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년에서 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경주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유통·가공업체에 물김과 마른김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월 5일부터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현장점검은 2월 5일에 전라남도 목포 지역에서 실시하며, 매주 전국 김 유통·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마른김·조미김의 생산 및 유통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가공업계에 물김 수급 전망 등 정보를 적극 제공하여 적시 수매를 유도하고, 마른김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마른김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오늘(5일)부터 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김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매점매석 행위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확인하는 경우 누구든지 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밥상의 대표 반찬인 김의 가격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유통 및 가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라며, “물김 업계의 자율적인 생산 조절을 유도하고 불법 양식을 단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하여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에서 3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증빙서류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됨에 따라, 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정책국장, 농촌경제과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지정서와 지정패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전통 삽목 기술을 활용해 자투리 땅에서 구기자를 재배하고, 연 2회 수확을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계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름과 가을, 연 두 차례 수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청양 구기자는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 충청도 지방의 진상품으로 기록된 이래, 전국 생산량의 66%를 차지하는 대표적 약용작물로, 청양군 일원 52.1ha에서 전통 농업으로 재배되며, 소득률이 60%가 넘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총사업비 14억 3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에 대한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와 지정패를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수여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경지가 적은 청양군의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주민생계에 기여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면서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청양군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농업기술과 문화 등이 후대에 보전․계승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보전과 가치제고를 위해 별도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구기자 농업을 지켜온 주민들과 청양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설 명절 연휴가 끝나는 날로 현장의 설명절 기간 응급의료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연휴에도 응급진료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셨던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경희대학교병원은 2022년 응급의료센터 확장을 통해 소아 및 경증·중증 환자의 유형별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 동북권역 중증·응급환자 응급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응급실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연휴 마지막날까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응급진료에 만전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연휴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24시간 안정적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이경섭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에 혈액공급소 운영 인력(임상병리사 1명) 인건비를 연간 5000만원 지원한다. 향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24시간 혈액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혈액공급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간 지역 혈액공급소의 부재로 포항에 소재한 혈액공급소까지 혈액을 수급해 오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응급수술이나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혈액의 신속한 수급은 시민 안전에 필수요건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보건의료 공급 취약 분야 개선책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 1월에는 보조사업자 공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천시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지역 의료자원을 육성하고 네트워크화하여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지역 완결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간 필수 공공의료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지자체가 필수의료와 의료계의 상황을 깊이 공감하고 협업할 때 의료기관 간 장벽이 낮아지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의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표준 일류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자체와 협업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선정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행정, 의료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성가롤로병원과 최대한 빠르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딸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논산 ‘킹스베리’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비타킹‧조이베리‧홍희 등 신품종 육성을 통한 품종 다변화로 논산딸기의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과거 국내 딸기 시장 점유율은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16년 논산딸기연구소에서 출원한 신품종 킹스베리가 논산에서 적극 육성되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딸기’로 자리매김했다. 킹스베리는 크기가 크고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동남아와 미국 시장에서 점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 판로 확보에 성공하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K-논산 딸기’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논산시는 단일 품종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고품질 딸기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3년 출원하여 실증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하여 재배하고 있는 ‘조이베리’품종은 높은 당도와 경도로 주목받고 있다. 보관성 및 저장성이 좋다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월 24일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면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가축방역 방역 태세를 점검했고, 화성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설 명절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1월에만 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 하고 있으며, 1월에도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약 128만 수의 철새가 확인되는 등 발생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1월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는 등 설 명절에도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눈 예보가 있고 한파 특보도 발효될 전망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