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 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행복완주완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봉동읍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주민, 기업체 근로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밤을 만끽했다. 지난 2015년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온 어울림 콘서트는 주민과 근로자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반가희, 왕소연 등 유명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식전 공연으로 생활체조, 기업체 동호회 연주와 완주연예예술인협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에 개최된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및 공연 관계자 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좋은 추억과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원의 숨결이 대한민국 문화로 피어난다. ‘2024 문화의 달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300명이 참여한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 등으로 시작한다. 행사 기간(10월 18일 부터 20일까지)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 예루원 무대 등에서 전통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남원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과 더불어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의 선율과 현대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은 예로부터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흥보가의 배경이 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시는 제주 대표 책 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독서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독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제주시민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도란도란 중창단의 공연으로 책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명사의 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제주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도란도란 중창단 공연, 명사의 인생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가 진행된다. 셋째 날(10월 20일)에는 ▲어린이책 전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10월 초 1만 5천 명의 방문객과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많은 사람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을 약속했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요식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동의 첫 먹거리 축제인 ‘하동별맛축제’가 긍정적인 평과 함께 각종 SNS에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메뉴가 다양하고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다’, ‘축제 구성이 알차서 매년 가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첫 축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메뉴들이 품격 있고 맛있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축제장과 더불어 하동의 주요 관광지(하동핫플)를 방문했던 이들도 계절마다의 맛과 멋을 담은 하동군의 매력을 극찬했다. 축제를 향한 열기는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과 함께 축제장 재료소진으로 인한 인근 가게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의 배달 주문도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첫 축제인 만큼 방문객 수를 예측할 수 없어 재료가 일찍 소진됐던 것과 요리 부스 시설의 미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마포구의 대표 축제이자 전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전야행사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마포구는 10월 17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에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전야행사를 열었다. 새우젓 축제 전야제는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52%가 찾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축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전야제는 17시부터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 잡색의 홍보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와 함께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 코너에서는 참가 외국인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숨은 끼와 열정을 한껏 발산했다. 19시에는 가수 안성훈과 세븐어스, 디그니티 등과 버스커들이 출연하는 전야 콘서트와 DJ페스티벌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높이고 새우젓 축제를 더욱 널리 알렸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거리인 레드로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새우젓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는 전국 각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은 물론 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가을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첫날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논산시농특산물 홍보 전시 판매관을 통해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과 논산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비빔밥 퍼포먼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한‘젓갈삼합레시피 경연대회’에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저녁 6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개막선언에 이어 강경젓갈을 활용한 젓갈김치담그기 퍼포먼스, 강경의 아름다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불꽃쇼’가 2024 강경젓갈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말에는 과학이 숨어있다. 고구마에 있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젓갈의 짠맛을 배출해주고, 고구마와 젓갈이 가진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융복합되어 찰떡궁합을 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지역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220만 도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고 ‘힘쎈충남’ 실현을 다짐하는 화합 한마당을 벌렸다. 도는 17일 제29회 충남도민의 날을 맞아 예산상설시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 주요 기관·단체장,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 추진했으며, ‘충남의 맛으로 하나되는 힘쎈충남’이라는 표어 아래 도민 자긍심 고취 및 지역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도민 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표창 및 모범 도민·단체 표창,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역동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내년 충남은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취임 당시 국비 8조 3000억 원에서 3년 만에 3조가량 대폭 늘려 ‘국비 11조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유치는 22조 원을 돌파했고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5만 개에 가까운 신규 일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가 ‘다! 함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마련한2024년 보육인대회가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7년 연합회 통합 출범 이후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음성군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건 속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바지한 보육교직원 26명을 표창했으며, 사진전과 그룹별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꾸며졌다. 조병옥 군수는 “보육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현재 기준 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럽에서 처음 마련한 ‘제주4·3 국제특별전 개막식 및 심포지엄’이 16일 영국 런던에서 현지 한국학 전문가,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브런즈윅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런던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 공사, 권오덕 영국 한인회 노인회장의 축사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의 정신이 강조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영국에서 아픈 과거를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4·3을 소개하는 것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김시운 주 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4·3의 역사적 중요성과 세계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덕 대한노인회 영국명예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4.3의 아픈 과거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별전에서는 4·3의 역사적 맥락과 화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원활한 육성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와 함께 강소특구 특화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KERI-Members 발굴 공모전 행사’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 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계융합’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VC의 투자 및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 연계로 창원시 관내에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한 일종의 ‘창업 오디션’이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7개 기업 ㈜별따러가자, ㈜에이랩스, ㈜와이드브레인, ㈜첨단랩, ㈜코스모스랩, 오션스바이오㈜, ㈜뮤즈블라썸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듣고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기업별로 20분의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고, 각 기업들은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창원 강소특구와의 연계 협력방안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첨단랩, 최우수상은 ㈜코스모스랩, 우수상은 ㈜별따러가자, ㈜뮤즈블라썸, 장려상은 ㈜오션스바이오, ㈜와이드브레인, ㈜에이랩스가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첨단랩 기업은 폐실리콘 자원순환 기반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