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 끝에 공동선언문과 한국이 제안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대구 회의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가 다시 의장국을 맡아 개최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MSMEs as Engines of Sustainable and Inclusive Growth)”을 주제로 APEC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과 고위급 대표단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대·중소기업 간 협력,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 중소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열띤 논의 끝에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정책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며, 연결성을 강화하여 성장 기반을 넓혀가자는 회원국들의 공통된 의지가 담겼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과 번영의 핵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은 9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환전영업소를 방문하여 환전영업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환전영업자와 관세청 내 환전영업자 관리 담당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관세청은 올해부터 고위험 환전상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저위험 환전상에 대해서는 정기검사, 서면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원화된 환전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전영업자 등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환전상의 자율적 위험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일제 검사 수행 절차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소규모 영세업체들의 경우 업체 간 경쟁 심화로 환치기 송금 등 불법행위 유혹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업체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늘어나는 환전수요에 발맞춰 관세청의 환전영업자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중동 최대 방산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현지기준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방문하여 사우디 국방부처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한국 방산업체의 현지 방산협력 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먼저, 3일 방사청장은 사우디 방위산업 육성 및 현지화를 총괄하고 있는 군수산업청(GAMI)의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Ahmad Abdulaziz Al-Ohali) 청장을 면담하고, 사우디가 핵심 가치로 추진 중인 Vision 2030 실현과 50% 이상의 현지화(현지생산, 공동개발 등) 달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협력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사우디가 대규모 전력증강을 추진 중인 국가방위부의 대규모 지상장비 현대화 사업과 국방부의 함정, 전투기, 방공망 사업에서 한국 정부와 방산업체의 대규모 현지화 방안을 제안하고,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비용 절감과 운용 효율 극대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방산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한국 방산업체의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국방부의 전력증강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5일 성남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500여 개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하며, 참여 업체당 100만 원 상당의 광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활용 경험이 부족한 숙박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체류 관광객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500개 숙박업소에 홍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과거 도에서도 배달앱이나 관광안내앱을 직접 구축해 운영했으나 결과가 실망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민간에서 잘하는 영역은 민간에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등 관광플랫폼과 손잡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도가 대한민국 1등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3차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제12차 TPO 총회에 홍태용 시장, 문화관광국장, 김해시의원 등 관광 실무진이 경남도,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참석해 2027년 총회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해 첫 국제회의 유치이다. 또 호치민시에 관광 분야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고 문화역사적 관광지로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양 도시 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양자 회담을 가졌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와 함께 제13차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한 국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경남도와 공동으로 중국 광저우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회원도시별 맞춤형 홍보와 1대1 마케팅을 진행했다. 7월에는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열린 TPO 지역회의에서 김해와 경남 관광의 강점을 집중 홍보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지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이번 총회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5일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시군,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글로벌 경제 변화 속 맞춤형 투자전략 수립 역량을 높였다. 워크숍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투자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과 외국인 투자지원제도 ▲상호 관세정책동향 및 대응 방안 ▲RE100 의의와 중요성 등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코트라(KOTRA), FTA통상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최근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투자유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남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흥군은 4일 군민회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 설명회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유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센터장,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인 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먼저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례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제도 안내, 활성화 사례, 질의응답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과 시설 개선, 경영현대화,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국비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소비의 급속한 확산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장흥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육성을 통해 지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창군이 롯데웰푸드와 ‘고창 고구마 시리즈’ 제과 12종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주요 역세권 3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7일 코레일용산역, 8~10일 합정역, 11~13일 잠실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행정안전부,㈜코레일유통, 서울교통공사 ‘서울 pick’과 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로코노미(지역+경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고참(창) 꿀맛이구마!’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고창 농특산품인 복분자즙, 고구마 말랭이, 수박음료, 땅콩 가공품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롯데웰푸드 대표 상품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아냈다. 고창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이며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고창군은 지역 농산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수군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장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할인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동일하게 15%로 적용되며 구매한도는 기존대로 월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또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번에 관내 일부 면 소재지 농협 농자재판매소와 장수읍을 제외한 면 단위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상품권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지역 내 1,1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장수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대표 이송미)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황금, 추황 등)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전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