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2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자오칭원 중국 쯔보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교류도시 사절단, 도예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함께 광주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며 도자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전통 진상 행렬을 재현,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왕실도자의 위엄을 생생히 전달했다. 개막식은 손범수·김경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프닝 영상과 개막 선언, 환영사, 축사, 국내외 교류 도시들의 축하 영상, 성공 기원 세레모니 등으로 이어졌으며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과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전통 공연 ‘도자락(陶瓷에 樂을 더하다)’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이 25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해 9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한 뒤 본격 추진 중이며, 약 6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김영식 부군수, 관련 부서장과 담당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 기관인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조성 중인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센터는 고창갯벌의 보전과 모니터링 등의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문경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제2회 문경 전국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 문경 찻사발축제의 현장을 다채롭게 담아내기 위한 사진 촬영대회로, 축제의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 우수 작품들을 통해 찻사발축제의 명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이 황금연휴와 맞물려 사기장의 하루, 찻사발 빚기, 다례 시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야간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사진동호인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며 찻사발 축제 행사장에서 찍은 모든 사진이 대상이다. 작품은 총 4점 이내로 6월 11일까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에 응모하면 된다. 6월 중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금상 1점 300만 원, 은상 2점 각 200만 원, 동장 3점 각 100만 원, 가작 5점 각 30만 원, 장려상 5점 각 20만 원 및 출품작의 20% 내외의 입선을 시상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와 거창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74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김일수 도의원,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신성범 국회의원, 거창군수, 유족회 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집례(執禮)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거창사건 희생자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그들의 명예 회복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과 맞물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야간 개장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일(5월 2일) 오전에는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 시니어 패션쇼가 진행되고 16시 30분, 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도립대 주차장 주무대까지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1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과 지창민 등 공연이 펼쳐지며, 20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14시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5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의 공연, 19시부터 김경호 밴드, 황윤성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나무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4일에는 대나무 축제의 성료 및 관광객의 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성문화관광재단은 4월 23일 당항포대첩 433주년을 맞아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대첩기념 숭충사 제전향사’를 봉향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전향사는 초헌관에 류해석 부군수, 아헌관은 군의회 허옥희 기획행정위원장, 종헌관은 김차규 숭충사 제전위원이 전통 유교 예법에 따라 정중히 봉향했다. 이상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에 전하여 올곧은 애향심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숭충사 제전향사는 임진란 초기인 선조 25년(1592년) 7월 13일 당항만을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선 26척을 전멸시키고, 2년 후인 4월 23일 또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는 등 모두 57척을 격파하고 승전고를 올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에서 1988년 4월 23일 제1회 제전향사를 모신 후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이순신 서울에서 만나다’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로 관직 생활의 중심지이자 백의종군의 출발지였던 서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에 대한 국내 외 연구 성과와 역사적 평가, 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당위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무공 이순신: 개인적 성찰, 국민적 찬사, 국제적 존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충무공 이순신, 왜 서울인가?), 이노우에 야스시 일본 방위대 교수(일본에서 본 이순신의 역사적 평가), 순웨이궈 중국 난카이대 교수(명 수군 제독 진린과 조선 수군 통제사 이순신의 생애와 반향)등 국내외 석학들의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개회사에서 오 시장은 ”우리 민족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자 영웅인 이순신 장군은 지금도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계신다“며 ”오늘 학술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4일, 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지원사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유엔남구 40+ 창업단'의 모의 IR 발표대회 및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아이템의 고도화와 참여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8팀의 수료생들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의 IR 발표대회에서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2명의 수료생에게는 향후 창업 아이템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시 우선 선발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총평과 함께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고, 우수 수료생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는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중장년층의 창업 도전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100년 전인 1919년 4월 5일 일제에 항거하다 권흥규 의사 등 11명이 순국한 청양군 정산면에서 그날의 위대한 외침이 다시 한 번 하늘을 흔들었다. 제25회 정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5일 정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기관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렸다. 3·1운동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지만, 정산면처럼 200명이 넘는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은 흔치 않다. 정산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5일 정산장날을 이용해 홍범섭 선생 등의 주도로 군내 최초로 시작돼 4일 동안 권흥규 의사 등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치열했던 사건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3.1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제향부터 지냈다. 김돈곤 군수(초헌),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아헌), 윤완수 정산향교 전교(종헌)가 헌관으로 술잔을 올렸다. 식전 행사로는 정산면 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극단 '청양'이 준비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성주군 벽진면은 4월 25일 수촌1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수촌1리, 운정1리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 참한별 이동복지관은 10개 읍·면에 접근성이 취약한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온(溫)동네 스무바퀴』를 진행한 후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시 만든 작품 전시, 네일아트, 쑥뜸 등 체험부스 운영과 복지서비스 상담, 이동 밥차를 지원하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촌1리 여철동, 운정1리 한경섭 이장은 “두달 동안 경로당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두 마을이 모여 잔치까지 하니 너무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성주군과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촌1리, 운정1리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여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이 즐거운 성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