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예산군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범운영 개장 2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초기보다 훨씬 많은 생산자 조직화로 68명의 생산자와 170여 품목이 출하 및 판매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 전 안전성 검사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로컬푸드 생산자의 지속적인 참여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구조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매장을 찾는 단골고객도 증가 추세에 있다. 최재구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품질 좋은 예산군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질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방문객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폭염과 이상 기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9일 다이 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부임을 축하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이 빙 대사는 주유엔(UN)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역임한 국제 현안 전문가로, 지난 1월 27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한중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현재의 국제 및 지역 정세 속에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라며 "인천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주 만나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인차이나포럼을 공동 주최하며, 이를 국내 최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과 ‘사회공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공헌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사회공헌사업 연간 계획 수립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예산 지원·배분 ▲사회공헌사업 추진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연계·지원·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장애인의 날 ▲명절 ▲혹서기 ▲혹한기 등 분기별 테마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추진 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시농아인협회 관악구지회,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지원 단체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온 바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 고반석 지점장은 “늘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고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 구미 경제의 핵심, 첨단산업 기반 확충 구미시는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유무인 복합체계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되며 두 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구축(2024~2028, 167억)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2024~2028, 300억) 등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2023~2025, 140억)는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2024, 6억)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부지매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첨단반도체 연구단지(Gumi Semicon Park)’ 조성도 본격 추진하며, 첨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구미 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상향된 최대 4%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 2381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도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3~7억원 까지며,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소진 시 종료된다. 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최대 2년(1년씩 2번 신청 가능) 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각각 지원한다.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 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브레인벤쳐스’라는 성남시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을 방문했다. 브레인벤쳐스는 AI 스타트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회사의 노동시간이다. 브레인벤쳐스는 직원들이 하루 6시간씩 일한다. 주52시간 근무제에 비하면 노동시간이 거의 절반인 ‘주30시간 노동제’를 시행하는 셈이다. 이 제도로 인해 오전 9~10시 출근(유연출근제)해 오후 4시 전후 퇴근하게 된다. 회사측은 주30시간 근무에도 불구, 직원 연봉은 업계평균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0년 설립이후 기업의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25% 상승). 게다가 하루 6시간 근무중 화, 금 이틀은 재택근무이다. 김동연 지사는 김원회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간담회를 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 경청했다. 김원회 대표는 “기업초기부터 현재의 정책(주30시간, 재택근무, 유연출근제 등)을 시행했는데,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게 (회사에 대한)신뢰의 지표가 아니다. 오전 10시~오후 2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명시가 광명 연고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7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광명 홈 개막 경기에 앞서 핸드볼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 ESG 액션 팀(Action Team)’에 가입해 ESG 원칙을 이행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명 ESG 액션팀’은 광명시와 관내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의 민‧관 자원이 협력하여 지역자산을 활용해 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자산형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가입으로 액션팀 소속기관이 14개로 늘어났고 스포츠팀으로는 첫 가입이라 광명시의 지역자산형 ESG 협력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내 최고 여자핸드볼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의 지속가능한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월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지역경제 및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전역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청량리역을 오가는 ‘중앙선’이 개통한데 이어 올해 1월 1일 강릉역을 연결하는 ‘동해선’이 연이어 개통해 부산의 새로운 철도 관문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는 부전역을 중심으로 철도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구는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부산진구 힐링투어버스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레일도 부산진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전역 동해선과 중앙선 철도 개통으로 부산진구가 부산의 새로운 철도관문이자 철도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부산진구 지역경제와 철도사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의료산업 등 광주 핵심전략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투자금액 1649억원, 고용창출 750여명 규모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국내 19개 사(광주 13개, 타지역 6개)와 국외 2개 사(미국 1개, 국내복귀 1개) 등 총 21개 사다. 산업분야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연구개발 관련 기업 9개사, 자동차 부품 및 차량용 설비 제조 등 자동차 관련기업 5개사, ESS(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에너지 관련 3개사, 의료뷰티 및 광학기기·냉장장비 제조 등 기타 4개사 로, 광주시 핵심전략산업 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오톰은 의료용 엑스레이(X-ray) 기술로 출발해 산업용 부품 검출 CT 및 AI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오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총 882억원을 투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2025 부터 2029)에 따른 광주 라이즈 5대 프로젝트‧16개 단위과제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늘봄, 글로컬대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라이즈(RISE) 시행계획(안)’ 등 4개 중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 LINC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 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재 스킬업(SKILL UP) 프로젝트, 기업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