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의 추진 방향과 재정운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김 군수는 먼저 그간의 추진 과정을 직접 설명하며 “짧은 공모 기간과 복잡한 절차 속에서도 청양군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열의, 공직자들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비된 행정의 힘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즉시 전담 TF를 구성하고 회의에 직접 참여해 실무팀과 함께 세부 계획을 조정했다”며 “사업 기획안 부터 발표자료까지 모든 문구를 직접 검토·수정하며 청양의 복지·돌봄·경제 통합체계를 기본소득 논리와 연결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앙정부 평가단으로부터 ‘짧은 준비에도 논리와 실행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의 선정 과정에서 보여준 군민의 열의와 공직자의 헌신이 결실을 맺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실행하고 지속 시켜 나갈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먼저 사업 추진에 있어 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을 융합한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도는 6일 도청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5개 기관과 'AI 기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심기준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공동 추진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산업 기반 구축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 지원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바이오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 사이버보안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바이오산업이 융합된 지능형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기계·전기·전자·의료 등 전 분야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약 7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는 5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먹깨비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 김제시 소상공인협회장, 김제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하게 된 ㈜먹깨비의 ‘먹깨비’ 앱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중 가장 낮은 중개수수료인 1.5%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점비·월 사용료·광고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익일 정산 시스템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 대면 결제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가 어려운 소비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 연령층에 편리한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소비쿠폰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배달비 포함 2만 원 이상 주문 시 1일 1회 5천 원)이 공공배달앱 이용을 촉진함에 따라, 김제시 공공배달앱의 초기 인지도 제고와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 창업 혁신허브’와 함께 충무공동 소재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J-Startu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진주 창업 혁신허브’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상공회의소 등 진주지역 기관단체로 구성된 창업지원 협의체이다. 이날 행사는 창업문화 확산을 통한 서부경남 창업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창업기업 대표와 투자자, 창업지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창업 혁신허브 구성기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진주형 창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식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투자유치(IR) 데모데이 ▲투자·융자·창업관련 오픈 상담장 ▲관내 우수 창업기업전시회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R 데모데이’에서는 진주지역 7개 창업기업이 자신들의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외부 투자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사업구조와 시장성, 발표력 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사업성을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논산시가 일본 오사카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논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5일 일본 오사카 호텔 로얄클래식 연회장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 사와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교류·수출 협력 △일본 시장 내 안정적 판로 구축 및 지속적 교류 강화 등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일본 현지 유통업체 대표들과 함께 서명하며, 논산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식에는 ㈜모모디즈, ㈜나나츠보시, ㈜플랫푸드, ㈜세이코부츠류, JN글로벌, ㈜이탈리안푸드 등 오사카 지역 식자재 및 유통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규모는 총 7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주요 품목은 논산의 대표 수출품인 딸기, 냉동딸기, 젓갈, 쌀, 참기름, 고추장 등이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수출 활성화와 논산 농식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는 내년(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12개 부산 기업이 'CES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씨아이티(반도체 패키징용 초평단 구리 증착 유리) ▲㈜데이터플레어(선박식별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투핸즈인터랙티브(LiDAR 센서 활용 증강현실 디지털 체육 플랫폼) ▲㈜샤픈고트(AI, IoT활용 재난안전시스템) ▲㈜비젼테크(누설전류제한 비방수 구조 차단기) ▲㈜허브플렛폼(‘피넛캣’-고양이 식별 인식/지정형 자동 스마트 급식기) ▲㈜파워쿨(‘파워쿨 핸디 2026’- 하이브리드형 휴대용 에어컨) ▲㈜뷰런테크놀로지(‘뷰엑스’- LiDAR 소프트웨어 통합개발 플랫폼) ▲㈜모스(올인원 음악 플랫폼) 등 10개 기업이며, 1개 기업은 ‘CES 2026’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크로스허브(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스튜디오랩(혼합현실·VFX 기반 가상 스크린과 AI 촬영 로봇 결합 디지털 플랫폼) 2개 기업이다. 특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2만호)는 지난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6.상반기에서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져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되어 최근 5년간(’20~’24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가 글로벌 종자 생산·뮬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하며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구)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당초 계획한 세 가지 사업모델이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승인돼 제주형 에너지 자립과 신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은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5월 기후부(당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에서는 VPP 기반 V2G 사업 1개 모델만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제주도는 3가지 모델이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번 최종 지정에서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제주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제주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