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시는 봄 신학기를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과 식품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3월 29일까지 학교 및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집단급식소, 집단급식 식품판매업소 5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확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를 검사한다.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장 및 식품용 조리기구 위생·청결·세척·살균 준수 여부 확인, ▲식재료 및 조리식품 소비기한 및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집단급식 식품판매업은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어린이 기호식품(빵, 과자류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 조치를 한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이 14일부터 2024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는 순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 군민이며, 군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에서 평생에 1회 접종하는 백신이므로 이전에 대상포진 접종 내역이 없는 자에 한해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군민과 5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정도가 심한 장애인인 군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50~64세 군민의 경우 접종비의 50%가 지원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우선,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유선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받고 안내에 따라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1층)에서 접종할 수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저출생 장기화로 인한 소아, 청소년 수 감소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봉화군에서는 지난해 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봉화해성병원 2층에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는 봉화 내 유일한 소아청소년과로 지난해 7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0세에서부터 24세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봉화해성병원은 봉화군의 지원을 받아 본관 2층에 49평 규모로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 리모델링을 완료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병원 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소아 병실을 따로 분리해 신설했으며, 환자 감시장치 등 31종 장비를 갖추고 소아, 청소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 외지로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던 군민들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관내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한 주민은 “예전에는 아이가 아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익산시가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여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된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2006~2012년 출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 출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저소득층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15세 이후에 받은 경우에는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도의 마지막 지원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까지만 1~3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적기에 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백세건강지킴이를 현장에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세건강지킴이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채용해 치매 관련 일정 교육 실시 후 경로당이나 의료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사업내용은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하기도 한다.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단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치매진단을 내리게 되며 진단과 감별검사 비용은 무료다. 또한, 치매가 아닌 경도인지장애나 인지 저하로 진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 강화교실 프로그램이나 한방치료 지원사업 등 적합한 서비스를 찾아 연계해 제공하며, 1년 후 검사를 다시 받도록 하고 있다. 진단된 치매환자는 치매안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병원과 함께 지난 13일 가족센터에서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분만 취약지인 영동군에서 산부인과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및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이다. 군 보건소는 임신부를 위한 초음파 등 ‘산전 관리’와 산욕기 임산부를 위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희망자에 한하여 제공한다. 또한 일반여성은 부인과 질환 조기 발견 초음파 등 산부인과 진료와 이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동병원의 산부인과 진료팀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이날 첫 이동 진료를 시작으로 월 1회 각 읍·면을 방문하여 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1대 1 문답식 검사이다.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3층)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근로자 8명이 마을 경로당 및 가정방문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이면 2년 후 다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인지 저하인 경우 치매 진단검사 및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에는 신경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 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영동병원 △김천의료원 △옥천성모병원)에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협약병원에 의뢰하는 진단검사 및 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에 참가하여 김해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IMES는 지난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우리나라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문 전시회이다. 진흥원은 올해 코엑스 1층 B홀에 23개사, 4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김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해 공동관에서는 ① 스마일케어(낙상감지기), ② ㈜펜타스코리아(의료용 피부봉합유지기), ③ 건강하다(의료보조기), ④ ㈜케이엠지(미용기기, 조합전기자극기), ⑤ 주식회사 오피렉스(메디클립IV, 드레싱제품 외), ⑥ ㈜영케미칼(뽀로로 밴드 외), ⑦ 에스티원(세포배양 기자재), ⑧ ㈜인셉션랩(욕창 진단/치료 통합 디바이스), ⑨ ㈜한메드(정형용 교정장치 등), ⑩ 주식회사 메디가드(의료용 전동식 침대), ⑪ 주식회사 프로텍스(재활용 의료기기 관절 보호대), ⑫ ㈜헬스안아파(압박용 밴드 등), ⑬ 지엔브이(전동식 척추 스트레칭 기구), ⑭ 뉴라이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관내 9개 보건소 검사요원 10명에게 감염병 진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검사요원 교육은 주요 법정감염병을 담당하는 검사요원에게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진단법과 새로운 검사방법을 교육하는 자리다. 교육내용은 진단실습(장관감염세균, 매독, 말라리아 진단), 생물테러대응실험실네트워크, 역학조사(감염병 역학조사활동 및 사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집단발생 역학조사 체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진단실습 교육을 강화해 집단 식중독 및 매독,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 시 현장과 검사실에서 신속히 검사해 감염병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을 대비·대응 할 수 있는 폭넓은 감시체계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 검사 요원의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실시해 인천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계절 즐겨 먹는 쌈채소류에 대하여 세척 방법에 따른 잔류농약 제거 효과를 비교한 결과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험은 대표적인 쌈채소류 중 하나인 상추를 대상으로 세척 용액(수돗물, 식초, 중탄산나트륨)과 세척 방법(침지[浸漬], 흐르는 수돗물 세척)을 다르게 했을 때 잔류농약 제거 효율을 비교했다. 농약 2종(Azoxystronin, Chlorantranilipreole)을 인위적으로 도포한 상추에 수돗물, 식초물, 중탄산나트륨 수용액 등 3가지 세척용액에 각각 완전히 잠기도록 5분간 침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동안 헹구고 농약 잔류량을 비교분석했다. 세척 실험 결과, azoxystrobin의 경우 중탄산나트륨 수용액과 수돗물에 침지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었을 때 각각 농약 잔류량이 87.5%, 87.4% 감소했고 식초물에 침지했을 때 가장 낮은 잔류농약 감소율(86.2%)를 보였다. Chlorantraniliprole은 수돗물에 침지했을 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