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28개 정책을 검토해 19건을 채택하며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를 개최했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안전, 환경, 관광, 1차산업, 참여권리,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8개의 청년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제안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소관 실‧국장, 제9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야별 분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이승신 운영위원장의 제9기 청년원탁회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에 대한 소관 실‧국장의 검토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자유 토론을 진행해 청년들의 제안을 도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정책 검토 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장안동 483번지와 용답동 129-1번지 인근에 각각 ‘래미안엘파인아파트·장안동성당’ 정류소와 ‘청계한신휴플러스’ 정류소를 새롭게 설치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설치된 두 정류소는 8월 1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류소 신설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교통 불편 해소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특히 장안동 483번지 일대는 래미안엘파인아파트 등 대단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경동·회기동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용답동 129-1번지 인근 역시 버스 접근성이 낮고, 지하철역과의 환승 연결도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지역이다. 구는 정류소 설치에 앞서 현장 실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유동 인구와 기존 버스 노선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위치를 선정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1일 오후 야탑CGV에서 열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문화힐링 워크숍’에 참석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개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힐링 레크레이션(마술쇼)과 영화감상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4,75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 안전 점검, 병원 동행,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폭염 속에서 맨홀작업 중 질식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혹서기 맨홀 질식사고 근절 특단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까지 맨홀에 들어가 작업하다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이미 전년도 발생 수준(사망 1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사고는 사전에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환기나 보호장비 없이 작업하다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상‧하수도 맨홀 작업에 대한 현장감독을 추진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맨홀작업 일정을 사전에 제출받아, 작업 전 산업안전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해 질식재해 예방 3대 안전수칙(➊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➋충분한 환기, ➌송기마스크 등 호흡보호구 착용) 이행 여부를 집중 감독하고,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은 ‘맨홀작업 안전지킴이’로서 지역 현장 순찰활동과 함께 3대 안전수칙을 집중 지도하고,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하여 감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진성준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석준 관정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교육계 및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비전선포식, 관정재단 기부 도서 수여증서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지식과 문화, 소통과 배움이 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강서도서관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으로, 새로운 배움의 터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독서 공간은 물론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함께 상상하고 사유하며 성장하는 미래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된다. 총 연면적 3,197㎡에 지상 4층 규모로 약 1만 6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1~2층은 문학과 비문학, 어린이·유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1일 김득신문학관에서 ‘2025 하계 학생근로’ 참여대학생들과 이재영 군수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한 달간의 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하계 학생근로에 참여한 지역 출신 대학생 3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정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청과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학생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오가며, 군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됐다. 한 참여 학생은 “공무원들이 농업,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증평군이 얼마나 섬세하게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체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여러분이 행정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느낀 점들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증평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주시가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스포츠·관광·안전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1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지사장 안효원)와 글로벌 보건·안전 전문기관인 ‘인터내셔널 SOS(International SOS)’를 차례로 방문해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와 도시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수영장 건립 및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추진 중인 전주시가 전주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동남아시아권에 홍보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복합형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먼저 전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를 방문해 전주 관광자원의 동남아시아권 홍보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시장을 관할하며, △한국행 여행상품 기획 △현지 박람회 참여 △B2B 마케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시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새롭게 출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가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지현·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영근 광주경찰청 경무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난타, 합창) ▲아동친화도시 추진영상 ▲아동권리헌장 낭독 ▲상위인증 선포 및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 ▲아동친화정책 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아동권리헌장 낭독에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등 다양성‧포용성을 반영한 8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와 어른들의 책무에 대한 의미를 깊게 전달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정부의 농수산물 시장 추가 개방 없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이를 발판으로 농업의 AI 첨단산업화를 서두르고, 조선 등 지역 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새 정부 출범 후 촉박한 기간과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대형 통상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준 성과로 풀이된다. 이번 협상은 한국은 미국에 3천500억 달러(약 487조 원)를 투자하고, 이와는 별개로 LNG 등 에너지 제품을 1천억 달러를 수입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식량안보와 민감성을 감안해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을 막아냈다. 이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최대 농축산물 공급기지로서 그동안 농업 시장 추가 개방 확대에 반대하며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국가 식량주권 보호는 물론 농민의 생존권도 보호받게 됐다. 또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천500억 달러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전반을 포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23개 동 주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운동은 7월 25일 침산3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3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5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의 전문 안전강사가 참여하여,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 이해와 비상시 대처방법 숙지, ▲화재 발생 시 화재 대피요령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용 인형(Annie)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고층 화재 위험 시 완강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QR코드 영상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부하여 가정에서도 반복적으로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북구 보건소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주민이용율을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승강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