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진구가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관내 전신주 이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구는 지난해 첫 협약을 맺고 관내 한전주 10기, 통신주 9기 등 총 19기의 전신주를 이설하고 정비한 바 있다.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정낙헌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과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과 향후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전주 16기 이설 ▲공사비 5:5 공동 분담 등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구는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장기 민원 사항이 있는 전신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정비해 구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신주 이설 공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함께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 CC 조기이관의 첫발을 뗐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총 267억 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118번지 일대에 32만 6,822㎡ 규모(9홀)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광산구는 14일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CC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체육공단과 상호 조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형주 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하고,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 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 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온 가운데, ㈜시지메드텍이 해당 산업단지 내에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지역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4월 11일 열린 ㈜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시지메드텍은 2000년 용현산업단지 분양 초기에 입주한 기업으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단순한 기업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시가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기반 조성 사업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시는 산업단지의 고도 제한 및 업종 규제 완화, 교통‧환경 인프라 개선, 입주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시지메드텍의 모회사인 ㈜시지바이오와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안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농업기술센터소장 노금선, 건강증진과장 국은희, 용담면장 노기환, 기술보급과장 송병선, 농촌활력과장 오재열, 농촌지원과장 정경애, 안천면장 차재철 등 간부 공무원 7명이 함께 모은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노금선 소장은 “진안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여건 속에서 부족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진안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많은 진안군 공무원 식구들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부해주신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진안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함양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는 4월 12일, 서하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함양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제38회 주관회기 신봉성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고향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김종현 총동문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서하초 동문의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서하초등학교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함양군을 향한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집적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가 최근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정부 공모를 통과한 사실을 거론하며 “전국 14곳이 경쟁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우리 도가 추진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고비용, 저효율 수직농장을 고효율 공조기술과 태양광·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농장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2028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을 유치해 집적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액이 46억 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홍예공원이 도민들께서 헌수한 나무들과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만한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산림자원연구소와 전국 각지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후인 지 응웬(Huỳnh Chí Nguyễn)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을 보성군에 초청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보성군과 박리에우성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방문을 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약 1,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라오스 등 송출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와 함께 인권 중심의 근로 환경 조성 및 관리 시스템 강화도 도모하고 있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늘날‘치즈 하면 임실’,‘임실 하면 치즈’,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있게 한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의 제6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열린 추모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이창식 치즈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신부님과 치즈 제조를 함께한 사람들,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행사는 임실성당 사목협의희 주관으로 추모사, 신부님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 지정환 신부의 협동정신과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엄숙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출신으로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고 지정환 신부는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던 임실 주민들을 위해 산양 두 마리의 산양유를 가지고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67년 마침내 치즈 개발에 성공 오늘날의 임실N치즈산업 기틀을 마련하며 임실군을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 도약시킨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흐른 지금, 임실은 신선치즈와 숙성치즈, 발효유와 무가당 요거트 등을 아우른‘임실N치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남해군 첫번째 수소충전소인 ‘남해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4월15일 오후 해당 충전소 부지인 경남 남해군 남해읍 평현리 205번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 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해 수소충전소는 ’22년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설비용량은 시간당 충전용량 120kg으로 하루 평균 220대의 수소 승용차 충전이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수소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수소버스 충전도 가능하여 남해군의 안정적인 수소차 보급과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남해군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올해 수소 승용차 100대 분량인 국비 22.5억 원을 남해군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2월 17일부터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지원액은 수소 승용차 한 대당 3,500만원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충전소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