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2일 연수구청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연수구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꿈의 무용단 연수’ 단원들의 창작 발레 뮤지컬 ‘꽃의 정원’이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를 그려냈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문화 아동·청소년 30명의 여정을 담은 성장의 이야기였다. 연수구 다문화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은 지난 1년간 인천시티발레단과 함께 40회가 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발레를 익히며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무대 위에서 녹여냈다. 그 결과, 꽃과 벌, 나비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정원을 발레와 뮤지컬의 언어로 재창조 해냈다. 단원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뿌리를 가졌지만, 무대 위에서 한 몸처럼 조화롭게 움직이며 ‘춤’을 통해 다름을 하나로 아우르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꽃들의 화려한 군무와 나비들의 섬세한 움직임은 정원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표현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진행된 수료식은 단원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는 지난 4일 김제시소상공인협회와 함께 하나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기본법에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김제지역 업종별·상권별 회장단과 유관기관에서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가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소상공인 22명에게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장 수여시간도 가졌다. 고영선 회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과 지역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지역상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시설개선, 임차료지원, 창업지원, 이차보전 등의 9개 사업에 38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문화원이 지난 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8회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의 리듬 속으로: 음악과 영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세계 각지의 음악과 영화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안 랩소디’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역동적인 리듬을 결합한 ‘아프리칸 심포니’ 영화음악인 맘마미아, 캐러비안의 해적, 라라랜드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60여 명이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11개 파트의 악기를 주 2회씩 연습해왔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면서 해마다 재능기부 연주회, 교류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통해 쏟아부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북 칠곡군에서 할머니 래퍼들의 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평균 연령 80세를 훌쩍 넘긴 래퍼들의 세상 힙한 그루브에 무대가 뒤집어졌다. 지난 2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쩜오골목축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쇼미 더 할머니’랩 배틀대회서‘수니와칠공주’와‘텃밭 왕언니’의 세기의 대결이 선보였다. 외신에서도 K-할매로 주목한 수니와칠공주에게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가 도전장을 내민 것. 수니와칠공주와 텃밭 왕언니 모두 여든이 넘어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로 90세로 최고령인 추유을 할머니를 포함해 그룹의 평균 연령은 각각 85세와 82세다. 이날 경연에서 두 그룹은 리더들이 즉석에서 만든 랩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고 이후 프리스타일 그룹 랩 배틀까지 벌이며 흥을 이어갔다. 가을을 주제로 한 리더들의 즉흥 랩 대결은 후배의 과감한 도발로 시작됐다. 텃밭 왕언니 리더 성추자 할머니는“기름 짜듯이 쫙 짜버려 버릴 테야.”라며 수니와칠공주 리더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가을 아침 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난 10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 앞마당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 및 센터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렸으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 진행 및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창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암해수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암해수 관련 상품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수도권 투자사와 지역 투자사를 한자리에 모아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논의하는 ‘2024 전북의 별, 벤처투자 야행’을 지난 4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벤처펀드 운용사 대표 23명이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들과 열띤 네트워킹을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 행사는 수도권 투자사들의 높은 참여가 눈에 띄는데, 이는 전북 벤처펀드가 민선 8기 들어 기존 6개사에서 31개사로 크게 확대한 결과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지역 벤처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졌으며, 기존 2,104억 원이었던 운용 규모는 올해 말까지 8,9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전국 최대 규모다. 주요 행사로 ‘전북 벤처펀드 컨소시엄’ 출범식이 열렸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벤처펀드 운용사 25개사와 협력해 초기 창업 생태계 구축, 도내 기업 밸류업, 도외 유망기업 유치의 세 분야에서 벤처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운대구는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금순)와 함께 2일, APEC나루공원에서 '제11회 해운대구다문화가족축제, 美(미)味(미)세계음식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중국, 모로코,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멕시코, 프랑스 등 9개국의 결혼이민자와 지역업체가 참여해 18가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함께 세계 음식을 맛보고, 풍선아트, 얼굴 스티커부스,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금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해운대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이 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행사로,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사업 성과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 미국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은행 사업팀과 19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국내 48개 공공기관 등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한 것은 탁월한 녹색성장 성과 때문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5%에 달해 전국 평균(19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직원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직원 소통의 날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직원 힐링워크숍 영상 시청, 신규공무원 임용장 교부, 시장 당부말씀,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간인 표창은 거제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심사결과에 따라 남부면 다대마을을 대표하여 윤길정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박형식, 김의부, 김영철 3명은 최우수상을, 홍순문(수산마을 대표), 김백훈, 전갑생, 김임준, 원종운 5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표창은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정신건강증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각각 거제시보건소에서 받았으며, 개인 표창은 건강증진과 양은숙 주무관이 인구정책 업무추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1월 4일 자로 거제시의 새 가족이 된 신규공무원 23명에 대한 임용장이 교부됐다. 문화예술과 조진욱 주무관과 상하수도과 정나영 주무관은 신규공무원을 대표하여 공직 규범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며 공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