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대상은 총기 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재)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임실군민이며, 임실군청 환경보호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4월에서 12월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포획에 나서게 된다. 군은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998두, 고라니 1,363두를 포획하여 농업인들이 힘들게 경작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임실군 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로 신고하면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료 시간을 30분 앞당겨 진료한다. 이에 따라 진료 시간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진료 시간 변경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바쁜 농사철에 지역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 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심 민 군수는“조기 진료로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이 진료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양양군이 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와 어린이집 5개소를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를 실시한다. 앞서 군은 학교 신학기를 맞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학교집단급식소 8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노인요양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3개소와 어린이집 5개소를 대상으로 ▲집단 급식시설 운영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의 단계별 위생사항 ▲시설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손씻기, 날음식·조리음식 취급 시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안내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과 대량조리 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홍보물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은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시기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업소 지도점검 등 지속적으로 집단급식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동구치매안심센터는 25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쉼표 休(휴)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쉼표 休(휴) 힐링프로그램은 치유농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심신 치유를 목적으로 각각 다른 주제의 농장에서 총3회 운영된다. 제1회 프로그램은 지저동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체험으로 진행됐다. 잠시마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한 치매 가족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가족을 돌보느라 병원 외에는 외출할 일이 잘 없는데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구황작물 수확,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힐링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김해한옥체험관이 김해시 메가이벤트에 대비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한다. 김해한옥체험관은 조선시대 사대부의 상징인 가옥을 재현해 총 7동, 13개의 객실을 갖춘 전통한옥으로 고택의 웅장함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룬 숙박․체험 시설이다. 한옥체험관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이용하는 공간으로, 올해는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며 예년보다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재 한옥체험관은 월 1회 정기 방역 등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체계적 진단과 함께 방역을 강화하고 매일 객실 위생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 진드기, 빈대 등 감염병 매개 유해해충 발생에 대비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김해한옥체험관 관계자는 “성공적인 메가이벤트 개최를 위해, 김해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관광 숙박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청군은 오는 10월까지 주간보호센터 6곳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걷기실천율(29.7%)이 소폭 상승했지만 경남(43.3%) 전체 평균보다 낮다. 또 연령별 걷기실천율은 70세 이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이 많이 모이는 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운영은 10월까지 월 2회 진행하며 희망하는 주간보호센터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활동 방법, 심뇌혈관예방질환 소개, 치매예방교실, 노인우울검사 등 건강증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층에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유입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발생이 감소했으나 지난 2023년부터 941명으로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2월 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는 등 예년대비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발생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해 21.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24%의 치명률을 나타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3월 22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와 동일한 원인균인 성홍열(A형 연쇄상구균)에 대한 전수 감시 강화에 들어갔다. 국내 성홍열 발생률은 지난 2020년부터 감소 추세이나 현재 일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방역경계심이 완화된 점 등을 고려해 집중감시를 실시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해외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옥)은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하여 대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적극 추진 내용으로는 해수환경, 다중이용시설, 지역 행사장, 의료기관 환경 등 도내 41개 지점에 대해 매개체 질환, 설사 질환 등 26개 원인 병원체 감시이다.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비해 모기 및 진드기 등 매개체 분포 조사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5일 태백지역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 대상 맞춤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한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태백요양병원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산재환자 및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으로 총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태백병원 건물 안(4층 병동)에 위치하여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진료 및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 이용이 손쉽게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원도 권역 폐광 가속화로 산재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노령 진폐 산재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요양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은 태백병원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요에 대한 맞춤형 대응방안으로 요양병원을 개원, 시범 활용한데 이어 추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요양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25일 장수마을 조성사업과 365안심병동 확대 운영 등 보건복지 및 의료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진 군수는 군내 장수마을 중 한 곳인 백전면 서백 마을을 찾아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추진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함양군은 2019년 마천면 창원마을을 시작으로 서상면 옥산, 백전면 서백, 지곡면 공배마을 까지 해마다 한 곳씩 확대하여 현재 4개 마을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는 함양읍 죽곡마을을 신규로 지정하여 장수마을 및 치매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 군수는 “우리 군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어르신 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며 “장수마을과 치매 안심마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함양성심병원 내 365안심병동을 찾아 최근 전공의 파업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일선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365안심병동 운영은 병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