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이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돕기 위해, 우송정보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맞춤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위탁을 받은 우송정보대학이 주관하며, 강사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주1회, 총 10주간 무료로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진행돼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E-9(비전문취업) 비자를 소지한 초급 수준 외국인 근로자부터,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준비하는 근로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은 한국어능력이 비자 전환의 필수요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내에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없어 그동안 어려움을 호소하던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업무상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최대 친환경 유통업체인 한살림과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체결로 13일부터 대전·충남 지역 10개 매장에 친환경 농산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시범 납품을 통해 품질과 물류, 유통 과정을 점검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본격 출하를 추진하게 됐다. 한살림은 전국 239개 매장과 78만 5천 세대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친환경 유통 네트워크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전국적 판로를 마련했으며 향후 공급 지역과 품목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1차 납품에는 29개 농가가 참여해 청양고추, 표고버섯, 양파, 감자, 상추, 깻잎, 무, 배추, 토마토 등 총 23개 품목을 공급한다. 모든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청양군은 현재 1,296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기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태극기 달기는 8월15일 광복절 당일을 중심으로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 단체, 주요 도로변 등 전 군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국가·지자체와 공공기관 청사는 24시간 △각급 학교와 군부대 주 게양대는 낮 동안 △가정·민간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창군은 13~15일 군 전역 주요 노선에 가로기 2000여 개를 게양해 광복절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단독주택은 대문에, 공동주택은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실내는 전면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 또는 중앙에, 차량은 전면 기준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1개 마을씩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로 지정해 태극기 달기 집중 실천을 통한 생활 속 태극기 달기 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80주년 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2일 일등복지센터와 68연합회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등복지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 돌봄과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100만 원은 저소득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복지센터 정미희 센터장은 ”센터가 돌보는 어르신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음 놓고 웃으며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아동· 청소년이 함께 행복한 남해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기탁식에서는 68연합회가 100만 원의 일반 성금을 전달했다. 회장 정봉언, 여성 부회장 이춘화, 사무국장 김창석, 역대회장 송정욱이 참석 했다. 68연합회는 회원 간 단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봉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웃음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소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에 앞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전시상황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부서·유관기관별 준비 상황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 연습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연습장소인 남해군 노인복지관(3층)과 지역 일원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남해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안전지킴이 등 14개 유관기관․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에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과, 단계별 조치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연습이 이뤄진다. 불시에 진행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예술의 다양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하기 위한 자료수집을 이달 11일부터 시작한다. 자료는 팜플렛, 도록, 포스터, 저서, 영상, 음악, 기타 제작물 등 지역 문화예술 기록물로, 추후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예술가 및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센터를 구축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기증과 제보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접수된 자료는 분야별로 목록화하여 내부 열람용, 교육용, 대외 공개용 등 공개 범위를 설정, 서천군의 문화적 자산으로 향후 연구, 교육, 전시에 활용하게 된다. 접수 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자료기증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기간 내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디지털 기반의 공유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활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천군은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고, 타 섬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개막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섬을 보유한 전국 2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섬의 날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천군은 행사 기간 유일한 유인도서인 유부도 홍보 전시관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적극 홍보, 서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완도군 어항구 견학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섬의 날을 통해 유부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타 섬 지역의 발전 모델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어항구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현항 매립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 축하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위원 30명이 위촉됐다. 각계 각층의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경제·장애인·자원봉사 분야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주요 임원으로는 △명예추진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장, △추진위원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부위원장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 △감사 권경화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 추양악 거제시산림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추진위원회는 위촉일부터 행사 종료 후 결산까지 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의 내실 있는 추진을 목표로 행사 예산 승인, 프로그램 구성, 세부 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경주가 유기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으로 감동과 변화를 선사한다. 경주시는 오는 9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함께 걷는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예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8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지원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이동건 회장이 단장으로 위촉됐다. 홍보지원단은 1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축전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주요 행사 현장에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22일간 펼쳐진다.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등 세계유산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경주의 세계유산과 문화적 깊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홍보지원단장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이·통장들이 앞장서는 만큼, 주민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