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정국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시군과 힘을 모아 57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연매출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업체당 50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도내 소상공인 상당수가 내수 부진으로 위기가 심화되며, IMF 구제금융 사태 때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휴·폐업률은 34.6%에 달하고, 매출액은 2023년에 비해 11.9% 떨어졌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정책 자금 대출 연체율은 2023년 4.5%에서 지난해 6.5%로 상승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2024년 매출액 1억 원 미만 12만 7786명(58%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 세계 6억 건의 특허빅데이터를 활용해 200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한 특허동향 심층 분석이 새롭게 실시된다. 또한,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금융규모가 12조원으로 확대되고, 100개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분쟁위험 사전분석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특허청은 1월 21일, 내수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특허출원이 24.6만여 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246,245건)하고, 지식재산 금융 규모도 10조원을 돌파(’24.8)했다. 이러한 의미있는 지표들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잠재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허청은 이처럼 높은 지식재산 역량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미래 첨단산업분야 기술주권 확보, 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세계시장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nbs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6일 신규 준공 예정인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시행사와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아파트 시행사 디에스네트웍스(주),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월 준공 예정인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민공동시설인 어린이집 건물을 연수구가 약 15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아파트 준공 이후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70명 규모로 올해 5월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안전한 돌봄 공간을 지원해 주신 송도럭스오션SK뷰에 감사하다.”라며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의 보육수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단법인 인천 중구월디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도 녹색 장학생’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 장학생’은 대학 입학 예정자 중 입학금이나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고등학교 학력 인정자 4명을 포함한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2025년도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또는 졸업 예정자)이나 고등학교 학력 인정자 중 대학 입학 예정자다. 단, 모집 공고일(1월 20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가 인천 중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월디장학회(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46번길 31 중구 월디장학회 5층)로 우편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학회는 오는 2월 중 서류 심사,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2월 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성적, 생계 곤란 정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김정헌 이사장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신포국제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신포국제시장(우현로49번길 11-5)과 인천종합어시장(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안에 신포국제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거나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해당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하면 1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1인당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온누리상품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이 대규모 국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만을 활용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해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완주군의 인구는 10만 명에 달해 투입되는 규모도 300억 원 규모로 상당하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재정수입 불균형을 조정하고 여유재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테크노밸리2산단 미분양에 대비해 기금을 적립해 왔다. 2024년 말 적립액은 461억 원에 달한다. 민선8기 들어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테크노밸리2산단 분양률이 급상승해 완판을 앞두고 있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완주군 세입은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탄탄한 재정운영의 기반이 되고 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여유가 없을 경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재난예비비 등을 활용해야 하지만 이 경우 근거 조례 및 정부승인이 필요하다. 지방채 발행도 방법으로 거론되지만, 이는 대규모 투자사업 등의 조달에 관한 사항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이 지난해 사전 예방적 감사인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일상감사·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발주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3,000만 원 이상, 물품 2,000만 원 이상의 사업과 계약 금액 5억 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요 사업 571건의 원가계산의 적정성, 설계도서간 불일치 여부, 표준품셈 적용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낭비 요인을 제거했고,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분석을 통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산집행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 샘고을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샘고을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특별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샘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이흥구)가 준비한 설맞이 이벤트로 전통시장의 활기를 더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샘고을시장 내 지정된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입한 후 구매 영수증(카드 및 현금영수증만 가능)과 신분증을 지참해 상인회 1층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환급 혜택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1인 1회씩 적용되며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가 21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추진 사업을 보고하고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주회의장으로 사용될 HICO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회의를 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설 보수, 도로와 경관 정비, 관광지 환경개선, 교통인프라 확충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HICO 회의장의 리모델링 현황, 보문단지 내 숙박 및 편의시설 개선,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정비 상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참가국 정상들과 대표단, 국내외 취재진이 머물게 될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주요 관광지 정비 현황도 점검됐다. 경주시는 약 4,500여 객실을 보유한 보문관광단지의 숙박 편의를 강화해 대표단과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전 7시 상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관내 120여명의 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5년 새해 첫 강사로 초청돼 2024년 양산시 시정 성과와 2025년도 시정 운영방향 및 기업지원시책에 대해 60여분간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민생경제 안정을 강조하며, 2025년 시정목표인 ‘민생경제 활력으로 미래가치가 숨쉬는 고품격 힐링도시 양산 건설’을 위한 5가지 운영 방향인 △역동적인 경제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 △빈틈없는 안전 △살기좋은 도시 및 기업지원시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산업·기술 혁신기반 구축사업과 수출 초보기업 지원사업 등 2025년 신규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불안한 세계정세 속 전망되는 한국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시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나 시장은 마무리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