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25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했으며 이후 11년 만인 이달 들어 해제됐다. 이날 가수 몬트, 몽돌, 어디든프로젝트의 공연 후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선포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또한 관객들이 8가지 덕담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 주는 ‘신년 복 나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어 노라조, 김보경, 싸이버거, DJ 세포, 4X4 CREW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그간 신촌 연세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와 주변 이면 도로 보행 안전 등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서울시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랜 염원의 결실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된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라는 점에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5~6월경 개최되는 지자체 행사를 발굴해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통합 브랜딩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시는 부산의 상징적인 항만 친수공간 부산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대형 한류종합행사를 추진한다. 기존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세부 사업과 예산 편성은 문체부, 그리고 ‘부산항축제’ 공동주최기관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축제'에는 7만 4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천여 명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종시 대표명소 중 하나인 이응다리에서 정월대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시는 내달 8일 시민과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인 ‘나쁜 것은 보내고 복은 부른다’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현장에서는 2,400여 개의 연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에 따라 방문객 누구나 연날리기 체험을 하면서 3,000인분의 수정과, 부럼, 떡 등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다.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연 날리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민과 외국인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연 높이 날리기 대회는 사전 모집한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금·은·동상 각 1팀과 장려상 9팀을 뽑는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림 관서제주도민협회장 등 재일제주인 200여 명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재일제주인들과 유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내빈소개, 축사, 기념품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 가수이자 제주홍보대사 강혜연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한 재일본 제주도민사회의 애틋한 애향심을 기리고, 제주의 도약을 위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설명절 연휴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축제장에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폭설을 뚫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통상 평일에는 얼음 낚시터 일부 구간만 운영했지만, 관광객이 늘어나자 낚시터 구간을 추가 개방했다. 평일인 월요일에 낚시터를 추가 개방하는 것은 2003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흔히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다. 관광객 대다수는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로, 얼음낚시와 눈썰매, 얼음썰매를 타며 축제를 만끽했다. 긴 연휴를 맞아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주말 못지 않게 줄을 이었다. 축제 주최측의 신속한 폭설 대응도 관광객들의 신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화천군청 공직자와 (재)나라 관계자, 각 프로그램 축제 종사자, 대학생 일자리 근무자, 군장병 등은 이른 새벽부터 이어진 눈과의 전쟁에 나섰다. 관광객이 넘어지기 쉬운 계단은 가스 토치까지 동원해 녹이고, 썰매장에 밤새 쌓인 눈은 제설장비를 부착한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한 켠으로 밀어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설 황금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 및 행사장 곳곳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군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풍성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연휴 첫날인 25일 열린 34플러스 전통놀이 행사와 창의파크 설 맞이 체험행사, 좌구산숲인성학교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이 제공돼 행사장은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도 연휴기간 내내 쉬지 않고 운영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27일에도 민속체험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연날리기와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귀성객들과 주민들은 눈 속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증평의 매력을 체험하며 특별한 설 명절을 보냈다. 이재영 군수도 연휴기간 주요 행사장과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성군은 27일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청사의 해를 맞아 국내 최장 규모 뱀 모양의 달집을 태우는 ‘2025 설 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였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유가족을 배려하기 위해 연기된 뒤 설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민, 귀성객 그리고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힘차고 밝은 새해를 함께 기원했다. 17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전국 최장 규모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일몰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 모인 관광객들은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풍년과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문학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쾌거 이후 문학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 문학관 건립 ▲지역 문학사 편찬 ▲전남 문학상 신설 등이다. 이같은 사업은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오는 2025년부터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출신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문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기획된다. 문학 포럼, 작가 강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립 문학관 건립도 전남 문학 진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문학관은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원주시걷기협회가 1월 26일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개최하는 ‘2025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가 시민 300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전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의 진출,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 전통시장에서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점심도 먹고, 장도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러한 취지를 살려,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대회는 오는 26일(일) 공연장을 출발해 원주천 둔치를 따라 원점회귀 하는 7.1㎞ 코스로 운영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 생수, 경품권 등을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비롯해 ‘골목상권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각종 모임·행사·회식 독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25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2개소를 찾아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송 군수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돌며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시장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진천군은 물론 관내 여러 기관, 단체, 기업체도 동참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