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을 찾아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당진시장,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줄나가기, 환담, 줄다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줄나가기, 줄다리기 등에 참여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 및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영혼과도 같다”라면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발전을 이어갈 수 있고, 깊이 있는 문화는 유서 깊은 전통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앞으로 100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 대왕암해안둘레길 초화단지에서 열린 ‘2025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이 4월 12일~13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밭’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눈부신 노란 유채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슬도, 노란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5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4월 12일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임시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대송동 시니어 라인댄스팀과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다브릿지, 심신, 쏭밴드. 신밴 등이 출연하는 ‘유채찬란 콘서트’가 4월 12일 오후 2시~3시 30분, 4월 13일 오후 2시~4시에 열려 유채꽃밭을 즐거운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이밖에 체험 행사로는 유채꽃밭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라피·화관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도 받아 가는 미션투어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관람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봄꽃이 절정에 이르는 4월, 만연한 봄기운과 화려한 야경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서울 강서구의 ‘강서 봄빛페스타’가 12일 개막했다. 축제는 이날 방화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개막식 당일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경관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날 개막식을 찾아 전반적인 축제 진행 상황을 살폈다. 오후 3시 개막 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현장 곳곳을 다니며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한 위험 요소는 없는지 현장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주 무대와 체험부스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연도 관람했다. 이날 7시 30분에는 빛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서 봄빛페스타’는 아름다운 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봄꽃 축제다. 올해는 ‘미래의 빛, 새로운 봄’을 주제로 기획됐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과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실개천 꽃복숭아 산책로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개천 3㎞ 구간에 심은 세종시 상징꽃인 꽃복숭아 302주의 만개 시기에 맞춰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들은 실개천 꽃복숭아길을 함께 걸으며 꽃복숭아 나무를 감상하고 봄을 만끽했다. 특히 꽃복숭아길 소원달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버블공연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현경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꽃복숭아나무의 아름다움과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꽃복숭아 나무를 더욱 아름답게 가꿔 꽃복숭아길이 고운동의 대표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조일골 텃밭에서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합동 씨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청과 관내 4개 복지관(범물, 지산, 황금, 함장)이 함께 진행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첫 시작으로, 참여자 30여 명이 모여 퇴비를 주고 씨앗을 뿌리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한 해 동안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며,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 텃밭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수성구 공영 도시농업농장(조일골, 천을산)을 무료 분양하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참여자의 식생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기만 했는데, 이렇게 다른 분들과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1일 궁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도시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궁동 양봉체험장 인근 임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새마을지도자구로구협의회, 구로구탄소중립시민실천단, 관계 공무원·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2,600제곱미터(㎡) 규모의 임야에 내화수종(산딸, 산수유, 마가목 등) 2,300여 주를 식재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도시의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녹지 확충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독서 축제를 열어 국립중앙도서관 계단광장이 600여명의 책 나들이객으로 가득 찼다. 구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북런치’를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여행하는 서재’였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형 야외도서관인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책 '포도방방'의 최혜진 작가가 참여한 북토크도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하나의 인기 프로그램은 ‘가족 독서골든벨’이었다.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로 모인 70여 가족이 동화 퀴즈를 풀며 즐겁게 독서 상식을 겨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의 세계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쌓는 따뜻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롤리팝 야광봉 만들기 ▲쿠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에 약 1,000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뮤직 원더랜드(Music Wonderland)’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악과 클래식부터 뮤지컬,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마치 음악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에는 뮤지컬배우 정선아·고훈정의 아름다운 무대와 서초구 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이 울려퍼졌다. 특히,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OST를 바탕으로 대니구와 무용팀 ‘헌정연서’가 합동 무대를 펼치며 드라마 속 감동을 생생하게 되살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구는 13일에도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체험존) ▲푸드랜드(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봄밤의 시네마 피크닉’은 19일 오후 4시로 변경해 개최된다. 최첨단 영상·음향 시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덕여왕길 황톳길에서 열렸으며, 만개한 왕벚꽃 아래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진평왕릉을 출발해 명활산성까지 이어지는 4.4㎞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흙길의 촉감과 자연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현장에는 ‘터링 체험’, ‘신라복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가족, 친구들과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시간”이라며 “경주만의 길 위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