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7월 12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300개소)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 아래로 떨어져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을 충족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 금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2022년 9월에 발령됐던 유행주의보가 22개월 동안 지속됐다가 해제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이 완화되던 2022년 9월 첫째 주에 2022-2023절기 시작과 동시에 유행주의보가 발령(유행기준 4.9명/1,000명) 됐다가, 그 다음해 여름철(7~8월)에도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제 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절기(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2023년 12월 둘째 주(49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61.3명으로 최고 정점에 도달한 이후 봄철 소규모 유행 없이 2024년 7월 둘째 주까지 발생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인플루엔자 병원체 감시에서는 지난 2022-2023절기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산 햇사과(품종: 썸머킹)를 생산하고 출하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하된 썸머킹 품종은 초록색의 여름사과로 널리 알려진 쓰가루(일명 아오리) 품종보다 약 10일여 빨리 수확되며, 군위 지역이 주산지이다. 방문한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 7월 11일부터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SSM), 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원물이 입고, 선별․포장 후 상품화되어 출하되는 현장에서 “이번에 출하가 시작된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 부담이 컸던 국민들의 장바구니가 한결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복 주산지인 완도군은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며,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즈음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이랜드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13개 지점과 지방 2개 지점(광주점, 전주점)에서 특대 활 전복 특가전을 진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1일 킴스클럽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완도 수산 식품 특별 기획전’을 7월 25일까지 열어 전복죽, 전복 한 판, 전복 떡갈비, 전복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을 맞아 7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주시는 오는 7월 18일과 23일 점동면과 흥천면에서 ‘농촌 왕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여주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는 한방진료와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으로 여주시는 올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2회 추진해 지역주민 4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에서는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통해 신청자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당일 현장 방문하는 어르신도 검진이 가능하다. 더불어 왕진 버스는 코스를 정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검진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이동 수단 역할도 하게 된다. 왕진 버스 사업은 오는 7월 18일에는 점동면 점동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23일은 흥천면 흥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촌 왕진 버스 운영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11일 14시 30분 웨스틴 조선 호텔(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와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고, 진선규‧박보경 배우가 출연한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영상(아이와 함께하는 감탄생활)도 공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저출생 극복 노력 및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모란장, 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9점), 국무총리 표창(10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50점)을 수여했다. 이번 인구의 날은 인구 위기 상황이 심해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 규모를 작년보다 7점 확대했으며, 기업 부문에 대한 포상도 증가(1→7점)했다. 또한,‘2024 학교인구교육 수업나눔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된 교사(개인1, 팀1)들도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인구의 날 정부 포상자 중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가족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의 멜론, 땅콩, 미니수박이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 멜론과 땅콩은 각각 8년 연속, 7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고, 고창미니수박은 전국 최초로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드높였다. 고창군은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수박을 이어갈 품종으로 미니 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선정, 2017년부터 각종 시범사업과 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2년에는 고창군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하였으며 2024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멜론을 최고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각종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최고품질 멜론 재배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감염병 유행에서 과학적 정보 소통 개선을 위한 일반언어요약(Plain Language Summary) 지침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국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이루어진 방역 소통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의 소통 자료 ▲국민의 소통 수용도 ▲언론인 및 보건관계자의 소통 수용도 등을 조사·분석했으며,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실무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코로나19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 브리핑문 등 소통자료를 평가한 결과,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적절히 담고 있었으나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전문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 중 ▲감염병 유행 상황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 ▲국민들의 상황을 공감하는 것 등 ‘소통 메시지 측면’은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명확하고 간결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혹서기를 맞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치매 어르신 혹서기 건강관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거주 치매 어르신에 3대 영양소와 식물성 분리대두단백이 함유된 균형 영양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사전에 치매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영양 평가를 진행하고, 대상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 가족교실과 연계한 아몬드 감자 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철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모기약과 밴드 부채 등도 제공해 감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의 2차 감염·질병을 예방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잃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방부와 함께 7월 10일 '2024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질병청과 국방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특히 군부대는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단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 기관별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작동될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을 유지·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공동연수에는 질병청(30여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0개 시·도, 17개 시·군·구 보건소, 50여명), 국방부 및 주요 군부대의 감염병 담당자(60여명) 등 약 15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교육, △군(軍) 감염병 협업 사례 발표, △질병청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각 기관의 입장에서 협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질병청에서는 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이 지난 9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방문 원격협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원격협진 사업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 만성질환 등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방문간호사와 의사간 원격으로 제공되는 진료서비스로 진료와 방문간호, 약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서비스 수행 지자체로 신규 선정되어 그동안 의료인 등 수행인력 시스템 교육, 화상진료 장비 구입 등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서비스 대상자 수정리 김00(여, 80세)는 “내가 다리가 많이 아프고 최근에 고관절까지 다쳐서 거동이 많이 어려워 병원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집으로 직접 찾아와 혈압도 재주고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은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