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이 다음달 18일 오후 7시 도서관 내 강의실에서 시인 박준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쓴 박준 시인이 진행하는 특강 주제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다. 박 시인은 이날 특강에서 읽고 쓰는 일이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준 시인은 실천 문학 신인상(2008), 제31회 신동엽 문학상, 문화예술유공자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2017), 제29회 편운문학상, 제7회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안녕', '계절 산문' 등이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그린빌새마을문고는 지난 25일, 작은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이 지역 사회 편의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린빌 새마을 작은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 이용자 10여 명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동화 구연, 손 유희,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나들이 행사는 문고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작은음악회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박신일 정자3동장은 “문고 회원분들이 직접 연주한 공연이라 더욱더 감동적이고 뜻깊은 음악회였다. 문고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독서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혜경 문고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과 더불어 점자 동화책 만들기, 도서관 나들이 체험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문화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은 2024년 꿈의 무용단 하남'쁨땐'의 단원을 오는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하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교육 지원사업으로 하남은 올해로 2년차 운영한다. 재단은 원자승감독(무용감독)과 함께 하남시 청소년을 위한 발레, 현대무용, 뮤지컬 댄스 등 레파토리 무용극을 기획하여 다양한 장르 움직임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꿈의 무용단 하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남 버스킹 공연과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단원 모집은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봄의 전령사 벚꽃이 만개한 3월 마지막 주말, 광주천변에서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광암교 하부 잔디밭에서 봄바람, 꽃내음, 음악이 어우러지는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벚꽃 만개한 광주천을 힐링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서구가 광천‧유덕‧동천동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벚꽃길 아래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고래의 꿈’, ‘사랑그놈’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바비킴 초청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공감 팝페라 커뮨, 광주예술종합 뮤지컬팀의 공연이 1시간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 광주천변 일대에서는 전문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걷기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서구의 새봄맞이에 동 주민들도 발벗고 나섰다. 광주천변 인근에 위치한 광천‧유덕‧동천동 주민들은 동별로 마련된 소무대에서 마을합창단, 관현악연주, 케이팝 댄스(K-Pop Dance)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동별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체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하는 “구운동 봄날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익명의 후원자가 기부한 기부금으로 가구당 3만원 상당의 부식 꾸러미(햇반, 조미김, 즉석국 등)를 마련하고 관내 저소득 10가구를 구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 방문하며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다. 이번에 지원된 10가구는 구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복지통장이 주축이 되어 관할 통에 사회적 고립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상황 발생 예방을 위한 일촌 맺기 가구 중에 고령자 순으로 선정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인적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자체 지원사업 연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운동 통장협의회 이경옥 회장은 "이번 행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안부 확인과 더불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23일 순천시 삼산동 용당동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가 3,000여 순천시민의 뜨거운 참여 가운데 마무리됐다. 축제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에서 “생물을 가지고 축제를 한다는 게 이렇게나 어려운데, 오늘은 여러분 모두가 꽃이 되어 주셨다”며, “4월 1일 개막할 순천만국가정원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퍼포먼스에서는 노관규 시장과 퀴즈를 맞힌 시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동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축하하고 명품하천으로 변화될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벚꽃축제는 공연부터 체험부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꾸려져 어른부터 아이까지 3대가 즐기는 특별한 행사로 치러졌다. 룰렛 이벤트·골목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먹거리 부스도 준비한 재료를 조기 소진할 만큼 호응이 좋았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향림초등학교 합창단은 사전공연으로, 향림중학교 봉사동아리는 축제장 자원봉사로 축제에 참여했다. 또 관내 주민들의 라인댄스 공연, 순천대학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화성시가 25일 남양농협에서 2024년 남양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대학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와 격려사,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부설로 관내 노인대학 12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 노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 간 상·하반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매주 1회 교육·인문학 강좌, 건강프로그램, 노래교실 등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22일에는 송산새마을금고에서 송산노인대학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나머지 10개 노인대학 입학식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상을 통해 “100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며 “화성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화성시가 오는 4월 20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위한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자전거로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 약 10Km 코스를 행진하는 캠페인이다. 행진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전 9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 한림대병원 사거리, 예당고 사거리, 나루교 사거리, 탄요유적공원 사거리, 반송초교사거리를 거쳐 동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순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8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양한 환경보호 체험부스와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 부스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민우 체육진흥과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도모하겠다”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계기로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 서귀포유채꽃축제” 가 오는 3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일 ~ 3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녹산로의 일부 구간을‘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이에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기간‘차 없는 거리’일대에서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하반기(7월~12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설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관람객의 문화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 공연·전시·기타 행사의 제공을 목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대관을 실시하고 있다. 대관 신청범위는 공연장(대극장 및 소극장), 전시실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무대 점검일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대극장은 문화예술 교류 및 진흥을 위한 전문 공연, 소극장은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활성화 및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세미나 등이 가능하다. 전시실은 창작예술의 전시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전시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귀포예술의전당 사무실로 방문 접수,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대관 선정은 내달 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에 한해 대관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쳐 4월 중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에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