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4년 상반기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막을 올린다.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개최되며, 올해 첫 상영인 3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영화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임윤아, 김우빈 등 인기 방송인과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시는 한옥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14~16시) 총 4회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한옥건축교실에선 서울시가 발표한 한옥정책 장기 종합계획인 '서울한옥 4.0'에 담긴 전통 한옥의 개념 확장이 건축의 구조적 변화를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또 전통 건축물에 일상의 편리와 심미성, 창의성을 가미한 미래 한옥의 변용 가능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서울 우수한옥 상촌재를 설계한 강성원 소장의 '시간의 켜를 담은 건축', 목조건축의 대가인 조남호 소장의 '신한옥2.0, 미래 한옥의 발전 방향' 강의로 진행된다. 1~2강은 북촌문화센터에서 현장 강연으로 진행되며, 3~4강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에서 웹진으로 볼 수 있다. 4월 6일 1강'시간의 켜를 담은 건축'2023 서울우수한옥 ‘상촌재’를 설계했던 강희재 건축사사무소의 강성원 소장이 강연을 맡아 살아있는 공간,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시간의 켜를 담은 건축물의 사례를 소개한다. 한옥의 채와 마당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작전서운동는 지난 25일 새마을협의회가 도시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3곳에 무궁화 묘목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관내 무단투기 상습 장소 3곳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제거하고 무궁화 묘목 210주를 식재했다. 또한, 척박해지는 도시 경관을 되살리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영희 작전서운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을 마련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고, 주민과 사회단체가 동참하여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한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그림처럼 아름다운 벚꽃 터널로 유명한 웅포 입점리고분전시관이 '벚꽃 아래서 만나는 백제향기'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벚꽃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연계해 관람객과 주민들이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입점리고분전시관 서편 야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무를 이용한 도마 및 연필 만들기 체험, 해설이 있는 전시관 관람,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봄날 소풍 온 기분으로 전시관에서 벚꽃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며 백제인들의 삶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백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점리고분은 지난 1986년 봄, 새터마을에 사는 학생이 칡을 캐던 중 우연히 발견됐다. 입점리고분전시관은 2004년 4월 개관해 입점리와 웅포리 고분 출토유물인 금동관모, 신발 등 80여 점과 백제 고분의 모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익산시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협업해 '찾아가는 소리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해설이 있는 판소리&어린이 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5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온 미래관객 개발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내 14개 시·군의 문화공간, 학교, 커뮤니티 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며 익산시는 금마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해설이 있는 판소리&어린이 체험 한마당'은 다음 달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해설이 있는 판소리'는 전북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이용선 명창을 모시고 판소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춘향가, 심청가의 한 대목을 듣고 배워 불러볼 수 있다. 2부 체험 프로그램 '반짝반짝 나만의 자개 보석함 만들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공예의 한 기법인 자개 공예에 대해 알아보고 이색적인 나만의 자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은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15곳을 찾아가 과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과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과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과일값이 많이 올라 귀한데, 이렇게 과일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영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과일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1:1 매칭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가가호호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익산시가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시민 1미술'을 운영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어느 곳에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18세 이상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같이 배우고 싶은 지인, 직장, 친구들과 5~10인의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약 40개의 수강팀을 모집할 예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총 15주 동안 미술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워져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 도시 조성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저녁 7시 4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강남구 테헤란로 521)에서 열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을 찾아, 세계적인 셰프・미식가, 평론가 등 관계자들에게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서울의 맛’을 알린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식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며,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행사로, 최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태국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시는 국내외 미식 관계자에게 서울 미식을 알리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력해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셰프(7팀)와 영셰프(6팀)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 사찰음식・발효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 시장은 서울미식 홍보존에 방문해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에 참여하는 스타셰프 7팀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봄을 맞이하여 박물관 로비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새롭게 개편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꽃문양’을 주제로 개편한 이번 전시는 3월 26일 ~ 6월 2일까지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다.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료 홍보코너'는 시민 기증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문화재 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박물관 로비에 조성된 공간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은 8만 6천 점 이상의 소장자료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릇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청자 및 청백자 등 관련 소장자료를 선별하여 공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소장자료 중 꽃문양이 아름답게 표현된 자기를 중심으로 선별했다. 기증자료(중국) 및 서울지역에서 출토된 일부 위임자료를 중심으로 홍보코너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양국의 도자에 구현된 여러 꽃문양들을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다. 형태와 색채가 아름답고 제작 기술이 진보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도자기들은 색채에 따라 크게 청자, 청백자 및 분청사기로 구분할 수 있다. 대접과 잔이 주를 이루고, 굽다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1분기에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20분을 모시고 직접 만든 따뜻한 생신상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원아들이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열심히 준비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맛있고 정성스런 생일상에 감동했으며 귀여운 아이들의 재롱에 오늘 하루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장은향 행궁동장은 “홀몸어르신 생신상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