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4년 봉화군으로부터 '외국인 공공형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된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은 지난 3월18일 봉화군 관내 2곳의 병원(제일의원: 원장 최예환, 박치과: 원장 박재호)과 의료지원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중 사고 또는 질환 발생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작업자가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환 또는 각종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근무 특성상 정규 진료 시간 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과 봉화농협은 '외국인 공공형계절근로자에 대한 관내 의료지원 협약'을 통하여 한층 발전 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관리를 기대해 본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8일 오후 4시 30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쏟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적 소진이 커, 진료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병원들의 중증 수술이 연기되거나, 응급상황 대처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이번 간담회에서 재차 당부하며, 진료과별 의료인력 소진 상황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청취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상황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경상국립대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 확산에 따른 대학의 의견을 듣기 위해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의대 교수진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재 국민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끝까지 의료현장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수님과 의료계에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큰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복귀하여 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나간다”며 “필수의료 분야에 봉직하고자 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의 전공의 복귀 현황은 큰 변화 없이 미미한 수준이고, 지난주 금요일(3.15) 강원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의대교수 대상 사직서 제출 동의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주말(3.16.~17.) 동안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 응급실 내원환자는 전 주(3.9.~10.) 대비 증가했다. 지방의료원의 경우에도 전 주 대비 응급실 내원환자가 증가했다. 대형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 : (3.9~10) 413명 → (3.16~17) 490명 지방의료원 응급실 내원 환자: (3.9~10) 373명 → (3.16~17) 399명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 가운데, 강릉아산병원과 강원대학교병원은 일부 병상을 축소하고 내부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외래진료 정상 운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전국적으로 다음주에 예고되어 있는 전문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병원별로 외래진료 축소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연장진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원장들이 충남도청 본관 1층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치고 ‘골든타임 확보!’를 다짐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8일 지방자치단체 장사업무 담당자의 연속성 있는 업무처리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장사정책 우수 사례 및 민원답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최근 5년간 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하우와 빈번하고 난해한 장사법 유권해석을 전국의 장사업무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사례집 1부에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장사정책 우수사례'들을 ①장사시설 설치, ②장사 제도개선, ③민원 해소, ④갈등관리 분야로 구분하여 정리했고, 2부 '민원답변 사례'(개장, 화장·봉안시설, 매장·묘지, 자연장 등)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보건복지부로 문의한 주요 장사 민원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사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최근 인구 고령화,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안착, 사망자 수 증가에 따른 장사시설 수요 증가 등 장사정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장사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사례집이 일반 국민들에게도 장사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3월 18일 8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가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됐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접수현황 및 처리결과,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➊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접수현황 및 처리결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지난 2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피해신고센터는 3월 15일까지 총 1,414건의 사례를 상담했고 509건은 피해사례로 신고 접수했다. 신고된 피해사례의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불이익을 우려해 익명으로 신고됐다. 총 509건의 피해신고 사례 중 수술 지연 신고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으로 집계됐다. 진료 과목별로는 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외과계열이 전체의 39%인 197건으로 많았다. 정부는 피해접수 사례를 지자체로 연계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이벤트를 3월 18일 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편견해소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기획했으며, 오는 3월부터 5, 7, 9월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톡 채널 링크에 접속해 퀴즈의 답변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정답을 맞춘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이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뇌하수체의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하여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엔도크라이놀러지(Frontiers in Endocrinology, IF=5.2)’ 최신호에 게재했다. 뇌하수체란 성장 호르몬, 옥시토신 등 인체의 주요한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성장, 비만, 임신 등 호르몬 관련 질환의 진단을 위해선 MRI 촬영 시 뇌하수체의 정확한 분할을 통한 영상분석이 필수적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최욱수 선임연구원과 일본 도호쿠후쿠시대학 성열완 박사 연구팀은 뇌하수체 관련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딥러닝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 기반 뇌하수체 자동분할 모델’을 개발해 ‘Frontiers in Endrocrinology’ 2월호에 게재했다. 본 모델은 대학생 15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하수체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하는 기법을 적용해 기존 수동으로 분할하는 방법 대비 모양과 크기가 다른 뇌하수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 지난 15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의)영제의료재단 영남제일병원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남제일병원은 의료진과 행정인력 40명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근무하고 있으며, 필수의료인 소아청소년과, 외래산부인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지역거점의료기관이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병원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의료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공의 이탈 사태 등으로 의료공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의성군에서도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지역의 필수의료기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