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3월 28일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 주기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종료됐다. 2023년 제1차 예방관리대책의 성과 평가 및 제2차 예방관리대책에서 추진할 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기본안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 에이즈 관련 민간 단체, 유관 학회, 시·도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부처(보건복지부·법무부·교육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 의견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3월 중순 후천성면역결핍증 전문위원회 심의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난 5년간 제1차 예방관리대책(2019~2023)을 추진한 결과, HIV 감염인 중 치료받는 사람의 비율과 치료받는 감염인의 바이러스 억제율은 증가했으며,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감소했다. 반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과제 공고 사전설명회’가 3월 28일 14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하여 구축하고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 6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이후 관계부처 TF 등 범부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학계, 의료계 및 산업계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4월 본 사업 시작에 앞서 관심 있는 연구자 및 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과제별 상세 내용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참여자 모집 및 임상정보·검체 수집, 인체자원제작 및 검체 운송(세션 1, 보건산업진흥원 사업단), ▲유전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기도는 28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낭독 ▲암 예방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 예방의 날 기념 건강정보 한마당 행사에서는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스탬프 투어 ▲스탬프투어 완성 시 랜덤경품뽑기 ▲경기지역암센터 캐릭터 ‘수아미’와 함께 즉석 사진 찍기 ▲암 예방 정보 전시 및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2011년부터 경기지역암센터, 2018년부터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도민의 건강생활 환경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지역특화사업 및 암 생존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암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방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판매), 탕전 이용 및 한약재 구입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여 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한약을 소비하는 한방의료기관(한방병원, 한의원, 요양병원·(종합)병원)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약국, 한약방) 3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한방병원과 한의원, 요양·(종합)병원은 근골격계통 질환에 첩약과 보험· 비보험 한약제제를 처방(조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약국·한약방은 호흡계통 질환에 첩약과 비보험 한약제제를 조제(판매)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과 관련하여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첩약’을, 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익산시가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품위생업소로부터 운영 신고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증식과 도살이 금지되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의 유통·판매가 금지된다. 향후 3년 동안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개식용 행위를 전면적으로 할 수 없다. 신고대상 업소는 기존 개를 원료로 사용해 식품을 조리·가공하여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업소와 개를 원료로 사용해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업소가 해당된다. 신고 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 1차적으로 운영신고를 해야하고, 2차는 8월 5일까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위생과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운영 중인 개식용 업소는 운영 신고서와 종식 이행계획서를 기한 내 제출해야만 국가로부터 전·폐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미신고·미제출 식품위생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향후 적발 시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점검을 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7일‘감천리카페’(대구 달서구 월성로 77)를 ‘기억카페 월성점(달서구4호점)’으로 지정했다. 대구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2019년에 상인동 엠트리카페, 엠트리 대곡점, 카페N 계명대점 3개소를 기억카페로 지정했었다. 기억카페 월성점(달서구4호점)으로 ‘감천리카페’(대구 달서구 월성로 77)를 추가 지정했다. ‘기억카페’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자조모임 등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에 장소를 제공한다. 카페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서적 및 최신 정보를 제공 중이다. 감천리카페는 대구 최초 복합건강시설인 달서건강복지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2층 월성은빛복지관, 3층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적극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감천리카페를 운영하는 △감천리마을관리사회협동조합에서 치매관리사업 취지에 공감해 기억카페 지정뿐만 아니라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건강한 치매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달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3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생활 행동변화 개선 프로젝트(너Do, 나Do 쑥쑥-Grow Up! Clean Up!)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5개소,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행동 변화 3대 과제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편식 예방 ▲손 씻기를 주제로 체험형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반복적인 개인위생 습관을 유도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교육은 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어린이 급식소를 방문해 채소 모종 심기 체험 활동과 손 씻기 율동 및 교육을 진행한다. 그 후 채소 성장 과정을 어린이와 교사가 지속적으로 확인해 관찰일기를 작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320여 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등록·관리 중이다. 매년 어린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3월 28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알림톡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알림톡 수신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넘겨 처방한 의사 1,521명이다. 알림톡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톡을 받은 경우라도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거나 의료인이 의학적 타당성 등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계속해서 처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 380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및 교육청이 합동으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및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5종과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했다. 전북자치도는 검사 결과가 모두 적합했으며 현재 도내 학교, 유치원에서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에도 식중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이 얼마나 잔류되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농산물·축산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농산물 등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등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사업(2023년)을 실시했다. ❶ 농산물 검사 결과 애호박, 당근 등 농산물 320건을 대상으로 총 513종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잔류농약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농약 잔류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의 9.5% 이하로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 ❷ 축산물 검사 결과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353건을 대상으로 총 156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