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합동 행보이다. 두 부처 장관은 직접 현장에서 △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 △ 하도급사의 시공자격, △ 불법 (재)하도급 여부, △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 △ 안전조치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김윤덕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부실시공은 물론,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과 안전문제로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단 한 건이라도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이라면 발주자인 공공기관이 직접 하도급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할 것”라고 강조하고, “공공이 바로 서지 않으면 현장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5년 12월 24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을 방문하여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DRT)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평창군은 방림면 마을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인 ‘해피콜버스’를 도입했다.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 콜버스가 배차되고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노선형 버스에서 제한적이던 배차 간격・횟수 등이 크게 개선됐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방림면 DRT 해피콜버스를 직접 탑승해 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콜버스 도입 이후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 같은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의견과 함께, 주민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호출을 좀 더 쉽게 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는 등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송 장관은 “농촌 지역에서 이동권은 주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이자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며, “방림면의 사례처럼 주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24일 오전, 농협중앙회 및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소재 육군 제3기갑여단(별칭 번개부대)을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추운 날씨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집중호우 수해 복구와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준 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국내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부대원들에게도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24일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추진방향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AI민주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AX 추진계획, ▲공직사회 갑질·관행근절 및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강조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사회연대경제를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지방이 협력해 지역기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확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사회연대경제 전담부서 설치, 조례개정 및 사업발굴 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을 발표하고, AI 기술을 행정·복지·지역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지역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소개하면서, 특히 지방정부가 AI 정책의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어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전과정이 생중계된 전례없는 업무보고가 마무리됐다.”며, “업무보고의 긴장감이 공직사회 전체의 실천으로 이어져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와 국민에 대한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의 첫 번째 안건으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4년 6월 피해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는 대법원판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동책임자로서 정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립한 종합적 지원 방안이다. 우선,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 주도의 배상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한다. 피해자의 학업·병역·사회진출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학령기 청소년 피해자의 질병 결석 인정을 확대하고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철도·지하철 등의 배치를 제한하는 등 피해자가 삶의 주요 영역에서 불편함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예능인들의 축제에 걸맞은 풍성한 축하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29일(월) 밤 8시 50분 방송될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MBC 원더랜드 콘셉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 댄서 리정과 베이비주, 뮤지컬 ‘맘마미아!’의 최정원, 홍지민, 김경선이 각양각색 무대로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세계를 뒤흔든 천재 비트박서 윙과 히스의 출격이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윙과 히스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전 세계 최정상 비트박서들이 총집합한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 2025’(Grand Beatbox Battle 2025) 출전기 등을 공개해 뛰어난 비트박스 실력과 위상을 실감케 했던 터. 이에 두 비트박서가 보여줄 짜릿한 무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 리정은 베이비주와 함께 팀을 이뤄 댄서들의 본업 천재 모멘트를 제대로 보여준다. 리정과 베이비주 모두 안무가로도 활동하며 수많은 가수의 안무에 참여한 만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무주군이 무주읍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소통·생활문화 활동 공간,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식이 지난 24일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우종욱 무주읍 주민협의체 위원장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의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 4층 규모(연면적 749㎡)로 조성된 각층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주읍, 나아가 무주군에 더 큰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일원에 조성된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2024년 착공해 지난 15일 준공했으며 시설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2026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오후 3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도청 한라홀에서‘현장도지사실 및 민생 경청 소통 건의사항 토론회’를 열고, 지난 11월부터 현장에서 접수한 126건의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월 이후 서부권(한림), 동부권(구좌), 북부권(제주시 이도2동·노형동)에서 현장 도지사실(4회)을 열고 아라동, 동홍동 등에서 민생 경청 소통(4회)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현장 도지사실에서는 92건, 민생 경청 소통에서는 3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총 126건 중 10건이 완결됐고, 101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민원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도로‧건설(26.2%)이 가장 많았고, 교통(12.7%), 일반‧자치(11.1%), 문화‧체육(10.3%), 복지‧여성(7.9%), 수산(7.1%), 관광(6.4%), 상하수도(6.4%), 농축산(4.8%), 환경(4.8%), 경제(2.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계획도로 추진, 도로 확장, 버스 노선 신설, 주차난 해소, 청사‧마을 회관 신축, 문화체육시설 조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한민국 최우수 관광마을 발전을 위한 지방 협력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관광마을(BTV, Best Tourism Villages by UN Tourism) 지자체들과 함께 상호 협력과 정책 교류 증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인증한 대한민국 최우수 관광마을 및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창군, 무주군, 양평군, 하동군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마을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전 세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관광특화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고, 그 사례를 확산시켜나가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2025년 현재 총 237개 마을이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2021년 전남 신안군 퍼플섬, 전북 고창군 운곡마을 ▲2022년 경남 하동군 평사리 ▲2023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광주 서구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 북구, 광산구, 남구에 이어 서구에 네 번째로 청소년자율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서구 풍암동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을 마련,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은 서구의 첫 청소년자율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과 올해 6월 개소한 남구 진월동에 이은 네 번째 청소년공간이다. 이 공간은 청소년이 무료로 쉬고, 공부하고, 게임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 216㎡ 면적에 ▲청소년 전용 라운지 ▲북카페 ▲노래방 ▲포토부스 ▲가상현실(VR)존 ▲게임존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자율공간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간 구성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해당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주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