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달성군은 2025년에도 구체적인 비전을 담은 분야별 신산업으로 지역경제를 이끈다. 도시철도 차량기지 달성군 이전 및 역사 신설, 대구 기초자치단체 최초 어린이집 무상보육 혜택 등 획기적인 변화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대구의 첨단 미래 산업, 달성에 터 잡는다 1995년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바뀐 달성군은 올해 편입 30주년을 맞는다. 농업 등 전통적인 산업의 비중이 높던 달성군은 이제 대구의 첨단사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 유치 결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것이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역시 달성군 이전이 확정돼 2032년 하빈면에 문을 연다. 지난 연말 제2국가산단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지정된 대구시 기회발전특구에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가 포함돼 있다. 특구 입주기업은 세제‧금융‧규제특례 등 혜택을 받는다.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양군조공법인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자 3개 지역농협(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청양군과 청양군 지역농협이 협력해 2023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3개 농협 조합공동법인 운영은 청양 농산물의 통합 마케팅의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김돈곤의 ‘경쟁력 있는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양 농산물의 브랜드력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양군조공법인은 농산물의 유통·가공·판매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실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양군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청양군 농산물 유통, 판매 창구가 일원화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양군 농산물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는 대내외적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중소수출입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단계적 디딤돌 역할을 위해 수립한 이번 통상진흥계획은 ▲글로벌 수출위기관리시스템 운영 ▲안성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무역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상 교류(네트워크) 강화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해 7천 개 기업 대상으로 약 5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수출유관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 선제적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가동 시는 오늘(20일)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예상되는 통상정책 변화를 예측하며 그간 통상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해 왔다. 그러한 위기감 아래 지난해 12월 초 박형준 시장 주재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13개 수출지원유관기관 합동으로 ‘위기대응 통상대책반’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 통상진흥계획 수립에 즈음해서 시 통상대책반과 부산수출원스톱센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초구가 커피전문점에서 하루 수십만톤씩 쏟아져 나오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20일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31일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배출 신고부터 무상 방문수거,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에너지 원료로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골자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는 협약 업체의 무상수거로 수집·운반·매립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쓰레기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 협약업체는 다량의 커피박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원료를 확보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을 모집하고,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간편 처리 모바일앱 ’지구하다’를 이용해 업체 등록 후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협약업체는 해당 수거일에 업소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시흥시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코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이다. 시는 대상지 가운데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 8천여 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천393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가운데 10%인 4천439억 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천876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부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동시는 1월 17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발전 방안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협의회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산업단지 애로사항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매곡리 일원에 2010년 11월 준공된 일반산업단지로,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간 균형 개발을 위해 조성돼 현재 29만 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7만 평 규모의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조성도 마무리 중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업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첫 발걸음으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공감과 화합으로 기업 활동하기 좋은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7일 비상경제대책TF 협의회, 자문단, 기관단체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비상경제대책TF 제6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미시는 비상경제대책TF를 통해 291개 과제를 발굴하고 총 2조 1,55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다. 시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9,5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한다. 지역 건설사업은 상반기 내 95% 이상 조기 발주하며, 사업예산의 70%까지 조기 집행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인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63억원 증액한 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낭만야시장’은 기존 새마을중앙시장 외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확대‧지원한다. 특례 보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성군이 17일 ‘aT(에이티)장성비축기지’에서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장성지역 식품기업들이 만든 △나물류(네시피F&B) △떡류(다감식품) △젓갈류(윤푸드) △오란다(가온참뜰) △서리태가루(지니농장) △고춧가루(참들식품) △전통누룽지(장성누르미)가 텍사스주 수출길에 올랐다. 곽영호 장성부군수,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첫 수출 실적을 축하했다. 지난해부터 미주, 동남아, 베트남, 유럽 등에 적극적으로 수출‧홍보해 온 행보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먹거리가 K(케이)-푸드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추후 해외박람회 참여기업 지원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특허청과 부산회생법원은 1월 17일 오전 11시 30분, 부산회생법원(이하 ‘법원’)에서 ‘회생 및 파산기업의 지식재산권(IP)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기업들이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경제적 회복과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회생기업은 법원의 신속한 허가를 바탕으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사(社)로 구성된 ‘IP담보대출 회수지원기구*’를 통해 담보IP를 매각하고, 이를 통해 일정 채무를 변제할 수 있다. 또한, SLB 프로그램을 통해 소정의 실시료로 담보IP를 활용하여 사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기업 정상화 이후에는 매각한 담보IP를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이는 회생절차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IP거래시장의 미비로 수요자를 찾기 어려웠던 파산기업의 경우, 특허청의 지식재산거래소와 협력하여 지식재산(IP) 매각을 위한 중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전문인력을 통해 파산기업의 지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3,500만 달러(약 460억 원) ‘수출 대박’이 터졌다. 20일 완주군은 관내 수소기업 ㈜BTE가 미국 수소 솔루션 기업 H사와 3,5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GEN Series)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TE는 지난 2020년 11월 창업한 수소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완주군에 수소 제품 양산 공장을 세우고 있다. 올해부터 완주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산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 비전을 세우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2,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융복합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대용량 수소저장운송용기 개발 사업을 육성하고 지난 2024년 6월에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BTE와 같은 수소 관련 스타트업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