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9명, 장기근속 이통장 11명, 적십자봉사원 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등 총 33명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위기에 놓인 노인을 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 7월 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빠른 초동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시민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 표준 확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ISCCC) 획득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개요 및 추진 절차 △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손상취약 수준 진단 △중점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제안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전략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협의체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 안전 인증제도로, 지역사회가 조직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손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 기반 마련 △전 연령ˑ성별, 환경, 상황에 대한 장기적, 지속적인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연령, 환경, 계층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사고손상 감시체계 구축 △손상 예방 및 지역 안전 증진 프로그램 평가와 환류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8일 하나개,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에 힘쓰고 있는 관계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현재 하나개,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에는 인천영종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인천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 등의 관계기관 근무자들이 휴가철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구는 해당 기관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수상 안전, 치안, 응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양빈 작업, 백사장 청소 작업, 해파리 방지막 설치, 안전 부표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성군이 지난 7월 실시한 ‘읍면 이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총 117건의 제안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장성읍이 23건으로 가장 많은 제안을 기록했고, 황룡·남·동화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서별로는 건설과, 지역개발과, 교통에너지과 제안이 집중돼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이 주를 이뤘음을 보여줬다. 먼저 장성읍에선 노후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과 읍시가지 주차공간 확보, 자연재난 대비책 등에 관해 포괄적인 논의를 펼쳤다. 진원면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과 이장 인원 확대를 요청했다. 남면에서는 분향리 유휴부지 도시숲 조성과 문화센터 공터 체육시설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지 노력 등을 건의했다. 동화면은 옛 동화농협 부지 활용 방안, 면소재지 간판 정비, 폭우 대비 용・배수로 확장, 농공단지 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다. 삼서면은 서부권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고압 송전선로 설치에 관한 군 차원의 강력 대응을 요청했다. 삼계면에서는 사창초등학교 앞 도로·인도 정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는 외교부 주관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 2025 민관대화(Public-Private Dialogue)”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대화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 중인‘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2일간 진행된다. 공공, 민간, 학계 등 약 4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도 참여해 인구 변화와 인공지능(AI) 협력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하여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8월 11일에는 ‘인구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Demographic Changes, from Crisis to Innovation)’라는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한다. 개회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는 제니퍼 스쿠바(Jennifer Sciubba, 미국 인구참조국 대표),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성군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고성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빈집 정비 터 주민편의시설 조성사업을 비롯한 8건의 지역 현안 수요와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57억 원 지원을 비롯하여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및 국비 1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우수 등급 선정을 통해 최대 금액의 기금을 확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실을 방문해 지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한 추가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고성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안상열 차관보실을 방문하여 마동호 국가습지를 중심으로 경남 제일의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의 기틀 마련을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신녕농협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2025년산 햇마늘 경매 종료를 알리는 종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늘 경매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0일간 신녕농협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진행됐으며, 풋마늘 경매를 포함해 총 7,975톤, 328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개장한 마늘 경매는 5,353톤, 200억원 규모의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마늘 평균 가격은 상품이 전년 4,138원에서 4,482원으로 8% 상승했고, 중품은 전년 3,561원에서 4,002원으로 12% 올랐다. 하품은 전년 2,597원에서 3,467원으로 33% 상승하며 활발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종매식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이영우 시의원,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회장,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올해 마늘 경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거래량 증가와 높은 가격 형성으로 마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천시는 11일, 영천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은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누어 지역 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활동, 자녀 학습지도 교육, 취업 특화 교육 등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한 교육 참여자는 “언어 체계가 달라 당황스러웠던 한국어를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배울 수 있어, 문화 적응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다문화 가구는 증가 추세에 있다”며,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두가 시민이라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찬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한국어교육에는 7개국 4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94% 달성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양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전국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형과 소규모형으로 나뉘며, 소규모형은 사업당 국비 7억 원을 지원한다. 영양군은 이번에 소규모형 부문에서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은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화매1리·2리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지역의 공동체 기능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첫 번째 화매2리 사업은 산불로 소실된 마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목적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마을 경관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화재로 훼손된 경로당 정비를 추진한다. 두 번째 화매1리 사업은 산불로 전소된 마을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 전개 요구에 발맞춰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지자체의 대규모 발주공사에 해당하는 총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서귀포시가 발주한 16개 건설공사(건축, 도로, 재해⋅하천정비, 관로공사) 현장에 대해서 8월 12일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규모 발주공사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의 핵심위험(추락, 끼임, 붕괴, 건설장비 안전)에 대한 안전조치 실태는 물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7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폭염작업에 대한 보건조치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최근 전국적으로 질식재해가 급증(작년 동기 대비 1건 → 6건)함에 따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조치**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미흡사항은 엄정하게 개선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산재예방 실행력을 높이고 서귀포시 전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