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6월 6일 오전 9시 55분, 합천 호국공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합천군이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추모 묵념, 육군제5870부대4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보훈단체장, 합천군수, 합천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의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이 이어진다. 현충일 노래 제창 후 식을 마치며,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충혼각과 충혼탑에서 개별 헌화·분향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석자는 오전 9시 50분까지 도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산맑음터공원에서 오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에 기념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퍼포먼스 축하공연 ▲환경 유공자 표창 ▲지속가능발전 엽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환경 교육 및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등 4대 분야를 20여 개의 체험부스로 운영했으며, 재활용 체험, 생태놀이, 기후위기 퀴즈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과 함께, 자원순환 나눔장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환경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부스를 운영,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악기 만들기’와 ‘탈탄소 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산시에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도심 골목을 따라 맥주잔을 들고 걷는 이색 축제, 오산 ‘야맥’이 다시 돌아온다.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2016년 첫 회 2만 명으로 시작한 축제는 2017년 3만 명, 5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2019년에는 6만 명을 돌파했으며, 코로나19로 ‘드라이브스루’로 전환됐던 2020년 이후에도 점차 회복해 2023년 9~10회차에는 각각 약 7만 명, 8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 열린 11회 축제에는 약 9만6천 명이 찾으며, 야맥축제는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골목마다 먹거리존, 공연존, 포토존이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친구 단위 관람객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전용 맥주잔을 구매한 뒤 셀러 부스를 자유롭게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으로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돼, 맥주 한 잔에도 실속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기본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2004년 제1회 광주 충장로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주제는 ‘추억의 동화’이다. 동구는 올해 ‘추억의 동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추억의 ○○’ 시리즈를 선보여 축제의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2월부터 다양한 논의를 거치고, 동 주민자치회·통장단·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 검토를 진행, 최종적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부제는 ‘동화처럼 행복한 우리 이야기’로,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들었던 이야기들이 이 가을, 충장로를 따라 은은한 빛을 머금고 깨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동화가 갖는 보편적 가치와 개인의 추억을 연결해 향수와 상상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는 동화 속 신비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올해 6월 5일은 첫 번째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진흥법’ 제정과 함께 신설한 ‘국악의 날’을 기리기 위해 ‘국악 주간’을 마련하여,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국악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민과 함께 국악을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악의 날(6. 5.)’은 ‘국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이 실록(세종실록 116권)에 처음 기록된 날인 세종 29년 6월 5일(음력)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으며 온 국민이 함께 우리의 가무악을 기리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문체부는 ‘국악의 날’을 기념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리 가무악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 이미지를 제작했다. 해와 산으로 자연을 표현하고 관악, 현악, 타악, 연희 등 우리 국악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지게 소고의 태극 문양으로 해를, 대금(가로)과 가야금 안족(중앙), 상모(왼쪽)로 산을 형상화했다. ‘국악의 날’ 상징 이미지는 매년 ‘국악의 날’과 ‘국악 주간’을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6. 5.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국악의 날’ 기념식 개최, 국악방송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개막 100여 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제1회 국악의 날(6.5) 및 국악주간(6.6~6.11)으로 각종 국악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 대상으로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홍보물 배부 및 이벤트 참여를 실시 한다. 또한 국악 주간 분위기에 발맞춰 서울, 대전, 대구, 천안, 전주, 보령 등 전국 대도시에서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다 넓은 대중에게 국악의 새로움을 전하고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청남대에서 열린 ‘재즈토닉’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 및 현장 홍보를 실시한 바 있으며, 6월 4일부터 8일간 충북도청에서 진행하는 미디어파사드 행사에 참여하여 문화행사 연계형 입체 홍보를 공격적으로 펼친다. 이 같은 조직위의 적극적 행보는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5월 30일 무수골 친환경 논 체험장(도봉동 527번지)에서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업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구는 매년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의 가치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통 손 모내기 체험 ▲물통벼 만들기 체험 ▲논 속 생물 관찰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생수병 등을 재활용해 ‘물통벼’를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 키워보는 활동은 참여자들이 단발성 체험을 넘어, 가정에서도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는지 알 수 있었다.”,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6일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와 테라스에서 2025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오늘, 분청’ 연계 특별 프로그램으로 작가 시연 행사 ‘분청 흙 놀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분청’의 탄생 과정을 눈앞에서 체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한다. ‘분청’은 자유로운 형태와 대담한 기법, 해학적이고 서민적인 미감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자’로 평가받는 전통 도자 양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분청 도자의 제작 과정과 그 미학을 현대 작가들의 손끝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늘, 분청’ 전시에 참여한 곽경태 작가와 김상기 작가가 이번 시연 행사에서도 중심 작가로 활약한다. 곽경태 작가(오전 10시~12시, 오후 1시~5시)는 해외 작가 10여 명과 협업해 ‘대형 옹기 타렴 성형 및 분청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적 융합의 현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상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공주시는 2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인근에 위치한 숭덕전에서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의 서거 1502주기를 맞아 추모 제례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공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향교 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초헌관은 최원철 시장이, 아헌관은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오병일 전 공주향교 전교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기관장들과 시민들도 참관 및 헌화에 참여해 무령왕의 덕을 기렸다. 무령왕은 백제 제25대 왕으로,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천도한 이후 국력을 안정시키고 중국 남조와의 외교를 통해 선진 문물과 기술을 도입,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군주다. 1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무령왕은 공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무령왕의 위업을 기리고 그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5월 7일, 서기 523년 무령왕의 서거일에 맞춰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