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송군은 부족한 의료진으로 산부인과진료가 중단되어,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송군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협력하여 지역 내 임산부와 여성들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며, 청송군보건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장비와 진료환경을 보완하여 외래 진료(분만제외)를 매주 1회 시작할 예정이다. 진료를 담당할 장원규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학과(산부인과)를 졸업하고, 평창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인재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군에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해짐으로써 임산부와 가임 여성뿐만 아니라 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여성들의 건강관리가 용이해졌다.”며 “청송군의 출산율 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청은 추수철을 맞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연간 6,000명 내외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5,861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 농작업 및 텃밭 작업(주말농장 포함)이 약 50% 이상으로 높았다. 농업인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전 또는 작업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암군이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암읍 매일시장 거리에서 대표 먹거리 개발 요리 콘서트 ‘박찬일 셰프와 밥먹자’를 개최한다. 이날 요리 콘서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 음식거리 조성 등을 위한 행사로, 박찬일 셰프를 초청해 이뤄진다. 영암군은 이번 요리 콘서트가 영암군의 특산물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표 먹거리 개발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주민과 요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가성비 높은 음식을 새롭게 발굴해 입점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 셰프는 이날 영암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로 국밥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데, 영암 한우로 만드는 소머리국밥이 주제다. 강연 후에는 박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소머리국밥 시식회, 요리 평가가 이어진다. 영암군은 소머리국밥에 이어 퓨전 이탈리안 음식, 생선구이 등 다양한 요리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암한우로 박찬일 셰프가 만든 소머리국밥을 함께 나눠 먹고, 우리 음식의 전국화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검사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지자체 실험실 역할과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의 감염병 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및 엠폭스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전국적인 검사망을 구축하고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 수행으로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에 대한 표준 검사법을 마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술이전하고 주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검사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이전받은 검사법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의 감염병 검사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고 국가의 감염병 검사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위기 대응에 공헌한 기관과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며, 2개 기관(전남·제주 보건환경연구원)과 검사 담당자 3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약사회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약국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구청장과 양남재 동구약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약국 20개소를 ‘치매 안심 약국’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치매 안심 약국은 내부에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게시,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신고 등 지역사회 치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어르신들은 노년기 질환 특성상 정기적인 약국 방문이 잦기 때문에 약국에서 인지 기능 변화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치매약 복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공주알밤을 활용한 음료가 전국 3천여개 매장에 출시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앤하우스 메가MGC커피는 가을 시즌을 맞아 ‘밤밤 크리미 슈페너’와 ‘밤밤 찰떡 프라페’ 등 음료 2종을 출시하고 전국 3천여개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음료 출시는 지난 7월 최원철 시장과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이 공주알밤산업 발전과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나온 첫 번째 결과물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을 활용한 신제품이 출시된 5일 아침 메가MGC커피 공주대점을 방문해 첫 번째 주문 고객으로 공주알밤 음료를 구입해 맛을 봤다. 또한, 시민들이 공주알밤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매장 점주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음료 판매와 홍보를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 자체가 명품 브랜드로 공주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4일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도예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예체험 프로그램은 이현동에 위치한 대전 하늘강아뜰리에에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이현마을 시골밥상 맛보기 체험 △치매가족 소통 및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누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나만의 도자기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도예체험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힘이 됐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CPHI Korea 2024’에 2년 연속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생산, 공정개발, 제제연구 등 기술서비스를 홍보했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해 72개국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기술서비스 상담 의뢰가 집중됐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KGMP에 적합한 제품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신규 도입한 제트밀 분쇄기, 연속흐름반응기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개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여러 제약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원료 및 완제의약품 GMP 시설 인증을 받은 케이메디허브가 이들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세종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헌신하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병원, 웰키즈소아과의원 등 3곳이 참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들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세종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차질 없는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세종충남대병원에는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인응급의료센터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대책을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 중에 있지만 성인응급의료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그 외 기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수습대책본부는 이날 군의관 2명을 파견 지원했다. 시는 중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정부시는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등 대규모 감염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뿐만 아니라 상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7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넥스트 팬데믹 대비하는 발빠른 행보…감염병관리과 신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그 주기가 계속 짧아짐에 따라 상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감염병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구성한 시군이 전국에 10곳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의정부시의 감염병관리과 신설은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라 할 수 있다.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경기북부 감염병 컨트롤타워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서울 최근접 도시라는 지리적 조건상 감염병관리과는 현재 경기 북부 코로나19 치료제 보급의 거점으로 운영되는 등 경기북부 감염병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