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9일 오후 1시 15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과 강원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반도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반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선도해 왔다. - 특히, 최근 5년간 해외에서 벌어들인 특허기술료만 1,416억 원에 달하며, 2023년에는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누적 기술료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형 첨단전략산업 공동 발굴 및 기획 ▲R·D 공동기획 및 기술화 협력 ▲인재양성 및 교육 인프라 조성 ▲지역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관련기관 유치 협력 등 미래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실행과제로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도내 대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참여해 현장 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 원, 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흥군은 18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초빙해 ‘행복한 책읽기, 노벨 문학도시 장흥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소속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포함한 장흥군 공직자 및 군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도서 선정 방법 ▲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 운영 팁 ▲독서 목표 설정과 기록 습관화 등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쌓은 독서 노하우와 실제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책은 생각을 넓히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직원과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내어 강연해 주신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장흥군 전체에 자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7일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부군수를 포함한 영광군 청년정책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분과구성 및 분과장 선출 ▲청년부군수제 운영 방향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1기 영광군 청년협의체는 청년부군수(조아라)를 필두로 청년협의체 위원 11명과 함께 주요 청년정책을 진단·평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부군수는 청년을 상징하는 리더로서 군정 주요업무 청취, 현장 방문, 청년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강화하여 청년부군수제가 명실상부한 소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행정의 문을 더 넓히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열정과 지혜가 지역의 미래에 큰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 사건인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노근리 평화공원 내에 ‘위패 봉안관’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위패 봉안관은 국비 15억4,600만원, 군비 8,600만원 등 총 16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 2025년 4월 완공됐다. 건축면적 399.27㎡ 규모의 단층 건물로,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뒤편에 위치한다. 그동안 위패는 위령탑 지하공간에 임시 보관돼 있었지만, 누수와 습기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영동군은 기존에 나무로 제작돼 있던 191위의 위패를 총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석으로 새로 제작하고, 이번 위패봉안관에 봉안했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공간에 위패를 모시며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고인들을 모실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에서 “노근리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담양군농민회는 19일 월산면 일원에서 남북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2025 담양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 농기계 품앗이 담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담양군농민회가 주관했으며,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장명영 담양군의회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회의원, 지역 농민단체와 농민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 작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진 담양군농민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서, 평화와 상생의 씨앗이 통일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얼어붙은 남북관계에도 따뜻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농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농업 강군 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쌀 모내기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전국 단위 사업으로, 각 지역 농민회가 쌀을 재배해 수익금을 남북통일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담양군에서는 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기섬유의 날’ 행사에 참석해 포천시 섬유산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섬유의 날은 경기도가 섬유 수출 22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13년 5월 26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섬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포천시 4개 섬유협동조합 이사장, 관계기관 대표,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 기업인 중에는 동우텍스타일㈜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명보텍스타일 대표와 ㈜서진니트 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한나섬유 대표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신창티앤씨 상무와 영진산업㈜ 계장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양문일반산업단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민관 협력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괴산군은 올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청천농협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의료기관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개소 사업 추진 후 지역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3개소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첫 왕진버스는 지난 4월 24일 불정농협에서 출발했으며, 6월 4일 괴산농협을 지나 19일 청천농협으로 운행을 지속했다. 19일 청천중학교에서 추진된 왕진버스의 진료 항목으로는 양방의료 진료, 구강검사 및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다양한 검진이 이루어졌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 지급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가 특히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총 9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농민과 의료서비스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아산시가 18일 오후 7시,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제8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소통 간담회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정재섭 청년위원장과 신규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청년이 머물며 내일을 꿈꾸는 도시, 아산’을 비전으로, 일자리-주거-복지-참여가 선순환하는 청년정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청년아지트 나와유 조성, 면접 정장 대여 사업, 청년내일카드 확대, 청년정책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산은 충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회고했다. 오 시장은 특히 “그러나 현재 청년정책은 당시와는 다른 흐름 속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되짚고 정책의 ‘정상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