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주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안종국 중사, 고 이윤탁 대위, 고 최영도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 및 증서와 기념패를 전수했으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안종국 중사는 25사단 병참중대, 이윤탁 대위는 5사단 27연대, 최영도 병장은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이번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훈장은 자녀인 안영수, 이한주, 최규탁 씨가 각각 받았다. 유족 A 씨는 “아버지가 뒤늦게나마 무공 훈장을 받게 되어 참전용사의 가족으로서 자랑스럽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선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KTX 평창-정선선 신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X 평창-정선선은 현재 서울(청량리) ~ 강릉을 운행하는 KTX 경강선(강릉선) 평창역에서 분기해 정선역과 사북역을 잇는 노선으로, 신설 24.5km와 개량 31.9km를 포함해 총 56.4km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약 1조 94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정선까지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시간 20분대로 대폭 단축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정선을 비롯한 강원 남부지역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심지였으나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유출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관광·문화·체육·농업·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며 지역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열악한 접근성은 늘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다. KTX 평창-정선선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과 동해안, 태백·삼척·동해를 잇는 순환철도망이 완성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은 지난 16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을 실천하고, 희망을 키우는 철원!” 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철원군 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김상혁 철원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상돈 NH농협은행철원군지부장, 엄기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원현순 김진태도지사 부인, 최미란 한기호 국회의원 부인, 한미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부인, 기관·단체장과 영성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팀 터울의 재능기부 공연이 진행되고, 1부 기념행사는 철원군여성단체 소개 및 기수단 입장,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와 2부 행사에서는 “당뇨와 암의 음식궁합”이라는 주제로 신동진 한의사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철원장학회에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제22회 철원군 양성평등대회를 통하여 “양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연재 송병선과 무계구곡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무주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주최, 무주문화원과 무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재 송병선(1836~1905) 선생의 학문과 무계구곡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무주 구천동 무계구곡의 국가 명승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종우 원광대 교수 등 역사·문화 연구학자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는 김호진 무주학연구소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먼저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나종우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사상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김종수 군산대학교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생애와 사상”, △김종수 성균관대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무계구곡(武溪九曲) 조성과 서벽정(棲碧亭) 경영(經營)”, △송광인 전주대 교수가 “무주 무계구곡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3부에서는 나종우 교수를 좌장으로 박대길 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포시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장과 직원이 만나 김포시가 마주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견해를 주고 받는 ‘소통 프로그램(통통데이)’을 네 번째로 진행했다. 이달 15일 김포시장은 종합허가과 8·9급 저연차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인허가 업무를 배우며 적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업무와 평소 느낀 점을 소개하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직원 A는 “막상 공무원이 되어 업무를 하다 보니 생각지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성취와 보람도 느끼고 있다”며, “시장님의 격려 말씀 덕분에 앞으로 업무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직원들이 공직 생활 초기에 쌓는 경험과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발짝 더 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16일 오랜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피폭스를 방문해 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자동화 공정과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기술혁신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공장 구축과 기술 닥터 사업 등 이천시 기업 지원 시책의 성과를 발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온 지역의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스피폭스는 1985년에 설립되어 40년 동안 알루미늄 소재의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콘덴서 케이스의 원재료인 알루미늄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으로 기존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을 제치고,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시장의 세계 1위에 오른 국내 대표의 강소기업이다. 또한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의 부산물을 활용, 난방에너지를 최대 22% 절감하는 친환경 온돌용 건축자재(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을 개발·생산하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는 ▲2021년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2023년 기술 닥터 사업 ▲2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17일 춘추공원 내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서거 104주년 기념 헌다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수 양산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기념사업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헌향, 헌화, 헌다례를 올리며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서거일을 맞아 헌다례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산시는 17일 오전 호국선열들의 충혼이 모셔져 있는 충렬사에 독립유공자 위패를 추가 봉안하기 위한 고유례를 양산향교 주관으로 봉행했다. 고유례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이를 고하는 전통 의식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렬사 위패 봉안 대상은 1932년 양산농민 조합원의 경찰서 시위 습격사건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삼일절에 서훈 받은 독립유공자 열 분과 2023년 광복절에 서훈받은 한 분을 포함, 총 열한 분의 독립유공자이다. 고유례의 헌관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독립유공자 위패 봉안 고유례를 통해 우리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서훈 독립유공자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렬사에는 이번 위패 봉안을 포함해 삼조의열(박제상·김원현·조영규) 3위와 임진왜란 공신 28위, 독립유공자 53위 등 총 84위의 충혼을 모시게 됐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의 청렴 의식 강화와 부패 예방을 위해 출근길 청렴 커피차 운영을 통한 ‘출근길, 청렴 한 잔+ 함께하5’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동연 양산시장이 청렴 바리스타가 되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구가 새겨진 음료를 전달하며 청탁금지법 관련 주요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이 법을 준수하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자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명절은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캠페인을 통해 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한문학과 대학원 신한솔 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박사과정생들이 학문과 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구 생애 초기 단계에 있는 박사과정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한솔 씨의 연구 주제는 ‘남명학파의 사찬(私撰) 지리지(地理誌) 연구’다. 앞으로 2년간 총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경상남도의 사찬지리지 가운데 남명학파가 편찬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들의 기록의식과 지역·역사 인식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문학과는 지난해 주강수 박사과정생이 같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주강수 대학원생(지도교수 강정화)의 연구 주제는 ‘면우학단(俛宇學團) 연구를 통한 근·현대 경상우도 학술사의 재조명: 경남학 담론의 새로운 지평’이다. 현재 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