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남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1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지난 15일 울산신용보증재단, 10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살리기에 시동을 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은 300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금액에 대한 2%의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위탁이 아닌 구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해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소상공인 점포지키미 사업은 전기화재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점포에 콘센트 부착형 자동소화 패치를 지원해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으로 소상공인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남구 안전관련 단체와 함께 사용법 설명을 비롯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천안시가 ㈜지오스에어로젤과 4,500만 달러(675억 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협약을 체결한 ㈜지오스에어로젤은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인 실리카 에어로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실리카 에어로젤은 실리카(이산화 규소, SiO2)로 이루어진 다공성의 고체 물질로 배터리, 전자기기, 에너지 효율 제품, 단열재 등 미래 지향적인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오스에어로젤은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내 1만 5,950㎡에 4500만 달러를 들여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 생산 시설 공장을 세운다. 공장 설립이 끝나면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를 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장성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겨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로, 군 공직자들이 직접 기획했다. ‘설 명절 맞이 장성사랑상품권 15% 할인’ 등 군의 소비촉진 정책도 홍보한다. 첫 시작은 김한종 군수가 맡았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공직자들과 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함께 커피숍을 찾았다. 이후 군청과 읍면 공직자들이 지역상가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골목상권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성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수익을 떠나, 군 공무원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마음 덕분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의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오는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공직사회를 넘어 사회단체, 기업 등 지역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21일 충남도청에서 세계 굴지의 건축자재 기업인 씨카(SIKA)사와 380억 원(2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조나선 셜키 씨카(SIKA) 북아시아 총괄 사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첫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송산2-2 외국인 투자지역 외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씨카사는 총 380억 원(2,600만 불)을 투자해 국내 3곳에 흩어져 있는 공장을 송산2-2 외국인 투자지역 50,653㎡(15,322평)에 한데 모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씨카(SIKA)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건설용 화학 산업 분야 시장 점유율 11%인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건축 및 공업 분야에 특수밀폐제(실란트), 방수시트, 콘크리트 감수제와 같은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아울러 제품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며 2023년 매출 17조 9000억 원(112억 스위스프랑)을 달성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대응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21일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2025년 공모사업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굴 보고된 사업의 2026년 국도비 목표액은 111건 3,001억 원(총사업비 19,311억 원)이며, 이중 2025년 응모예정 공모사업은 26건 531억 원(총사업비 809억 원) 규모다. 군이 발굴한 신규사업은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총사업비 122억 원)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총사업비 193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159억 원) △광혜원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300억 원) △진천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총사업비 113억 원) △봉죽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총사업비 394억 원)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총사업비 356억 원) △진천군 4단계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276억원) 등이다. 그간 군은 연도별 국가예산 확보 현황과 성과분석을 통해 미흡한 분야에 대한 보완 대책을 수립해 왔다. 또한, 중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음성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규모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서울 주민들을 대상으로 22일 동대문구, 23일, 24일 강동구, 양천구에서 진행되며, 24일에는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판매 품목으로는 쌀, 고춧가루, 사과, 인삼, 가래떡, 버섯, 축산물 등이며 음성군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의 우수기업인 사옹원, 에쓰푸드, 코메가, 한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음성군 공직자 설맞이 농특산물 등 팔아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군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및 관내 기업제품 사전구매 접수를 하여 지역 농가와 기업 살리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판로확보를 제공해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을 만나 진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을 소개하고, 초소형위성 및 미래항공기체(AAV) 등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미래 우주항공 분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조규일 시장은 “우주항공 분야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2045년에 세계 우주항공 분야 규모가 2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 분야를 누가 선점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와 우주항공시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의 우주 및 미래항공 분야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구본상 회장은 “GS 창업주이신 허만정 회장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벤처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창업주들의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설맞이 장보기 행사’와‘물가안정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여 명과 관내 30여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가득 메우며 활기를 띠었다. 이날 최 군수는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한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된 물가안정 캠페인에서는 장바구니를 시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전통시장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면서“상인들이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1월 한 달 동안 순창사랑상품권의 개인별 월간 구매 한도액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흥군은 2월 3일부터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국·도·군비를 투입하여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연 1회, 총 14만 원을 문화누리카드로 지급한다. 올해 신청 가능 인원은 3,492명으로 발급기한은 11월 28일 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올해에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카드에 자동 지급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누리집, 모바일 앱, ARS로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지원 대상자는 연말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스포츠관람 등 문화·체육 문화체험 분야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를 사용 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 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인당 10만원, 4인 가족 기준 4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나주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국내 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은 전라남도 시(市) 단위 지자체 중 나주시가 최초이다.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전액을 모바일·카드,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오전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예산안이 속전속결 통과됨에 따라 지원금 지급 절차에 속도를 내고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먼저 받을 예정이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1월 20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11만7천여명으로 지원금 신청일 이전 사망자, 전출자 등은 제외된다. 모바일·카드 지원금은 나주사랑카드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