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수원 기업의 성장을 이끌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출시된다. 수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할 8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창업초기(일반) 분야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초격차 분야 ㈜아이비케이벤처투자·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분야 ㈜탭엔젤파트너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다. 수원시와 8개 운용사는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약정 출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고, 운용사는 의무투자금액 이상을 수원 기업에 투자한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이다. 또 ▲우수기업 발굴·투자 연계 ▲피칭(기업설명) 교육,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 밋업(투자자 유치 행사) 등 기업 컨설팅 ▲기업 콘퍼런스, IR(기업가치 홍보), 창업 오디션 등 행사, 우수기업 심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2024년 대한민국 김치 명장으로 선정된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를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역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인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희 명예시장은 오전 일정으로 파주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파주로컬푸드직매장 문산점을 방문해 현재 파주시가 추진 중인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 관련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장단면에 위치한 ‘디엠지숲’을 방문해 제28대 명예시장인 임미려 대표로부터 임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미희 명예시장은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으로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시민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서패동 368번지 일원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패동 일원 부지(449,338㎡)에 공동주택과 함께 ▲종합의료시설(4만㎡, 2031년 준공)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3,500㎡, 2029년 준공)가 포함된 혁신의료연구단지(55,320㎡) ▲바이오융복합단지(30,164㎡)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간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12월 발전종합계획 반영, 2021년 2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 설립 및 사업시행승인,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포시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반영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핵심사업을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본청 및 사업소·군포1동 등 38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대동장 및 부서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2026년도 시정 추진계획 전반을 심층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AI를 활용한 시민 안전 및 복지 서비스 강화,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 소상공인 지원 및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 철도 지하화 사업,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 간 연계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고품격 미래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화천군이 고령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화천군은 지난 20일 사업현장인 사내면 사창리 예정부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측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지난 8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화천군은 내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완료되면, LH는 2027년 1월 본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예상 준공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총사업비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은 3,627㎡ 부지에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1층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2~10층에는 모두 60세대의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경로당과 트레이닝 센터, 프로그램실, 대강당, 건강증진실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모집은 2028년 9월 예정이며, 65세 이상 고령의 무주택자가 입주 대상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 전역이 맛으로 가득 차는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속초시가 주최한다.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라는 주제에 맞춰 속초의 음식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해 도시 곳곳을 미식의 무대, 행사의 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센텀마크에서 진행되는 팝업과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채웠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기후위기 시대의 식문화를 다루는 ‘지구를 위한 밥상’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소개하는 ‘건어물 Day’를 마련했다. ‘물회 교류전 & 포럼’에서는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며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사회는 ‘동쪽의 밥상’의 저자 엄경선 작가가 맡는다.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의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의 이승아 대표가 참여하는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산시가 새만금 내해에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성능 시설을 조성하여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사업’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4억 원(국비 150억·도비 25억·시비 25억·민자 14억)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수상&수중 계측 시스템, 기본운항, 제어, 자율운항, 임무수행 성능평가 장비 설치가 진행되며, 내해 인프라 시설·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 무인이동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해군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양무인시스템의 객관적 시험평가 및 인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공인된 시험장과 인증시설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 새만금 내해는 파고의 변화가 적은 안정된 해역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해양환경 조건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무인수상정과 해양로봇 등 첨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합천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1차 산업의 틀을 벗어나 ‘과학영농·스마트팜·명품브랜드’라는 3대 축으로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현재 합천의 고령화율은 4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반면 20~39세 청년층 인구는 최근 5년간 30% 가까이 감소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금이야말로 농업 경쟁력을 재정립할 마지막 시기”라며 “농민이 소득으로 보답받고, 청년이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과학영농으로 농업행정 ‘한곳에’…연구와 행정의 중심지 9월 문을 연 과학영농종합시설은 합천 농업행정의 새 거점이다. 연면적 4,807㎡ 규모의 본관과 별관 2동에는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 농산물안전분석실 등 첨단 장비가 집약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행정조직이 한곳으로 모이면서 농업인 행정 접근성이 높아졌고, 연구·교육·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농업행정 체계’가 완성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컬쳐띵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파라다이스시티 등이 후원했으며 지드래곤(G-DRAGON), 태연, 김창완 밴드, 볼빨간사춘기, 김광진, 온유, 이센스 등 K-POP, 록, 힙합, 인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43개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은 파라다이스시티 야외광장 컬처파크 공연 무대와 실내 공간인 스튜디오 무대 두 곳을 공연장으로 운영했으며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무대 간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입장 및 굿즈 할인, 지역기업 참여 확대, 문화소외계층 초청 관람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틀간 누적 관람객은 6만여 명에 달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94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인천은 국제회의·전시·이벤트·관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IC1)’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해상 풍력단지는 옹진군 백아도 남서쪽 약 22km 해상에 위치하며, 총 1GW 규모이다. 사업계획에는 ▲사업의 실시능력 ▲전력계통 확보계획 ▲주민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계획 ▲이익공유 및 산업 생태계 강화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2022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공주도 적합입지 발굴사업과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추진 중으로,‘대한민국 대표 공공주도 계획입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의 필수요건인 수용성 확보를 위해 사전협의, 찾아가는 숙의경청회, 주민설명회, 민관협의회 등을 개최하고, 5년간 누적 약 1,650명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24일 개최된 제7차 인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에서 사업계획(안)이 원안가결되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보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은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