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0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3일 요구(안)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남구는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에 따라 ‘제14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행사를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14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행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무거생태하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초대가수 정서주를 비롯한 궁거랑음악회, 마칭밴드 퍼레이드, 먹거리부스,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기존에 계획된 행사 내용 가운데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전면 취소된다. 다만, 봄을 맞아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상춘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부스와 안전관리요원, 응급의료부스 등 편의·부대시설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주군 산불을 비롯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감안해 올해 궁거랑 벚꽃 한마당은 개막식과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관람객을 위한 안전과 편의 제공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번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 들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고, 아울러 축제를 기대해 주신 분들과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간의 복합문화센터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의장, 양병우 부의장, 이경심 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종 기관 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시설은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3개년 동안 총사업비 5,700백만원(공단전입금 2,700백만원, 지방비 3,000백만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302.9㎡(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고, 주요 시설로는 기숙사(10실), 식당,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이 있다.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의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주차장 등 주요시설은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 민간위탁심의, 도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2월 28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사단법인 대정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가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안중근공원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순국일(3월 26일)을 추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광현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훈단체, 부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념사,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념사에 앞서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산불 위험지역에 계신 주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기원하고,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념사에서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천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근공원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들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릉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7개 청년단체 및 대학교 총학생회장들과 함께 ‘강릉시 청년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의원들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관내 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단 및 청년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청년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년 관련 의제를 발굴 및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기구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소개, 발족 배경 및 목표를 발표하고, 협의회 참여단체 간 상견례, 청년 관련 소식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 후 강릉시장과의 청년들과의 대화로 끝마친다. 청년단체 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청년들 스스로 뜻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아주 뜻깊은 행사이기에 앞으로 협의회의 발전과 강릉 청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청년이 중심이 되고, 청년이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대문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연희동 안산(鞍山)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장소는 지난해 폭설로 인해 많은 수목이 넘어지거나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 곳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건강한 산림환경 복원을 위해 대상지를 정했다. 이날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약 1,000㎡ 면적에 산벚나무 등 교목 120주와 조팝나무 등 관목 1,000주를 심고 비료와 물을 준다. 또한 수목 이름과 심은 날짜, 자신의 이름, 남기는 말 등을 적은 표찰을 나무에 달아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와 같이 녹색도시 서대문구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모은 저금통을 소아암 환아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보육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번 모금활동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19개소 원아들이 동참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은 모두 3천7백2만3천 원이다. 아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장애 아동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희귀난치성 환아 9명에게 2천2백여 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은 환아들에게 위로와 격려뿐 아니라 병마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예찰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청 2층 로비에서 2025년 1회차 ‘청춘컬렉션 청년예술작가전’에 참여하는 청년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팅 행사를 개최했다. ‘청춘컬렉션 청년예술작가전’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9회 동안 108명의 신진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올해는 회화, 조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가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큐레이팅 행사는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방문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 작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작가들의 꿈과 열정을 느끼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이날 대전미술협회 김인환 회장을 비롯한 중견작가도 참석하여 청년 작가들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년 작가들이 창작 열정을 꽃피우고 성장해 나가길 응원하며, 구청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즐길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발굴하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참고마운가게는 지난 27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참고마운가게’의 후원 지원으로 마련된 푸드뱅크 사업 운영 차량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 복지관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고마운가게’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사업으로, 참고마운가게 311개소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금 3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참고마운가게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마운가게는 지역 내 업체와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CMS, 자동이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