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 등 경제통상, 문화관광 활성화와 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한 공동 번영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후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 증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다이빙 대사 부임 후 광역단체장과의 첫 공식 접견이었으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 손소화 영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중국과의 교류에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학생들과 청년들 간의 교류, 문화 교류, 투자 유치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중 우호 협력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하이난성과의 교류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하이난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케이팝(K-pop)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와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제주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은 연초부터 시작된다. 박동식 시장은 16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사남~정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건의를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이 사천시의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함께 물류비 절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설명했다. 사남~정동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사남 국도3호선과 정동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1,670억원, 연장 4.1km의 4차로 신설 100% 국비 추진 사업이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 경남항공국가산단 준공, 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부응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오랜 기간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천읍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에서 고성, 통영, 거제 방면으로의 차량은 시가지를 거치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1차 사업으로, 지원 기간이 당초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연장되었으며,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여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신청 자격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3만 원 이하)와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02만 원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 연장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창원상공회의소·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악화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을 돕고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자는 창원시의 요청에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신상율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리가 마련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선결제 동참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주도하기로 하고,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 상생관계를 위해 참여기업의 생산품 구매와 홍보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한정되었던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민간 부분까지 자발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기업들의 선결제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공동체가 지금처럼 힘을 모은다면 작금의 경제위기도 잘 극복해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상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시장과 상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맞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엄마참손단 3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이라면 누구나 엄마참손단에 지원 가능하며 가구소득, 다자녀, 취업취약계층, 자격증 유무 등의 배점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한다.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모집안을 공고했으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내 대회의실(111호)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특히 이번 엄마참손단 공개모집 방문접수는 밀집 해소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구분해 1 부터 4이면 1월 20일, 5 부터 7이면 1월 21일, 8 부터 0이면 1월 22일에 접수하면 된다.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 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15년부터 10년간 3,490여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 사업이다. 2021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광역시장 주재로 ‘글로벌 톱 텐 도시’ 정책 분야에 대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인천도시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고,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는 정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과 단체, 기업 대표자 등과 얼굴을 마주하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펼쳤다. 경제청의 시정공유회 주요정책 발표에서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 10 City)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주제로, 2025년도 정책방향과 주요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경제청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상전벽해의 변화를 거듭하여 오늘날 눈부시게 이룬 발전을 주요 지표로 설명하며, 현실로 다가올 글로벌 톱 텐 도시로의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2025년도 경제청의 주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원시가 16일 최경식 남원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의 선제적 확보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전 부서가 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기존 사업과 연계하고 이를 고도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을 추진해 왔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기 추진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총사업비 1조 99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97건을 발굴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 사업에 대한 부서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KTX남원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지정(총사업비 미정),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구축(98억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160억원), ▲국립 전통예술 Hi-Tech 복합 교육원 건립(총사업비 미정), ▲지리산 에코 캠프 조성(100억원), ▲남부권 드론MRO센터 구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40억원을 설 연휴 이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원은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혜 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및 연접 농지를 경작하는 7,076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총 6,192헥타르에 달하며, 제곱미터당 64.5원의 단가로 0.1에서 3.0헥타르 한도 내에서 면적별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인‘농민기본소득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71억원을 지급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국비로 지원되는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금 162억원과 전라북도 지원금인 논농업 환경 직불금 6억원도 함께 지급되어,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최근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군비 직불금 지급을 통해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이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 ‘맞춤형 농작업 대행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억 3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업 소외계층의 영농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한 전문 농작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트랙터를 포함한 23기종 36대의 농작업 기종을 확보하고, 숙련된 전담인력 8명을 채용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주요 지원 대상은 밭작물 재배 면적이 5,000㎡ 이하 영세농 중 고령, 여성, 장애인 등이며 경운, 로터리, 비닐피복, 퇴비살포, 콩 탈곡 등 밭농사 위주의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작업 수수료에 대해서는 지원대상 농가에 한해 관내 읍 · 면 평균 작업수수료의 최대 59%까지 감면된 요금을 적용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