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의성군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등 57개소 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유해요인 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작업 공정 확인 및 위험 요인 파악 ▲증상 조사표 작성 및 면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대책 수립 및 이행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해당 부서와 공유되어,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다양한 근로 형태에 따른 포괄적인 유해요인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작업 공정별 세분화된 조사를 통해 직무 특성에 따른 유해 요인 및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2리 이영훈 이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주민을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2시께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70대 주민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이영훈(53) 이장은 즉시 주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이장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해당 주민은 곧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건강을 확인한 후 호전된 것으로 판단 귀가 조치했다. 이영훈 이장은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함께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누구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CPR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영훈 이장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는 정한방병원(대표원장 정주영·김서연)과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정주고! 약주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와 정한방병원의 협력으로 저소득층에게 질 높은 맞춤형 양방 및 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5개 동(용문, 괴정, 갈마1·2동,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저소득층 100여 명을 진료한다. 정주영 원장은“평소에 질병으로 병원에 내원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봉사 계획을 고민하던 중, 대전 서구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작은 선행이 나비효과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누구보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문 바깥을 나서기 어려워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만났는데 신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한사람으로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의료기관으로 뇌졸중, 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3월 12일 오전 10시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일컬으며, ’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올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손상예방법)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되는 심의・의결기구이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응급의학, 외상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의 강당이나 체육관 등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순환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합천군은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협 6개소(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가야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율곡농협)와 협력해 총 6회에 걸쳐 약 1,750명의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3월 11일 율곡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항목으로는 한방진료, 운동처방, 구강검진, 검안 등이 포함되며, 양·한방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협력기관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햇살마루,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및 의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 활동 유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언론, 누리집 등을 통하여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겨울철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사망 8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00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6.5% 감소했고, 사망자는 33.0% 감소했다.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2018절기(2017년 12월~2018년 2월, 631명 발생)는 가장 긴 한파일수(11.8일)와 가장 낮은 최저기온(-5.5℃)을 기록한 절기로, 그간 한랭질환자 발생은 한파일수, 최저기온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5년 동안의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2025년 장기요양기관 갱신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첫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갱신제에 대한 안내 및 장기요양기관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성군 장기요양기관 60여개소의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의성군청에서는 2025년 지정갱신이 도래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갱신제 개요 및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협업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 평가등급 관련 등 지정갱신 심사요건에 관해 안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의 역량 강화와 운영 안정성이 향상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 돌봄에 앞장 서주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모두 최고 등급인‘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A등급을 받은 곳은 금호·무진·시영·쌍촌·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으로, 5곳 모두 5개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28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복지관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역은 확대·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은 빠르게 개선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구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 정책을 펼쳐 주민 곁에 따뜻한 생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중구는 7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구광역시 중구보건소가 주관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구금연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등 7개 기관이 협력했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절주 홍보관 ▲비만 및 신체활동 홍보관 ▲건강 홍보관 ▲금연 홍보관 ▲대사증후군 홍보관 ▲심뇌조기증상 홍보관 ▲미각(영양) 홍보관 ▲심폐소생술 홍보관 등 다양한 건강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금연 저금통 체험 및 건강서약 나무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종복 기장군수는 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기장군 장안읍 소재)를 방문해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 단장, 손재만 기획담당 교수, 김준완 행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사업기간 ▲사업비 ▲사업 추진일정 ▲치료센터 명칭 변경 등 주요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갠트리동 증축 현장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치료시설로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된다. 센터는 2024년 1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7%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면밀한 사업 및 법률관계 검토로 사업비 증액 요소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기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