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절성 감염병 증가와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원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안전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방문 체험식 교육이다. 또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하여 제작한 감염병 예방 학습지를 활용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학습하는 비대면 교육도 진행된다. 의성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다빈도 발생 감염병(수두, 백일해 등)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 소식지를 가정에 배부하여 가정 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제 13회 검역의날*을 맞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 검역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수상자 등과 함께하는 '2025년 해외여행 건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검역의 날(5월)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건강의 날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발전세미나, 검역소 사례발표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검역관, 공항·항만 등 유관기관 직원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 54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점을 수여한다. 또한,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검역’을 주제로 실시한 「2025년 검역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에서 각 부문별(수기·포스터·영상) 대상을 시상하고, 수상작 발표를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의 전체 수상작들은 ‘여행건강오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건강오피셜은 해외여행과 관련된 감염병·건강 정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하여,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6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도는 수산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명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1999년 제1호 수산식품명인 지정 이래 현재까지 총 14명의 수산식품명인이 지정되어 국내 수산전통식품 산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의 자격요건은 ①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②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③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거주하는 시‧도청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접수하면 시‧도지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적격자를 해양수산부에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사람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적합성 검토와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해양수산부 중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9일 청지노인학교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 교육과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관리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앞으로 결핵예방, 치매예방, 금연의 내용으로 총 3차례의 교육을 더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루 증진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군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 해주는 응급처치로, 급성 심장정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인 만큼 사전 교육과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약 46.2%에 달한다. 이 때문에 ‘4분의 기적’이라 불리며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간주된다. 특히 성인의 경우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를 시행해야 하며 정확한 위치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 손상 우려가 있어 정기적인 반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을 실시한다. 동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하여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1,300만명 시대에 대응해 더 많은 국민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회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과 관리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은 산모에게 자간전증, 뇌졸중, 장기 손상(간, 신장) 등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저체중아, 조산, 태반 조기박리 등 태아의 건강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령 임신과 비만,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이 증가하면서 임신 중 혈압 상승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부의 고혈압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가 지난 8일 논 콩 생산의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참고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참고을은 참기름과 장류 등을 생산하는 김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내에 80억 원 정도를 투자해 콩 식품관련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식량생산의 보고(寶庫)이며 정부의 전략작물 육성정책에 부응해 논 콩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 2024년 기준 김제시 논 콩 재배면적이 5,981ha로 전국 논 콩 재배면적의 약 26%(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식량 자급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논 콩 생산에 따라 다양한 유통체계 및 가치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논 콩 생산과 연계한 가공 및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거점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조성계획을 수립해 전북특별법 농생명산업지구에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논 콩산업 활성화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고 이는 일반인 결핵 발생률(인구 10만명당 35.2명)의 약 7배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결핵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 및 치료를 통해 전파를 차단한다. 더불어 잠복결핵감염자에게는 결핵 발병을 막기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고 추적관리를 통해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 역학조사의 목적은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변에 숨은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2024년 결핵환자의 접촉자는 총 10만 5,989명으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 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밀접접촉자 5만 9,547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