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연수구는 이달 28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헌혈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건강한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생애 첫·다회 헌혈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 권장사업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생애 첫 번째 또는 생애 5회 이상 헌혈(전혈,혈소판)에 참여한 연수구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과 감사 서한을 전달해 첫 헌혈의 소중한 시작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수구민과 단체는 헌혈의 집 연수・송도센터로 방문하거나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첫 헌혈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데, 지난해 기준 연수구 생애 첫 헌혈자는 2천439명으로, 이 중 고등학생 헌혈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헌혈은 가장 실천적인 생명나눔의 시작이다.”라며, “헌혈의 시작이 일회성에 그치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장기요양기관 90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 정기평가에서 합천군 소재 3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항목에 따라 평가를 실시한다. 합천군에서는 (A+)합천재가복지센터, 합천노인복지센터, 미타재가복지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은 투명한 기관 운영, 수급자 권익 보호, 서비스 질 향상, 직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 수상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과 요양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합천군에서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례군은 오는 2025년 5월 12일부터 공중보건의사 만료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례군 공중보건의사 수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15명으로 약 35% 감소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구례군은 공공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채용하여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진료 재개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0세부터 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향후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발로 뛰는 노력 끝에 30여 년 경력의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범부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올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시행한다. 4월 24일 국무총리 주재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글로벌 보건위기 대비 범부처 역량 평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외부평가에 대비한 본격적인 수검 준비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합동외부평가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 내성, 식품안전, 화학・방사능 사고 등 보건 관련 전 영역에 대해 5년 주기 평가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메르스 이후 시행된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바탕으로 2017년에 처음으로 합동외부평가를 받았으며, 예방접종, 실험실 진단체계 등 대부분 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은 바 있다. 평가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원헬스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영유아 월령에 적합한 건강검진으로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관리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 건강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6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로, 검진 항목은 성장·발달 이상, 비만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에 대한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 2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대상자는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와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기적인 영유아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영유아의 기초건강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병원과 전 세계 줄기세포 선두그룹인 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임원진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차병원과 존스홉킨스 측은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협력 병원 설립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며, 이를 계기로 송도를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2023년 9월 12월 국제업무지구 I-11 부지에 글로벌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찰스 위너(Charles Wiener) 존스홉킨스 병원 및 대학교 국제의료총장을 비롯해 챙다 장(Chengda Zhang)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김한중 차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총장, 최석윤 차병원 바이오그룹 부회장, 윤도흠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농촌 왕진버스’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촌 주민들의 노동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침, 부황, 온적외선 열치료 등 한방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4월 2일 중부농협 대회의실 ▲4월 9일 원예농협 대회의실 ▲4월 23일 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진양농협에서 진행된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농촌 지역의 의료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4월 23일부터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국가 희귀질환 등록사업은 희귀질환 전문기관(17개소)을 기반으로 국가 관리대상 희귀질환(1,314개)의 발생 및 진단·치료 현황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매년 희귀질환자 통계연보가 발간·공표되어 왔으나, 기존 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자에 대한 정보, 그 중에서도 해당연도의 환자발생, 사망, 진료 이용 정보에만 한정되어 있어, 전체 희귀질환자 규모 및 질환별 현황 파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의료기관 기반의 희귀질환 등록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희귀질환자의 환자 정보, 질환·진단 및 치료제 정보, 유전자 검사 정보 등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수집함으로써, 산정특례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별 다양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정보는 데이터 검증 및 분석 과정을 거쳐 통계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의 희귀질환자 맞춤형 정책 수립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23일 가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인들의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하고 눈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검진대상은 안과 병의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로,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의 안과의사 1명과 검진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이동검진팀이 직접 방문하여 종합검사를 시행했다. 검사는 문진 후 시력검사,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가 진행됐으며, 상담과 함께 검진 결과에 따라 안약과 돋보기가 제공되고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은 재단 측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눈은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기관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이동 검진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양군은 4월 22일~23일 일월면 복지회관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인'내고향 의료봉사'를 유치하여 영양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내고향 의료봉사'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이 출신 고향을 방문하여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조영걸 교수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을 추천하여 시작됐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과 영양군보건소, 일월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일월면에 작은 병원을 차렸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혈액·소변·심전도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수액제 주사를 투여함으로써 허약한 몸과 마음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도계리 박○숙 할머니는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으로 병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마을로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 취약지인 우리 군에 직접 찾아와서 의료봉사를 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