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축제·행사 시 생물테러에 대응해 도민 안전 및 생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북에서 다양한 국제행사 등 개최가 예정됨에 따라 생물테러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식품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주로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과 같은 고위험병원체가 이용된다. 전북에서는 올해 5월 국제영화제, 8월 세계소리축제,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등의 국제행사들이 개최되고, 따뜻해지는 봄을 시작으로 청보리축제(고창), 춘향제(남원), 반딧불축제(무주), 치즈축제(임실), 국화축제(익산)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은 주요 행사장에서 공기포집 후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생물테러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등 6곳에서 생물테러 감시를 추진했고, 올해는 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부는 4월 1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로 유지,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다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제한 메세지 표출기관이 다소 증가하는 등 진료역량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기존 413명 파견한데 이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배치하고 ▴시니어의사 및 진료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을 지원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더욱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의대 교수님의 절반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점에 대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닥터헬기’인계점에 대한 방문 점검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다. 군의 인계점 지정 장소는 35사단과 공설운동장, 호국원, 관촌주차장(완주/순천방향), 사선대, 영어체험학습센터, 성수산 자연휴양림과 오수의견공원으로 총 9개소이다. 닥터헬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교 병원에서 운항․관리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출동 자격을 갖춘 의료인, 119구급대원 등의 요청으로 최초 신고 접수가 이뤄진다. 이후 환자의 상태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지상 이송보다 항공 이송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닥터헬기의 출동이 결정된다. 닥터헬기는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의료 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이송 중 응급진료를 수행하고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심 민 군수는“닥터헬기는 3차 병원까지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여 군민의 생명 지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닥터헬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착륙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3월 29일 구청 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대응 교육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바 고위험시설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윤주 부단장을 초빙해 △감염병의 역사 △요양시설 다빈도 감염병의 종류 및 관리 △환기·환경 소독 및 손위생 △감염병 유행 시 대비·대응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달서구는 4월부터 관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153개소)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세균측정기를 활용해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기관별 실정에 맞게 환경관리 등 감염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2024년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위험 시설 및 집단 보호를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전담대응팀을 구성해 감염병 발생 조기인지 및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시는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소(19건)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3건), ▲간판에 업종 미표시(2건), ▲가격표 미 게시(9건) 등이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에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에는 단란·유흥주점 75개소를 점검한 결과 건강진단 미이행(20건), 가격표 미게시(1건), 위생관리 미흡(1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1건) 등 총 24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분기별로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위생감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유흥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늘(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 새롭게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하여, 보다 폭넓게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CV15 백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5세 미만 영아 및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이며 접종 일정은 기존 PCV13 백신과 동일하다. PCV15 백신과 PCV13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폐렴구균 백신 도입을 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받았으나, 1993년 재발생한 이후 계속 환자가 발생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 제한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19년부터 약 4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내 환자 발생 672명으로 2022년 대비 75.9% 환자가 증가했다. 이중 약 80%가 경기, 인천, 강원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도 내 말라리아 퇴치가 중요하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했던 재퇴치 사업 1기 이후, 올해부터 진행되는 2기에는 구리, 가평, 부천, 시흥 등 경기도 15개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확대 추가됐다. 따라서 연구원은 4월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 16개 채집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공주대와 함께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질환 사전 연구를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연구원과 공주대 간 보건환경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2번째 공동연구 사업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 조건이 좋아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증가와 뎅기열의 토착화 위험 등 도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해외에서 유입 가능한 매개체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공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모기 뿐만 아니라 참진드기를 포함한 매개체 감시로 사업을 확대했다. 조사에는 공주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참여하며, 환경과 보건 문제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등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주대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칠곡군 위탁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는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전문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직접 치료 외에,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전반적인 의료관리 강화,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심리적, 의료적 지원 등 지역사회 의료 중심 치매 인프라로서의 역할 확대 및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타 치매 인프라와 연계를 통한 연속적·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 인식개선 기여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환자 개인별 상태에 따른 퇴원 후 일상복귀 지원, 병원내 치매환자를 둔 가족의 심리안정을 위한 자조 모임, 정보교환 및 여가활동을위한 치매환자 가족지원, 병동 및 병실의 색채, 음향 등 치매치료에 효과적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 각종 홍보 및 행사를 통한 치매 인식개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통한 긴밀한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 구축 등이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것으로 전망하고 있기에 치매환자 증가는 다가올 현실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31일 14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고, 의대 교수들이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공언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1차(2.19), 2차(2.28)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