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 복잡한 유통 구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우리의 식료품 물가는 OECD 평균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다고 한다"면서 "같은 고물가라도 그 충격은 취약계층에게 더 클 수밖에 없고, 이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 전체의 활력도 당연히 저하되고,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 어떤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과감한 물가 대책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관련부처에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체감경기 제고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수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형 방제선 ‘엔담호(5,566톤급)’를 활용한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 지역은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가뭄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담호’는 총톤수 5,566톤 규모의 대형 방제선으로, 저장탱크를 활용하여 1,000톤(소방차 80대 분량)의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담호’는 시간당 250t의 물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으며, 9월 9일(화) 17시경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릉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히 힘을 모았다”라며, “강릉시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일 대치2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추진기획단·중간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청렴강연 청렴·소통 리더십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강연, 감정 힐링 테라피가 어우러진 체험형 통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장 이야기로 만나는 소통과 청렴의 해법’을 주제로, 악성 민원 대응, 조직 내 갈등, 관리자 역할 충돌 등 실제 상황을 연극으로 생생하게 재현하며 중간관리자의 책임 있는 개입과 소통 리더십의 중요성을 짚었다. 참여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감정오일 테라피를 체험하며 스스로를 돌보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겪었던 감정노동과 갈등 상황이 연극 속 장면으로 생생히 다가왔다”며 “팀장으로서 단순히 지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청렴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크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우리 조직의 소통과 회복 문화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천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했던 산림레포츠시설(네트포레)을 9월 11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휴양림을 방문하는 영·유아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7월 12일부터 폭염 주의보와 경보 시 탄력적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기온이 점차 안정되면서 기존 운영시간(5회/일 09:50분~16:30분)으로 정상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오는 11일부터 기존과 동일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12일부터 정식 개장한 네트포레는 편백 숲 안에서 나무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모험놀이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네트포레에는 네트터널 11개소, 트리하우스 3개소, 네트놀이시설 4개소, 슬라이드 2개소, 숲속 작은 도서관 2개소 등이 조성돼 있다. 박동식 시장은 “네트포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배우고 자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강서구는 9일 강서구민회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구청장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신규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무대에 오른 진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직원들과 ‘청렴 소통 토크’에 나섰다. 직원들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선정한 조직문화와 청렴 관련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정시 퇴근 문화’에 대한 질문에 ‘조금 신경 쓰이지만 퇴근한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표를 받자 진 구청장은 과거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참 좋은 변화인 거죠. 예전에는 상사와 같이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밤 10시를 넘겨 퇴근하는 일이 잦았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가장 이상적인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직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즉석에서 구청장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성격유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구군은 9일, 양구군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양구를 찾은 ‘KBS 전국노래자랑 양구군편’ 공개 녹화가 2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구 방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지난 7일 진행된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6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폭넓은 연령과 다양한 직업군의 군민들이 참가해, 각자의 사연과 끼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회자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김혜연, 신유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10년 만에 양구군에서 다시 개최된 KBS전국노래자랑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군민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통해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양구군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했으며, 촬영된 녹화분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8일 오전, 한국거래소를 방문하여 거래소 임원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경청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과 KOSPI 5000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자본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정 운영에 참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유입 촉진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성장의 과실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자본시장을 존중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증시의 성과는 새 정부가 공약한 親 자본시장적 정책(상법개정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KOSPI 5000 달성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정책 일관성을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첫 방송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앞서 버스 안내양으로 당차게 살아가는 김다미의 일상부터, 신입 안내양 신예은의 좌충우돌 적응기, 그리고 이들의 운명 같은 첫사랑 허남준과의 만남까지 미리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3일(토)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00번 버스의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9일) 공개된 영상은 대망의 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영례와 종희의 서로에게 반한 관계성이다. 이번 영상은 100번 버스에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승객을 밀어 넣고는 “오라이~”라고 힘차게 외치는 영례의 아침으로 시작되는데, 이처럼 그녀는 이른 아침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범 안내양이다. 종희는 “버스 차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를 향한 진심들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1회에서는 이효리(최윤지 분)의 뇌종양 수술이 결정되며, 그와 이지안(염정아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정석(박해준 분)과 류보현(김민규 분)은 물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기약 없이 기다리던 이효리의 수술이 앞당겨진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지안은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이 답답했다. 정문희(김미경 분)는 말하지 않아도 그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안다는 듯, “내가 옆에 있을 테니까 우리가 단단하게 효리 지켜주자”라고 그를 다독이며 안심시켰다. 누구보다 이지안을 걱정하는 건 수술의 당사자인 딸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류정석과 데이트를 핑계로 만나서 수술 소식을 알렸고, “엄마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군분투”라면서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돌려 전했다.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