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8~21일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구청 청렴관에서 을지연습 참여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을지연습의 실효성을 재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을지연습 근무 준수사항 △전시 전환 및 도상 연습 △비상대비정보시스템 사용법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폭염과 비상근무에도 맡은 바 업무와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유관기관과 통합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18일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19일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20일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제16회 서산시민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 서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서산시 체육회, 각 읍면동 체육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시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목표라고 판단,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위해 대회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취소된 이번 체육대회는 2026년 중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달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로, 하천, 저수지 등 공공시설과 주택, 상가, 비닐하우스 등 사유 시설 등 재산 피해는 1천 5백여 건으로 집계됐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체육회도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음성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설성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행사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소녀상 정비 활동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4월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가 돼 이날 행사로 이어졌다. 전시 관람을 통해 참여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참혹한 실태와 고통을 마주하며, 전시 여성 피해자 문제의 심각성과 인권 회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됐고, 이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지게 돼 감회가 깊다”며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음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제41회 대야문화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제21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이 화합해 하나 됨을 뜻하는 대야문화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11일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행사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월 25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예술제도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각 예술협회의 전시회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지금은 기쁨을 나누는 자리보다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예술제는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 예술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함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흥군은 1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윤경철 노화과학연구소장)과 함께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병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고흥군에 거주하는 95세 이상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해 장수 노인의 개인적 특성과 생활환경 분석을 통해 장수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약 2주간 연구진이 고흥군 읍·면을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전국에서 최고 장수 지역인 고흥의 주변 환경 요인과 자원이 고령사회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윤경철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 한재영 전남대 노인의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조사 결과가 노화 건강과 장수 비결 파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백세인 연구 조사 결과가 점점 고령화되는 시대에 맞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백세시대 모델’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김천농협과 고향생각주부모임으로부터 간편식 꾸러미 50상자(600만 원 상당)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농협에서 기탁한 ‘우리 쌀 간편식 꾸러미’는 즉석밥, 쌀국수, 떡국, 삼계탕 등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갖춘 알찬 식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천농협과 고향생각주부모임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윤재천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숙희 회장 역시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모으면 큰 힘이 된다고 믿는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천농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성남시는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건축물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고도제한 완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담당부서와 용역사의 설명을 들은 뒤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예정, 지표면 기준을 개선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입법예고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건축물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26일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가운데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 개정 등 2개 방안은 국방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3개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 3개 방안은 △서울공항 비행기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동쪽에서 서쪽(청계산) 방면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9일 도의회가 가결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을 거론하며 “그동안 대전충남 20개 시군구를 돌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찬성 여론도 2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제 양 의회의 공식적인 의결까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은 새정부의 ‘5극 3특’ 정책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므로 정부와 여당의 협력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대통령을 만났을 때에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협조해 달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천안에서 개최하는 벤처펀드 결성식과 관련해서는 “민관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1000억 원의 도 전용 모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자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9명, 장기근속 이통장 11명, 적십자봉사원 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등 총 33명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위기에 놓인 노인을 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 7월 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빠른 초동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시민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 표준 확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ISCCC) 획득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개요 및 추진 절차 △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손상취약 수준 진단 △중점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제안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전략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협의체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 안전 인증제도로, 지역사회가 조직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손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 기반 마련 △전 연령ˑ성별, 환경, 상황에 대한 장기적, 지속적인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연령, 환경, 계층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사고손상 감시체계 구축 △손상 예방 및 지역 안전 증진 프로그램 평가와 환류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