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서구평생학습관 열린 학습공간에서 느린 학습자 부모 대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이보람 경기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는 ‘함께 걷는 느린 학습자 학교생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느린 학습자 자녀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안내했다. 느린 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이기도 한 이보람 교사는,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40여 명의 참석자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서구평생학습관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느린 학습자 부모를 위한 정규강좌를 오는 하반기에는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특강 현장을 방문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느린 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전라남도 무형유산 ‘송천달집태우기’의 예능보유자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송천달집태우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대나무와 생솔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달집에 불을 놓아 한해의 액운을 불사르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세시풍속 행사이다. 김재철 옹은 송산마을 출신으로 달집태우기의 명맥을 계승하고자 1987년 6월, 마을 단위 민속단체인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를 조직해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보존회를 오랫동안 지도하며 1987년 남도문화제(제16회)와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제29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송천달집태우기가 199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하고자 후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전라남도 국가유산위원회에서는 고령(1932년생)으로 전수교육 일선 현장에서 물러난 김재철 선생을 예우하고자 그간의 전승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가평군이 지난 3월 4일 국무회의에서 ‘접경지역’으로 심의·의결된 지 3개월여가 지났다.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만큼 지역 발전에 어떤 긍정적 변화가 예상되는지,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 지정 후 받는 주요 혜택은 ‘세컨드홈 과세특례’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는 전원주택 등의 주택 수요 촉진으로 ‘4도(都) 3촌(村)’에 따른 실질적인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중앙정부 예산이 추가 지원돼 가평군의 자체 예산 절감 효과도 커지게 된다. ◆세제 특례로 ‘4도3촌’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력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가평군에 ‘세컨드홈 과세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주 거주지를 둔 1세대 1주택자가 가평에 추가 주택을 취득해도 2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로 인정받아 그대로 ‘1세대 1주택’ 혜택을 부여한다. 이런 특례 조치로 기존주택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재산세의 과세특례 혜택을 받고, 가평에 추가로 취득한 주택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바이오블리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탐사로, 가족 단위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생명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어린이들은 채집망을 들고 뛰놀며 곤충을 관찰했고, 학부모들은 들꽃과 풀잎을 살펴보며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나눴다. 시민들은 식물·조류·곤충 분야의 생태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도심 속 생태계를 탐사하며, 우리 지역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물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생물에 대한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이 스스로 체감하며,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자연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풀잎 하나, 곤충 하나에도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배우며 환경을 더 사랑하게 됐다.”라며,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4일 중앙공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권리를 말해요!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비롯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인 부천시 아동보육과,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그리고 관내 새싹지킴이병원인 성모병원과 우리병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아동권리 인식 개선 체험활동 △아동 상호 존중 놀이 △아동학대 예방 안내와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동들이 타인의 권리를 배우고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는 체험 활동이 큰 관심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이 자신이 권리의 주체임을 깨닫고, 시민들도 아동학대 예방에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아동 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제26회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종문․최은경 부천시의회 의원,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임재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와 이선주 노무사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 2025년 상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실적 보고 △ ‘2025년 하반기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회적경제협업형 공간 운영,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시옷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간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오는 10월 24일에는 경기도 주관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질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4일 안양시 테니스협회로부터 1천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안양시 테니스협회는 6,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관내 250여 개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협회는 안양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엘리트 선수와 단체를 육성해 안양시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안양시 테니스협회에서 기탁한 1천만 원은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학생을 비롯한 체육 재능장학생의 운동 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한 귀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주 회장은 “안양시를 빛낼 우수한 장학생이 선발되기를 바라고 선발된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것과 더불어 안양시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하여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왕시는 16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니어클럽 노인 역량 활용 사업 상반기 평가 및 소양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의왕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58가지 사업에 3,44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의 41개 활동에서 1,9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4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교육 △안전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이 실시됐다. 특히, 그간의 일자리 사업 성과를 참여자들 간에 공유하는‘상반기 노인 일자리 평가회’가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각자의 일터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신안군, 옹진군, 울릉군이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문경복 옹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3개 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와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안, 옹진, 울릉군은 그동안 공항 건설, 면세구역 지정 등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들 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랜 기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각종 규제와 현행 자치 체계의 한계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섬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법안에 담긴 ‘특별자치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17일 오전 당진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제85차 당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인공지능(AI)으로 제조업을 혁신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의 적용 가능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빙 강사로는 이경상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가 나서, 제조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도입 방안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 경제협력 강화의 장이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의 지역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산업 지원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