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가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전시회 '골든: 더 모먼츠(GOLDEN: The Moments)'와 연계해 정읍 쌍화차를 홍보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를 찾은 전 세계 팬들에게 정읍 쌍화차를 시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팝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읍 쌍화차는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읍 쌍화차는 숙지황, 작약, 생강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달여 만든 전통차로, 밤, 은행 등의 고명을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정읍은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장명동 일대에는 쌍화차를 전문으로 하는 찻집들이 모여 있어 ‘쌍화차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은 정읍 쌍화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쌍화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K-디저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은 30일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에서 씨없는 감 청도반시 감말랭이 12톤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 청도반시 감말랭이는 높은 당도와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 간식이다. 군은 생산자 및 일본 현지 유통사 팜마인드(Farmmind)와 협력하여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서의 판촉행사를 통해 2023년 약 125톤의 감말랭이를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적식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수출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감말랭이 수요 물량 증가로 가격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감말랭이 12톤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향후 일본뿐 아니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청도반시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감말랭이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청도 농특산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맞아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 진행,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명절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미 19일부터 정부 비축수산물을 방출하여 시장에 대량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역대 최대규모 명절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하여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국산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 추석에는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공급규모를 전년대비 약 10% 확대했다. 명태, 고등어, 갈치, 참조기 등 6대 성수품 총 12,560톤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정부비축 수산물은 전국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 가격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일부 물량은 동태포, 굴비 등 제수용품 형태로 가공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42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는 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특색과 맛을 담은 경쟁력 있는 대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그니처 상품은 지난해 개발된 오샘보샘 캐릭터를 활용한 빵과 정읍의 특색을 반영한 샌드로 구성된다. 시는 상품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지난 23일에는 시청에서, 24일에는 그래피티 페스타 현장에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빵과 샌드 5종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선호하는 맛과 상품 이름을 선택했다. 시는 시식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을 더욱 개선해 오는 10월 구절초 꽃축제를 통해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색을 담은 간식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은 정읍의 특산물과 문화를 결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신안군은 8월 말부터 신안의 섬 향기를 담은 6종의 차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으로 따서 지도 선도의 마리골드, 증도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 6종이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꽃차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는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꽃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번 꽃차 출시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꽃차를 생산하는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라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라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12일 식음료계 1위 기업인 흥국에프엔비(F·B)와 협업하여 의성 복숭아를 가공한 여름 음료 베이스 리얼트랜드픽 3종‘리얼후루츠·리얼베이스·냉동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과즙음료 등 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써 리얼베이스를 포함하여 자체 브랜드 제품만 200여종을 보유한 기업이며‘우리동네 카페 사장님 파트너’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호텔·레스토랑·카페에서 이용되는 과일 농축액(시장 규모 500억원 추정) 시장 점유율 약 40%를 자랑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번 의성군과 흥국에프엔비와의 협업은 금성면 하리리에 위치한 복숭아 가공업체 사회적기업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이 흥국에프엔비와 올해 100톤의 복숭아 음료 베이스 납품 계약을 하게 됨으로써 원산지 표시가 가능하게 되어 전국 카페로 출시되는 시즌 제품 4만 7천개의 라벨에‘의성복숭아’를 표기하여 소비자들에게 복숭아 생산지로써 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또한 출시된 리얼트랜드픽 3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전국의 카페 점주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자사 블로그(5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고창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3일간)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고창해풍고추축제와 연계하여 김치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창해풍고추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고창군 해풍고추와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행사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고창해풍 고추가루와 절임배추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치 담그기 체험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각각 진행되며, 고창 농산물과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온라인 접수(고창식품산업연구원)와 현장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본 체험행사를 통해 고창해풍고추와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해풍고추축제와 연계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고창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고창해풍고추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의 날(8월 18일)’을 맞이하여 8월 19일 아침 7시부터 대전 복합터미널 앞에서 진행한 쌀 간편식(삼각김밥+제로식혜)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시간 쌀 간편식의 할인을 지원하여 최근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를 늘리고,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당 캠페인에서 농식품부는 제품 할인, 지에스(GS)리테일은 쌀 간편식 생산·판매 및 제품 할인, 농협은 고품질 쌀 공급을 담당한다.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에서는 전국 1만 7천 곳의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아침시간(오전 6시~9시)에 구입하는 쌀 간편식(도시락·김밥·주먹밥) 21종에 대해 1천원~5백원을 할인(도시락: 1천원, 주먹밥·김밥: 5백원)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지에스(GS)25에서 인기 중에 판매중인 ‘멀 좋아할지 몰라 다 넣었어’ 도시락은 1천원 할인된 4천9백원에, ‘참치마요 듬뿍김밥’은 5백원 할인 된 2천7백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송 장관은 “쌀 소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4일 옹진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옹진군 브랜드 쌀빵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옹진군의 쌀과 관내 대표 특산물(단호박, 버섯, 다시마소금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브랜드 쌀빵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옹진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및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의 중간보고 발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의 레시피 개발 결과와 시험 생산된 쌀빵의 시식 및 품평회 등도 이루어졌다. 특히, 옹진군의 특산물을 주원료로 각 면의 현지 사정을 고려해 만들어진 다양한 레시피의 쌀빵 제품들이 소개됐으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옹진군 브랜드 쌀빵의 차별화 전략,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했다. 옹진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쌀빵 제품을 개발하여 옹진군의 쌀과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이를 통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간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헛개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헛개나무는 ‘암펠롭신(Ampelopsin)’과 ‘호베니틴스(Hovenitins)’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가 높아 숙취 음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퀘르세틴(Quercetin)과 켐페롤(Kaempferol) 등의 항산화 성분은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데도 좋다. 헛개는 차로 끓여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잎은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며 열매는 발효해 전통술이나 식초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열매는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감미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헛개나무는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밀원수로 잘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2배나 많으며 채집된 꿀은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헛개는 나무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임산물이다”라며 “매일 한잔의 헛개나무 차로 간 건강도 지키고 자연이 선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