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음료류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도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탄산음료,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 다소비 음료류 100건을 자체 수거하여 인공감미료 5종(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네오탐)의 함량을 분석한다.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서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인공감미료는 모두 22종이며, 식품유형에 따라 식품첨가물공전에 사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아스파탐을 비롯한 일부 인공감미료는 음료류에 대한 사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 2023년 7월에 아스파탐을 인체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한 것을 비롯하여 섭취량과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가공식품에 첨가한 인공감미료의 명칭과 용도는 원재료명에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영양성분 표시 대상으로 분류되지는 않아 제품을 통해 정확한 함량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지원한 ㈜이롭의 국내 1호 복강경 협동로봇 ‘이롭틱스(EROPTIX)’가 첫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롭(대표 박준석)은 2018년 창업한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9년 식약처 GMP 획득하고 2020년 자체생산 첫 제품을 병원에 납품하는 데 이어 2023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를 이전하는 등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롭은 부산대학교, 두산로보틱스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롭틱스’를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광역시 ‘메디프론티어기업 육성사업’, 보건복지부 ‘첨단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이롭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했으며, 기술서비스 및 상담을 통해 올해 2월 ‘이롭틱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제인 24-306호) 획득도 지원했다. ‘이롭틱스’는 복강경 수술을 위한 6개의 토크 센서(Torque Sensor)와 로봇 암(Robot Arm), 조이스틱 조종 기능을 탑재해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여 기존 3 부터 4인이 진행한 수술을 2인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인력 부족으로 신음했던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월 15일(금)부터 구·군 보건소를 통해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 4,000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는 지역 의료기업인 ㈜인트인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가 지원돼 대구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제품들 가운데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조달청이 지정, 구매하고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인트인의 정자분석기 ‘오뷰엠프로’는 2021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분석기-인간안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2024년에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지역 의료기업에 대한 대구광역시의 꾸준한 지원 정책이 있었기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의사 집단행동 4주차에 접어들면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수련병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술 중심 2차 병원의 과밀화 해소와 개원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환자 중증도, 종합병원 병상 가동률, 비상 단계에 따른 외래진료 세부 대책을 구체화했다. ► 중증환자 적정 수용을 위한 응급분야 대응 응급환자는 소방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체계’를 통해 적정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고, 중증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별 진료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결과를 의료기관과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응급환자 수용 가능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한다. ► 중증 진료체계 정상화 유지를 위한 입원병상 확보 대구광역시는 지난 29일부터 필수의료 진료가 가능한 74개 협력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전원 핫라인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력병원은 상급종합병원(5), 종합병원(14), 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4일 오전, 이희완 차관이 충남지역 보훈위탁병원인 홍성의료원을 방문,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홍성의료원은 1998년부터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랜 기간 국가유공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에는 전문의 중심 체제로 전환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분만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며 보훈대상자 및 지역주민 필수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희완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훈대상자 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위탁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데 이어 “홍성의료원을 비롯한 위탁병원 관계자분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가보훈부는 각 지역 위탁병원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보훈대상자 진료체계가 잘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 대책본부 (본부장 : 국가보훈부 장관)를 구성해 보훈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4일 오전 9시에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약 100개의 진료지원행위를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수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대한의학회, 병원계, 간호계 위원 등으로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의 질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후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응답한 44개소의 병원에서 약 4천 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1,300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한간호협회는 4월부터 8개 분야부터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교육ㆍ훈련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만들고 주민 친화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체감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력UP 건강UP’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 보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가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탄현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라인댄스), 기초검진, 건강 상담,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윤순희 탄현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보건소와 활발한 연계를 통해 탄현1동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남구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노쇠예방을 위한 남구형 노쇠예방사업 '건강UP(신체up, 마음up, 관계up)'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 소재의 4개 마을건강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사지 근육량, 악력 등 근감소증 선별검사와 우울, 사회적 고립감 등이 포함된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최종 노쇠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 노쇠군으로 확인이 되면 '건강UP교실'에 참여하여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근강화 운동 및 영양교육과 인지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남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인지활동을 강화한 ‘남구형 건강UP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작년 우암동 마을건강센터에서 부산광역시 시범으로 운영한 이 사업은 참여주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부산광역시 전체 마을건강센터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어르신 노쇠검사 및 검사결과에 따른 중재를 통하여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돌봄 및 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다. 올해는 치매가족을 위한 '토닥토닥' 자조모임 참여인원을 2배로 확대하여 운영하며, 3월 19일부터 간단한 건강체크(혈당·혈압측정) 포함하여 원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반기 힐링 프로그램 '스마트한 스마트라이프'는 평생교육과 배달강좌 ‘러닝콜’과 연계하여 디지털 사회에 필수인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처럼 치매환자 대상만이 아닌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별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3월 초에는 전국 최초 복지등기우편서비스인 '딩동! 남구형 치매안심 등기우편' (남부산우체국 협업) 진행으로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먹는 물 수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태안·홍성지역 70개교 및 지하수를 사용 중인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이번 수질검사는 정수기 및 급수기, 저수조, 급수관, 지하수를 대상으로 정수기, 급수기, 지하수는 연 4회, 저수조와 급수관은 연 1회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음용지하수는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 저수조는 6개 항목, 급수관은 7개 항목이다. 정수기 및 급수기의 검사항목은 총대장균군과 탁도 2개 항목으로 먹는 물로서의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2분기에 실시하는 지하수 음용학교 정밀 수질검사는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을 추가 검사해 지하수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검사는 전문인력이 각 학교를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음용 중단 조치를 위해 해당 학교에 신속히 통보하고, 소독 등 시설개선 조치 후 시료 재채수 및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먹는 물로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