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로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 4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학부모, 아동들이 동참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아동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모금 450만 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정서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림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롯데알미늄(주)(대표 최연수)로부터 선물꾸러미 130박스(2,0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알미늄(주)은 1966년에 설립된 2차전지 소재 및 종합포장 소재 전문기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총 6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해 왔다.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검사 및 심리 치료, 생계·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 바 있다. 선풍기, 우산, 보조배터리, 학용품 세트, 텀블러, 생활 위생용품, 과자 세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선물꾸러미는 롯데알미늄(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정성껏 준비했다. 마련된 후원품은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관내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주)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롯데알미늄(주)과 사회복지법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협의체 ‘청렴한 아이(I*)’의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Integrity(청렴) : 청렴의 강조, Interface (접속하다) : 가교의 역할, I (나) : 나부터 청렴 실천 이날 회의는 ‘2025년 안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실천 중심의 청렴 활동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청렴이 근본이 되는 청렴 안산을 목표로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시민으로의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차 반부패·청렴 회의와 겸해 실시된 이번 회의는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청렴협의체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추진되는 안산시 청렴협의체 ‘청렴한 I’는 각 부서의 청렴 리더 1인을 실무단으로 선정해 조직 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도 향상 계획 발표 ▲‘청렴빙고판’을 활용한 부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마포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 함께 키우기 좋은 마포’라는 목표 아래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저출산이 사회적 위기로 대두되면서 보육을 단순히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서비스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통합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유보통합’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차원의 보육 체계의 재정비와 새로운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공공성을 강화한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특화보육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양육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고품질 보육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방향은 단순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이 아닌, 영아와 유아의 발달단계를 구분한 연령별 맞춤 보육체계 설계를 핵심으로 한다.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과 동시에 ▲무상보육 추진, ▲종사자의 공무원화, ▲최적의 물리적 환경을 갖춘 보육시설 조성 등 보육의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구조적·제도적 해법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6곳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다. 점검은 회현동 삼풍아파트에서 시작됐다. 197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현재 12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노후화가 진행된 건물 곳곳엔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김 구청장은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 소방시설 등을 살핀 뒤 옥상으로 이동해 배수시설과 구조물 균열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와 텃밭도 확인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회현동1가 일대의 노후주택 두 곳을 찾았다. 먼저 1937년 지어진 적산가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함께 건물의 안전성과 인근 축대 상태를 확인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의 건강 상태도 세심히 살폈다. 다음으로 가파른 언덕길 위, 1965년에 지어진 주택을 방문해 소유주와 면담하고 현장을 살폈다. 특히, 김 구청장은 해당 주택이 지난해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것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삼척시는 5월 2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삼척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유관기관 등 약 38명이 참석해 올 여름철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기관별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점검했으며,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직후 삼척시장과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각 지역의 재난 대비 상황과 대피시설·대피로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통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프랑스 문화부 라시다 다티 장관은 5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문화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 세계 1위(’24년) 국가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 특히 ’16년에는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15~’16)를 개최했는데, 이는 국가 간 교류로 당시 역대 최대 규모(공식 행사 총 492건 전개/문화 분야 389건)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동반자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의향서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의향서에서는 ’65년에 체결한 한불 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3만 군민의 귀감이 되고, 울주군의 위상을 높인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민상은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부문에서 울주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시상한다. 1984년부터 매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현재까지 총 9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은 지난 8일 공포·시행된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총 6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울주군 주요 축제와 행사 초청(수상 후 3년간) △문화공연 관람료 면제(수상 후 3년간) △울주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평생) △울주군 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평생) △감사 서한문 및 연하장 등 발송 △명예의 전당 등재 등 6개 항목이다. 이 중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평생 혜택은 역대 모든 수상자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해군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과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간관리자 적극행정·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의 6급 팀장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자와 관리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자의 소통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 △적극행정 실천 △상호존중과 소통의 자세 등 공정하고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위한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장충남 남해군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진행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장 군수는 강의 말미에 “중간관리자인 팀장은 남해군 역량의 바로미터이자 얼굴”이라며 “조직의 청렴문화가 온전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 공직자 모두가 역사에 남을 마음이 따뜻한 청백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산시가 청년이 주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의 하나로 ‘2025년 제1회 군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5년간 군산시 청년인구가 연평균 4.27% 감소하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삶을 설계하도록 지역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청년정책 추진국 ·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시가 발표한 ‘청년 도시, 우리들의 군산’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정주지원과 청년 유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의 삶의 제고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 정주 전략의 내실화 및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연계한 청년 유입 방향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청년이 모이는 도시·청년이 머무는 도시·청년이 삶을 설계하는 도시·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도시로 나뉘어 추진된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월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청,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경찰청, 인천테크노파크, 의료기관 등 총 19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훈련으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연계해 진행된다. 현장훈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송도 인천대입구역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실시되며,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탈선, 화재 발생, 건물 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피, 인명구조, 화재 진압, 응급 복구 등의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는 현장 상황에 맞춘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토론훈련도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시는 5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송도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이 훈련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훈련 당일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주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수 있어 시민들의 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옥천군이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제38회 지용제가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상계체육시설, 지용문학공원 및 구읍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지용제는 지역과 세대,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총 9만 2,712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 지역 대표 문학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는 ‘향수’로 대표되는 옥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시인의 정원을 조성하고 나태주, 오은 시인 등을 초청하여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 휘문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학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지용학당 ▲게릴라 시낭송 버스킹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동적이고 색다른 문학 체험 프로그램과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모더니즘 패션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깊이와 대중적 흥미를 더했다. 제8회 정지용 국제문학포럼에는 일본, 중국, 미국 문학인과 유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지용 문학의 재발견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정지용 시 세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