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남시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5 하남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강좌를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 자치의 생동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남창수 하남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13개 동 선수단과 응원단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에는 ▲노래교실 ▲색소폰 ▲난타 ▲다이어트 댄스 ▲단요가 ▲라인댄스 ▲벨리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강좌가 올랐다. 수강생들은 전문 공연에 버금가는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사1동 ‘고고장구팀’은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운영방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기관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천680만 원 규모의 전달식을 진행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기부자와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에는 여름이불, 습기제거제, 벌레기피제, 각종 식료품 등이 포함됐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2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뿐만 아니라 ▲수(水)색대 운영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 등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예찰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여름 꾸러미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7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4층 모둠홀에서 ‘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걷는 도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시‧건축‧조경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전환 전략과 보행 중심 공공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먼저, 건축공간연구원(AURI) 오성훈 박사는 ‘걷고 싶은 도시 실험과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국내외 보행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박사는 “과도한 단차와 울타리는 보행자를 보도라는 감옥에 가두는 셈”이라며 “도로는 차량이 아닌 보행자의 편의를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정부시 총괄건축가는 ‘의정부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원선으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도시 구조를 지적하고 이를 연결하는 4단계 발전전략과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정책 성공의 열쇠는 행정과 시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가 제공 중인 독거노인 안전관리 장치 ‘돌봄플러그’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효과적인 돌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천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른 징후가 발견됐다. 어르신의 생활을 모니터링하던 돌봄플러그에서 장시간 전기 사용이 없다는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주택관리공단의 주거복지팀장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여러 차례의 방문과 연락에도 어르신은 만날 수 없었다. 센터는 보호자와 연락해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다행히 그날 밤 인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이 자칫 추운 밤을 길에서 헤맬 뻔했던 상황에서 돌봄플러그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한 생명을 지켜낸 셈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죠. 어르신이 밖에서 그 긴 시간을 헤매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당시 현장을 지켰던 이정오 주거복지팀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기술과 사람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2025년 2차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활동내역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위촉되어 읍․면사무소와 협의하여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각종 행정 및 복지서비스 신청 접수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자원을 연계해 각종 고지서 납부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한 활동가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게 활동하고 있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군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마을활동가분들을 위해 활동비를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천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주연 담양군가족센터장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센터장은 1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후원금 3백만 원을 (재)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9일 전했다. 앞서 김주연 센터장은 지난 2024년 1월 취임 당시에도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임 기간 결혼이민자 초기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취업지원,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김주연 센터장은 “담양군가족센터에서 보낸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김주연 센터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열린 기탁식에 참여한 서기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인재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가수원동 계룡아파트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밥차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참여해, 관내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이발·미용 봉사와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밥차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 △대전과학기술대학교(교수 원효순) △온정봉사단(단장 홍성옥) 등이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수군은 농업인대학 두릅반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림경영계획 수립 및 2026년 소득 증대사업 설명회’가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수군청 산림과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향후 안정적인 산림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경영전략부터 소득 연계 방안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두릅반 교육은 두릅 재배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묘목 정식부터 수확·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교육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 현장 견학을 통해 유통 현황과 고품질 두릅 생산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 노하우와 실용적인 농업기술을 습득하여 장수군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