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인지기능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한국형 사회인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 8월까지 도내 청년 대상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신질환자는 여러 사회적인 상황과 타인의 의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사회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사회적 소통과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정신의료기관 및 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에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외에서 검증되어 활용되고 있는 ‘사회인지와 대인관계훈련(SCIT, social cognition and interaction training)’ 가이드북을 번역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사회인지와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대상이며, 영상, 사진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연출한 훈련 프로그램(매주 1회, 20~24회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1-7회기)는 감정과 생각, 행동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이 차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련병원에 대해서는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중증·응급 기능 유지와 비상진료체계 지원을 위해 4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병원당 1억 원이며, 사용 범위는 예비비 대상을 제외한 인력의 연장근무,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와 의료장비에 대한 비용이다. 또한 양산시 동부지역의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시설 등 4개소에 응급실 운영과 야간 연장 진료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마산의료원에 대해서는 연장 진료에 따른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2월 27일부터 평일 2시간, 주말 연장 근무하는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기금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비상대책이 의료현장에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재정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며, “도민의 진료 불편 최소화를 네 위해 비상진료체계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천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식중독 예방 소통 전담관리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위생 취약 시설 집단급식소 대상으로 봄철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급식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홍보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안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과 대량조리 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홍보 포스터 등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큼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특정 시기, 시설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청북도는 21일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합동으로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결핵이동 검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예방주간(3.18~24)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보건소, 유관기관에서는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홍보, 거리 캠페인, 결핵검진, 교육 등을 통하여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검진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 결핵환자는 2016년 인구 10만명당 79.5명에서 지속 감소하여 2022년 39.8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도에는 41.7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신환자 비율이 2018년 51.3%에서 2022년 65.1%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홍보와 연 1회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결핵은 긴 잠복기간과 복잡한 진단검사,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하고 막대한 사회비용이 발생하므로 충북도에서는 결핵관리종합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고위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3월 13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요청한 것에 대하여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동 협의회가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이 접수되면 통상 수 일내 해당국 정부에 접수 사실을 통보하고 정부의 의견을 요청한다. 그러나,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에서는 관련 통보가 없었고 이에 정부가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에 문의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에 따르면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 자격은 국제노동기구의 노사정 구성원인 정부 또는 국내외 대표적인 노사단체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과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출보고서 공개는 합법적 경제적 이익의 공개를 통해 업계의 리베이트 자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을 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10시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되었다.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김동욱 을지대학교 교수는 지난 31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혈액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를 통해 비혈연간 및 유전자불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표적함암제 라도티닙의 국산화로 만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비용을 절감하는 등 환자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비뇨기 종양전문가로서 국내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에 대한 다양한 기초연구를 통해 비뇨기 종양의 치료와 진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곽철 서울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치과의사회가 20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의사회는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천안이 최적지, 정부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금 당장 실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해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의사회는 그동안 천안시, 충청남도, 충남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법적 근거 법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안 개정 촉구를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충남 공약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해 다시 한번 천안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명시했다. 이창주 회장은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당선인 지역공약 사항’이라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일 관내 식당에서 서산의료원장, 서산중앙병원장, 서산시의사회 회장, 부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5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수의료 유지 대책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 및 대응방안, 공공의료기관 근무시간 연장 및 휴일 근무 방안,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참여,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홍보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지역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이송된 경증, 비응급 환자를 적극 연계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공의 집단 휴진에 단계별로 대응하고 보건소 진료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각 의료기관, 개원의와 긴밀히 소통해 시민들의 의료 공백 걱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의료재난 경보가 ‘심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는 치매환자 인공지능 돌봄인형 ‘벼리돌·싸리돌’ 추가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돌봄인형‘벼리돌 싸리돌’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난해 경증 치매 환자 10명에게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20명에게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1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내장된 인형으로 치매 환자의 건강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 관리 능력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 돌봄인형은 시 마스코트‘벼리와 싸리’를 착안해 ‘벼리돌 싸리돌’로 명명, 치매 환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말동무, △식사 및 복약 관리,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사회적 고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