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종시에서 청소년들이 행정수도 세종시의 역할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는 5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대구국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정책 아카데미 시즌2’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고 학생들이 세종시의 도시계획과 교통체계, 지방분권 정책 등을 주제로 현장연구 활동을 기획해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측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센터는 학생들의 제안에 적극 호응해 아카데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대구국제고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 센터장이 ‘행정수도 세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강연한 뒤,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세종시 대중교통 체계 및 개선점’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학생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사전에 행정수도 세종에 관해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행정 기능과 도시 구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5일 안전치안 점검 회의를 열어 안전 시스템 점검에 나선 가운데, 태안군도 같은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재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대통령이 5일 중앙부처 관계자와 시·도지사 및 시·군·구 단체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수상안전, 식품안전 등 각 분야별 차질 없는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군은 폭염 대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열병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과 육상양식장 고수온 관리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살피고, 오는 7월 5일 개장하는 해수욕장 운영 관련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군은 태풍과 호우 등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진단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제거키로 하는 등 정부 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5일 시민이 직접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안전보안관’ 6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들은 15개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지역 안전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선발됐다. 임기는 2027년 6월 4일까지며, 임기 동안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점검·신고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적치물 ▲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 수칙 미준수 등을 점검, 신고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책임, 안전신고 앱 사용법, 안전 위험요소 발굴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의 교육도 진행돼, 보안관들의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데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5일 서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송도용궁구름다리의 개통 5주년을 기념하여 1, 5, 55, 555, 1555번째 입장객에게 깜짝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1번째 방문객은 서구 주민, 5번째는 충남 서산에서 온 부부, 55번째는 일본에서 온 친구들, 555번째는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으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깜짝이벤트에 선정됐으며, 부산 서구의 소통캐릭터인‘천마니’가 이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방문기념품을 증정하여 용궁구름다리 5주년 분위기를 한층 더 밝혔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지난 2020년 6월 5일 문을 연 이후 21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별도 집계를 시작한 2023년 2만 6천100명에서 지난해 18만 5천531명(전체 34.9%)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도 5월 말 기준 7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송도용궁구름다리가 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소아암부모회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5일 소아암 환아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치료에 대한 완치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소아암 환아 사회인식 전환 캠페인 발대식'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치료를 마친 청소년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하게 회복한 소아암 경험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출발점이 되는 자리이다.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아암 경험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소아암부모회 박철영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과 공단 등에서 전달한 후원금 및 후원품 전달식, 격려사, 활동 경과 보고, 출발 퍼포먼스,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지난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일에는 경산시의 주요 명소인 임당유적전시관과 남매지 둘레길을 도보행진하며 국토순례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참여자들은 매일 약 15km씩 대구·경북지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2일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중기 개강식을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 과정에서는 총 48명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어 동구가 운영하는 청년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으로, 만 18세~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단념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직무체험, 취업 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동구는 올해 4월부터 장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역량 진단을 위한 청년 1:1 상담, 자신감 회복을 위한 외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중기 과정에서도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직무 체험 및 전문 강의가 진행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구는 앞으로도 청년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역 내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Book Start) 책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아동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책꾸러미를 선물하여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 및 보호자와의 유대감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구에 주소지를 둔 미취학 영·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10시부터 단계별 책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배부하며, 수령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동구도서관 및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 어린이실을 방문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에코백과 성장 연령에 맞춘 그림책 3권, 부모를 위한 안내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 개월수에 따라 △1단계(18개월 이하),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전)로 구분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책꾸러미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아이키우기 좋은 동구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주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6월 5일 과수화상병 피해가 집중된 충주시 주덕읍 일원 과수원을 방문해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주시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관내 20농가 8.84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이는 충북 전체 확진 면적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주덕읍 일대를 둘러보며 확진 과원의 매몰 절차와 방제작업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된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지사는 “신속한 초동 대응이 병해 확산을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시군, 농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체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첫 확진 직후 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발생 과원에 대해 법정기한(7일)보다 앞선 3일 이내 매몰을 완료하는 등 신속 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청북도는 2025년 6월 5일 오전 9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도-시·군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국별 준비상황과 재난관리 실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청주기상지청의 여름철 기상전망과 자연재난과장의 사전대비 추진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 실국별 소관시설 및 공사장 안전관리 상황 ▲ 여름철 우기 대비 중점 추진대책 등에 대한 협업부서 및 시·군 발표 ▲ 질의응답 및 행정부지사 마무리 발언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금은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상습위험 지역과 산불피해 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도 현장에서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점검”이 필요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 보고와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초기 통제와 주민 대피까지 빈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방하천의 국가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전국 단위 안전치안 점검회의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영상으로 참여해 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예측 가능한 사고나 사건이 실제로 발생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대규모 홍수 피해는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배수 영향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하천 정비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정비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국가하천 지정 요건이 충족된 21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고, 7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으로 지정해 국가가 직접 관리·지원해야 한다”고 대통령께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