시가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신속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추가 붕괴 방지,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어 지난 21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전광판을 통해 서부우회도로 교통 통제구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하부 가장로 오산↔화성 정남 구간 양방향 통행도 지난 22일부터 재개했으며, 해당 내용을 시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IPTV 등을 통해 신속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부,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진·출입부, 금암교차로 평택방향 진입부에 대해서도 물통 울타리 및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사고 현장에 시 공직자들을 상주시키는 등 시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bs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역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응급복구 및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도로, 하천, 산림,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총 137개소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피해는 50채, 농경지 침수는 306.4ha에 달한다. △ 주말 반납한 공무원들 … 현장 중심 복구 활동 진주시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에 온 힘을 쏟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동안 진주시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은 수곡면, 명석면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이 부족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모든 부서가 적극 참여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성군 황룡강 연꽃단지의 연꽃이 만개했다. 약 1만 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위치는 황룡강 상류방면이다. 황미르주차장(장성읍 기산리1)에 차를 대고 강 건너편으로 5분쯤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벤치’에서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길 따라 거닐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하면 된다. 연꽃전망대에 올라가면 황룡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단,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낮 시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양산, 수건, 얼음물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연꽃단지를 찾은 임모 씨는 “연꽃이 개화시기를 맞는 7월이면 꼭 황룡강에 들른다”며 “특히 새벽과 저녁 풍경이 아름답다”고 귀띔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을 예정이라면 인근 황미르랜드도 추천할 만하다. 100m 길이의 수경시설과 놀이터, 그늘막,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물놀이를 하거나 돗자리를 펴고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